11일간 아이슬란드의 링로드를 따라 깊이있게 완전일주하며 폭포와 온천을 관광하는 여름 렌트카 여행 패키지

여행 첫날인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매혹적인 지역을 탐험하게 될 거예요. 바로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입니다. 특유의 경이로운 지형들이 작은 반도에 빼곡히 모여있어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지역이에요.

렌트카를 타고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를 이동하며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해보세요. 험준한 산과 깊은 해안선이 어우러진 그륀다르피외르뒤르(Grundarfjordur) 피요르드,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 ‘화살촉 모양을 한 산’으로 등장했던 키르큐페들(Kirkjufell) 산 등이 대표적인 명소예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이름이 유래된 스나이페들스예퀴들(Snaefellsjokull) 빙하 화산 또한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거예요. 프랑스 공상 과학 소설가 쥘 베른의 ‘지구 속 탐험’에서는 지구 속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 등장했던 곳이죠.

또 다른 볼거리로는 듀팔론스산뒤르(Djupalonssandur) 검은 모래 해변이 있습니다. 난파선 잔해, 작은 어촌 마을 아르나르스타피(Arnarstapi)와 주변의 현무암 주상 절리 등 신비로운 풍경들이 해안선을 따라 계속해서 등장하는 곳이에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매력적인 마을들도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온천수 수영장이 마련된 마을이라면 꼭 한번 들러 온천수 입욕을 체험해보세요. 올라프스비크(Olafsvik)와 스티크키스홀뮈르(Stykkisholmur) 마을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신나는 모험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 날 액티비티를 추가해보세요. 지구 속 미지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소설 ‘지구 속 탐험’의 주인공들처럼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가량의 투어 동안 지표면에서 무려 35m를 내려가 화산 동굴을 체험하는 바튼스헤들리르(Vatnshellir) 동굴 투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미식적인 면에서 모험을 추구하는 분들은 브레이다피외르뒤르(Breidafjordur) 연안 바다의 바이킹 스시 보트(Viking Sushi Boat)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아이슬란드 서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후, 항해 마지막에 바이킹들처럼 신선한 조개와 어란을 선상에서 즐기는 투어예요.

이제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숙소에서 신나는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모험을 찾아 북쪽으로 떠나는 날이에요. 아퀴레이리로 향하는 동안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이동 하며 틈틈이 명소들을 방문하고 추가 액티비티를 더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휘나플로이(Hunafloi) 만의 크비트세르퀴르(Hvitserkur) 암석은 이 지역에서 놓치면 안될 절경이에요. 다양한 바닷새와 식물이 서식하는 거대한 아치형의 암석인데, 바튼스네스(Vatnsnes) 반도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위풍 당당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돌로 굳어진 트롤의 모습이라는 전설이 있어 ‘아이슬란드 북서부의 트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트롤과 관련된 전설을 지닌 또 다른 지역도 근처에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트롤 반도라는 이름을 가진 트뢰들라스카기 반도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경이로운 산악 지대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만나보세요.

이 날 두 가지 액티비티 추가를 권하고 싶어요. 성격은 다르지만 두 액티비티 모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드릴 거예요. 먼저 아퀴레이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측 투어를 소개합니다. 아퀴레이리 마을이 자리잡은 에이야피외르뒤르(Eyjafjordur) 피요르드는 그림처럼 아름다워 바다의 거인 고래들을 만나러 출발하기 아주 좋은 곳이죠. 혹등 고래, 흰부리돌고래 등이 자주 목격되는 종류이며, 운이 좋으면 흰긴수염고래, 범고래와 참고래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또 다른 액티비티는 바로 맥주 스파예요. 뵤르보딘 맥주 스파(Bjorbodin Beer Spa)는 맥주 효모를 섞은 따뜻한 맥주를 탕에 담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온천수 스파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곳이에요. 맥주탕은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데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개인용 탭에서 신선하고 차가운 생맥주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으니 1석 2조의 스파라고 할 수 있겠죠?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 아퀴레이리에서 이날 밤을 묵을 예정입니다.

아이슬란드 북부의 아름다움 속에 푹 파묻힐 알찬 하루가 밝았습니다.

스캬울판다플요트(Skjalfandafljot) 강 유역의 경이로운 폭포 고다포스(Godafoss)부터 방문해 볼까요? 그 다음 아이슬란드 고래 관측 투어의 수도라 불리는 후사비크 마을로 향할 예정이에요. 이 날 추가 가능한 두 액티비티 모두 후사비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측 투어예요.

