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겨울 아이슬란드 남부해안과 얼음동굴을 탐험하는 오로라 렌트카 여행 패키지

일정은 씽벨리르(Thingvellir)국립공원을 들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곳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골든써클 관광지역에 속하는데요. 씽벨리르 국립공원에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갈라지는 틈새를 따라 걸어 보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이 곳을 채운 실프라 계곡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스포티한 면모를 뽐낼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은 또한 국립공원인만큼 아이슬란드의 정치 역사에 대해서 좀 더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조금 벗어나면 폰타나(Fontana) 스파가 있는데요. 예약 시 이곳에서의 온천욕을 선택하시면 지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아름다운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지열 지대 계곡인 호이카달루르(Haukadalur)로 향합니다. 이 지역은 간헐천 게이시르(Geysir)와 그 옆에 위치한스트로쿠르(Strokkur)간헐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스트로쿠르 간헐천은 분당 약 20m까지 높이 솓구치기도 합니다. 주변에 간헐천들과 분기공들이 자리잡아 지열지대의 면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들르실 곳은 장엄한 굴포스(Gullfoss) 폭포입니다.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어로 '황금의 폭포'라는 뜻입니다. 폭포의 떨어지는 물줄기 주위로 다가가 볼 수도 있는데요. 그 가장자리까지 걸어 내려가면, 자연의 장엄한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모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스노모빌이나 몬스터 트럭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굴포스에서 픽업되어 랑요쿨 빙하로 떠나 스릴있는 빙하 위에서 질주하는 신나는 경험 뿐 아니라 아주 멋진 경치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모험은, 아름다운 말을 타고 아이슬란드의 풍경 속에 쏘옥 빠져보는 승마입니다. 초보자나 경력자 모두가 온순한 아이슬란드 말과 친해지고 승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밤은 예쁜 마을, 셀포스에서 보냅니다. 오늘 밤도 오로라를 찾아 밤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 잊지 마세요!

여정을 계속하면 2010년 유럽의 하늘을 화산재로 뒤덮어 항공 교통을 마비시킨것으로 악명이 높은 에이야피야틀라요쿨(Eyjafjallajokull) 화산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인상적인 셀랴란드스포스 (Seljalandsfoss)와 스코가포스(Skogafoss)폭포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있다면 폭포 주변에 있는 스코가르(Skogar) 민속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빙하하이킹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빙하하이킹은 솔헤이마요쿨 빙하 위에서 진행됩니다. 빙하 위를 걸어 빙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빙하 주변에 펼쳐진 아이슬란드 남부의 전망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거예요.

만약 빙하하이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미르달스요쿨 빙하 위에서 스노모빌을 타고 씽씽 달리거나, 아이슬란드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모험이 될 것입니다.

만약 문화에 더 관심이 있다면, 역사와 신비함이 깃든 인공동굴인 헬라 동굴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는 크볼스볼루르(Hvolsvollur)에 있는 용암센터 전시관 및 시네마(Lava Center Exhibition and Cinema)에 방문하여 아이슬란드 화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니스피야라(Reynisfjara) 검은 모래 해변 쪽으로 차를 돌리면 바람으로 깎은 듯한 현무암 절벽이 북대서양을 등지고 있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검은 모래해변을 더 특별하게 즐기려면, 버기투어를 신청하여 버기를 타고 해변을 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은 비크에서 보낼텐데요. 이 곳은 특히 빛 공해가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하늘이 맑다면 꼭 오로라를 찾아보세요!

네번째 날의 시작은 검은 모래 해변에서 버기를 타는 것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광대한 빙하와 모래 언덕 스케이다라르산두르(Skeidararsandur)로 향하기 전에 포스아시두(Foss a Síðu)폭포와 주변에 위치한 드베르감라르(Dverghamrar)현무암 절벽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을 향하다 보면 바트나요쿨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한 스카프타펠 자연 보존 지역을 방문하시게 됩니다. 스카프타펠에서는 스바르티포스(Svartifoss)라는 이름의 멋진 주상절리 폭포로 향하는 하이킹 트레일을 비롯해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스카프타펠스요쿨(Skaftafellsjokull) 빙하 위를 걷는 하이킹은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동쪽으로 40분 정도 더 향하다 보면 아이슬란드의 하이라이트인 요쿨살론 빙하 호수가 보입니다. 요쿨살론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지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여기서 보내고 싶으실텐데요.

미리 예약을 하시면, 이 고요한 호수 위에서 빙하들을 가까이서 보며 탐험할 수 있는 보트 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요.

또는 얼음동굴에 방문할수도 있는데요. 얼음 동굴은 11월에서 3월 사이에만 방문이 가능한 곳으로 아이슬란드를 겨울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할 별미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형상과 아름다운 색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키르큐베이야르클로이스투르(Kirkjubæjarklaustur)마을에서 하루 더 머무릅니다. 밤에는 하늘을 보며 오로라를 찾아보는 것 잊지 마시고요!

아침에 출발하여 레이캬비크로 향하면 오후 쯤 레이캬비크에 도착합니다. 이 1번국도를 따라가다보면 이미 3일째에 들러보았던 놀라울 정도로 멋진 자연경관, 검은 모래비치와 폭포, 빙하를 지나게 됩니다. 만약 못다한 일정이 있거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지요. 레이캬비크로 향하는 길에 펼쳐지는 아이슬란드의 풍경은 쳐다만 봐도 멋지지요. 

레이캬비크로 향하기 전에 스카프타펠 공항에서 바트나요쿨 상공을 나는 비행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고요. 또는 화산에 관심이 각별하다면, 휴화산의 광대하고 장엄한 마그마 챔버에 직접 들어가보는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로 돌아오면, 첫 날 놓쳤을 수 있는 박물관과 갤러리, 문화유적지들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는 레이캬네스 반도도 그리 멀지 않으니 관광하기에 좋겠고요. 거대한 지열지대가 위치한 곳,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정말 근사한 형상의 지형이 있고, 손떼 묻지 않은 독특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보내는 마지막날은 시내의 맛집에서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는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차를 반납하시면 되는데요.

비행기 출발 시간이 늦어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블루라군에 방문하기로 결정하셨다면, 블루라군은 마지막으로 휴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스파에서 얼음과 불의 나라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어드벤처를 추억하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항공편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면 레이캬비크에서 할 일도 무궁무진합니다.

레이캬비크를 대표하는 시청, 페를란(Perlan), 엘리다라르달루르(Elliðarárdalur), 하르파 콘서트 홀,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그로타(Grotta) 등대 등의 장소도 방문해 보세요. 또는, 아직 들러보지 않으셨다면, 공항에서 멀지 않은 레이캬네스 지열 지대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행시간이 이르다면, 시간에 맞추어 공항에 도착하여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Sjáumst sei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