후사비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다음, 미바튼 호수를 향해 떠날 계획입니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성된 얕은 호수 미바튼 주변은 야생 동식물의 천국이에요. 이 날 신나는 액티비티를 추가해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미바튼 호수 주변 지역의 매력을 최대한 만끽해보세요.

후사비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측 투어는 두 가지 종류예요. 하나는 전통 어선을 이용한 고래 관측 투어이고, 다른 하나는 스릴 넘치는 RIB 보트를 타고 즐기는 고래와 퍼핀 사파리 투어입니다.

조금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후사비크의 지오시 지열 배스(Geosea Geothermal Baths)에서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또는 하루의 관광을 마친 후 미바튼 네이처 배스(Myvatn Nature Baths)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 드리는 일정이에요. 미바튼 호수 주변에서 지열로 데워진 온천수 속에서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고 나면 보다 말끔해진 몸과 마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겠죠?

이 날은 미바튼 호수 근처의 숙소에서 묵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선택이 필요한 날이에요. 미바튼 호수 지역을 조금 더 자세히 탐험한 후 아스비르기(Asbyrgi) 계곡을 방문하거나, 아스캬(Askja) 칼데라 호수와 비티(Viti) 분화구를 방문하는 두 가지 일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날 미바튼 호수 주변 지역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 기분이 든다면 이 지역의 경이로운 대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호수 자체도 무척 아름다울 뿐 아니라 호수 남쪽에는 스퀴튀스타다기가르(Skutustadagigar) 유사 분화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수 가까이에는 암흑의 요새라는 이름을 가진 딤뮈보르기르(Dimmuborgir) 화산암 지대가 있으니 들러보세요. 용암이 흐르다 굳어져 고딕 시대 성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신비로운 곳이죠. 온천이 솟아나는 그료타갸(Grjotagja) 동굴도 이 근처에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도 배경으로 등장했던 동굴이에요.

그 전날 여러분은 아이슬란드 북부의 다이아몬드 서클이라 불리는 4가지 관광 명소 중에 세 곳을 이미 보셨을 거예요. 후사비크, 데티포스, 그리고 미바튼 호수가 세 가지 명소입니다. 이제 아스비르기 계곡만 더 보면 아이슬란드 북부 지역의 다이아몬드 서클을 모두 관광하게 되는 셈이에요. 말발굽 모양을 한 아름다운 아스비르기 협곡을 이날의 가장 마지막 방문지로 삼아 알찬 하루를 완성해보세요.

앞서 말씀 드린 두 가지 옵션 중 한 가지를 골랐다면 오늘의 추가 액티비티로 보크 배스(Vok Baths)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인근의 위르리다바튼(Urridavatn) 호수까지 이어지는 지열 온천수를 이용해,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으로 알찬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 꼭 필요한 액티비티가 될 거예요.

다음 일정인 아스캬 칼데라 호수와 비티 분화구 방문을 선택한다면, 이날 하루는 미바튼 인근 지역 대신 온전히 이 지역에 할애해야 합니다. 아스캬 칼데라 호수를 방문하려면 거칠고 험준한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 속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에요.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 등 과거 우주비행사들이 이 곳에서 달표면 착륙을 연습할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오늘은 에질스스타디르(Egilsstadir)의 숙소에서 밤을 보냅니다. 내일부터 펼쳐질 아이슬란드 동부 탐험을 준비하기 위해 숙면을 취해보세요.

경이로움 그 자체인 이스트피요르즈 지역의 대자연을 탐험하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이 지역은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기타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객의 발길이 드물어 한가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에요.

가장 먼저 들릴 곳은 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disfjordur) 마을입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총 천연색의 화려한 옷을 입은 주택과 교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멋진 사진이 탄생할 거예요. 세이디스피외르뒤르는 작지만 깔끔한 식당들이 많아 점심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마을이니,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겨보세요.

아이슬란드 동부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촌 마을들이 속속 등장할 거예요. 그 외에도 괴물이 산다는 전설의 라가르플요트(Lagarfljot) 호수, 아이슬란드 최대 크기의 숲 하들롬스스타다스코귀르(Hallormsstadaskogur), 해안선을 따라 알 모양 조각품을 전시한 듀피보귀르의 ‘메리 만에 있는 달걀들’도 꼭 한번 가볼 만한 이 지역의 명소예요.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점점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사진 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인 스토크크스네스(Stokksnes) 반도는 꼭 들러보세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의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이제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와 회픈(Hofn) 마을 근처의 숙소에서 밤을 보냅니다.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의 경이로운 풍경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아이슬란드 남부의 대자연이 여러분을 기다리는 날입니다.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은 아름다운 볼거리로 꽉 차 있는 곳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트나외퀴들 빙하가 자리잡은 곳이기도 해요.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백미라 불리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 또한 오늘 가장 기대되는 여행지입니다. 푸른 빛과 흰 색을 띤 거대한 빙산들이 인근 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빙하 호수 위를 유유히, 평화롭게 떠다닙니다. 바다 속으로 흘러 들어간 빙산들은 파도에 녹고 작아져 근처 브레이다메르퀴르산뒤르(Breidamerkursandur) 검은 모래 해변으로 밀려옵니다. 덕분에 이 해변은 ‘다이아몬드 해변’이라는 예쁜 별명을 얻게 되었어요. 검은 모래 해변 위로 파도에 녹은 빙산 조각들이 떠내려와 반짝거리는 모습이 마치 다이아몬드와 같기 때문이죠.

이 날 추가를 권하고 싶은 액티비티로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예요. 좀 더 스릴 넘치는 조디악 보트 또는 가족이 함께 타기 좋은 수륙 양용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빙하 호수의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와 다이아몬드 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난 다음에는 스카프타페들 자연 보호 구역으로 향할 예정이에요. 경이로운 풍경 속에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 하이킹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하이킹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스카프타페들 자연 보호 구역 내 스바르티포스(Svartifoss)까지 올라가는 하이킹 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침 일찍 떠나면 충분히 폭포까지 올라가 볼 수 있는 거리예요.

스카프타페들 자연 보호 구역에서 추가 액티비티를 하나 더 하고 싶다면 오후에 빙하 하이킹을 고려해보세요. 실제 빙하 위로 직접 올라가보는 것만큼 특별한 추억이 또 있을까요? 빙하 하이킹은 아이슬란드를 관광 중이라면 꼭 참여해보길 강력 추천하는 액티비티인데다 스카프타페들은 빙하 하이킹을 즐기기에 가장 아름답고 좋은 장소 중 하나이니, 빙하 하이킹을 추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오늘 밤은 키르큐바이야르뢰이스튀르(Kirkjubaejarklaustur) 마을에서 묵을 예정이에요.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을 향해 가는 동안 정말 다채로운 볼거리가 등장할 거예요. 다양한 폭포와 검은 모래 해변 등, 가는 길에도 들러볼 만한 멋진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 날 추가하면 좋을 액티비티들도 소개해드릴 테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

포스 어 시두(Foss a Sidu) 폭포나 퍄드라르글류퓌르(Fjadrargljufur) 계곡 등 덜 알려진 명소들을 방문하며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그 다음 비크 주변의 꼭 봐야 할 명소들로 향할 예정이에요. 비크 마을 자체도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방문해 볼 만하지만 이 마을을 찾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은 바로 레이니스퍄라 검은 모래 해변에서의 풍경이에요.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바닷섬과 디르홀레이(Dyrholaey) 아치형 반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이제 남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두 폭포 스코가포스와 셀랴란드스포스를 만날 차례예요. 물살에 세찬 스코가포스 폭포가 먼저 등장하기 때문에, 한번 들러 폭포 가까이 다가가 온 얼굴로 쏟아지는 물보라를 직접 느껴보세요. 셀랴란드스포스 폭포 또한 스코가포스 폭포만큼이나 인상적인 곳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뒤편 절벽에 동굴이 있어 커튼처럼 쏟아지는 폭포수 뒤를 걸어가 볼 수 있습니다.

남부 해안에서 조금 독특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셀랴바들라뢰이그 온천수 수영장까지 하이킹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수 수영장으로 대자연 속 노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까지 오려면 조금 걸어야 하지만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추가 할만한 액티비티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첫 번째는 카틀라(Katla) 얼음 동굴로, 코트뤼외퀴들(Kotlujokull) 빙하 속에 생성된 경이로운 대자연의 걸작이에요. 솔헤이마산뒤르(Solheimasandur)까지 셔틀을 타고 가 DC 비행기의 잔해를 관광하는 투어도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에요. 솔헤이마외퀴들 빙하 위에서 빙하 하이킹을 즐기는 게 세 번째 옵션이에요. 평생 잊지 못할 강렬한 추억을 남기게 될 거예요.

인근의 마을 헤들라(Hella)와 크볼스뵈들뤼르(Hvolsvollur) 마을의 숙소에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9일째인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날이에요. 바로 골든 서클입니다! 세 관광 명소로 구성되었지만 중간에 함께 방문할 만한 곳들도 상당히 많으니 기대해주세요.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관광 코스이기도 해요.

골든 서클의 첫 관광지는 귀들포스 폭포예요. 거센 물살이 흐르는 아름다운 폭포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전망대에서 폭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 가까이에서 폭포의 경이로운 모습을 감상하거나 폭포의 힘을 직접 느껴보세요.

다음으로 방문할 곳은 게이시르 온천 주변의 지열 지대예요.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게이시르 간헐천의 이웃인 스트로퀴르(Strokkur) 간헐천입니다. 8-10분마다 하늘 높이 온천수를 쏘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죠.

골든 서클을 방문하는 날 아이슬란드 특유의 경이로운 지형들을 더 보고 싶다면, 케리드(Kerid) 분화구 호수나 레이캬달뤼르(Reykjadalur) 계곡에 들러보세요. 레이캬달뤼르 계곡에서는 온천 덕분에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강에서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골든 서클 관광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씽베들리르 국립 공원을 들러볼까요? 지질학적으로도 또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큰 지역입니다. 수 백 년 동안 아이슬란드의 민주 의회가 이 곳 씽베들리르 지역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렸으며, 아이슬란드 국가 역사 중에서 중요한 순간들 또한 이 곳에서 진행되었었죠. 씽베들리르는 또한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지각판이 맞닿아있다 서서히 벌어지며 균열을 일으킨 장소이기도 해요.

씽베들리르 내 실프라(Silfa) 협곡 속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해 보거나, 랑예퀴들(Langjokull) 빙하 위 스노모빌 투어, 아이슬란드 토종말 승마 투어를 곁들여 보는 건 어떨까요? 세 가지 액티비티 모두 스릴 만점의 모험을 약속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취향대로 고르면 되세요.

이날 밤은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묵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가 찾아왔네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마지막 하루를 알차게 보내 볼까요? 활기와 에너지가 가득한 도시이니 즐길 거리, 볼 거리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거예요. 박물관 중 하나를 찾아가보거나, 쇼핑을 즐기거나, 도심 속 산책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푹 빠져 보세요.

이 날 조금의 모험을 더하고 싶다면 레이캬비크에서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추천 일정을 소개해 드릴게요. 24시간 시티 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레이캬비크의 다양한 온천수 수영장, 동물원과 박물관 등을 무료로 방문해 볼 수 있는 카드예요. 레이캬비크에서의 하루를 완벽하게 만들어 드릴 거예요.

박물관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Whales of Iceland)를 방문해보세요. 온순한 바다의 거인들이 전시된 박물관을 돌아보며 고래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기회가 될 거예요. 박물관 내 카페에서 다과를 즐기며 휴식도 취해보세요.

헬리콥터 투어를 추가해 하늘로 날아가볼까요? 지열 지대 위를 날아가는 헬리콥터 투어는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보다 더 독특한 관점에서 레이캬비크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지형과 대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화산 동굴 속을 들어가는 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산의 텅 빈 마그마 챔버 속으로 들어가보는 투어예요. 레이캬비크 외곽에 위치한 쓰리흐뉴카기귀르(Thrihnjukagigur) 화산 속으로 들어가 뜨겁게 녹은 용암으로 가득 차 있었던 거대한 동굴 속을 탐험하게 됩니다.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될 거예요.

다가온 출국일을 위해 충분히 휴식하며 레이캬비크에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모든 좋은 일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죠. 11일간의 즐거운 여행 패키지도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듯해 야속하시다면, 언젠가 더 즐거운 모험을 위해 아이슬란드를 다시 방문해 주세요!

만약 시간이 조금 있다면, 레이캬비크 시내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요? 비행기 출발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면 블루 라군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미네랄이 풍부한 스파에서 얼음과 불의 나라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어드벤처를 추억하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비행시간이 이르다면, 또 한 번 아이슬란드에서 뵙기를 기대할게요! 멋진 추억을 가지고 귀국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