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겨울 패키지 | 소규모 그룹으로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

두 번째 날인 오늘은 6일 가이드 투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픽업된 후,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골든 서클로 향할거예요.

유명한 볼 거리 세 곳이 모여있어 더욱 잘 알려진 곳이죠. 첫 번째로 방문할 곳은 싱벨리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입니다. 아이슬란드의 국립 공원 세 곳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역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서기 930년에 아이슬란드의 의회 알싱기(Alþingi)가 바로 이 곳 싱벨리르에서 열렸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곡은 대서양 중앙해령의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 개의 지각판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다 서로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깊은 계곡과 멋진 경치를 만들어내었죠.

싱벨리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난 다음으로는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로 이동합니다. 활발하게 분출 활동을 하는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이 있는 곳이죠. 대기 중으로 약 20m가까운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곤 합니다. 뜨거운 온천, 분기공 등이 주변에 잔뜩 있어서 아이슬란드의 지표면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굴포스(Gullfoss) 폭포를 방문하게 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죠. 두 단계에 걸쳐서 엄청난 양의 폭포수를 깊은 계곡 아래로 방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주변 바위에 얼음이 얼어붙어 반짝거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굴포스 폭포의 힘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난 다음에는 남부 아이슬란드의 한 마을로 향해 숙박하게 됩니다. 그 길에 오로라를 만날 수도 있으니 꼭 밤하늘을 잘 살펴 보세요!

세 번째 날인 오늘은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남부 해안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일주하는 1번 국도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해서 유명한 곳이죠.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와 스코가포스(Skógafoss), 두 멋진 폭포가 가장 먼저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두 폭포 모두 60m 이상의 높이의 절벽에서 폭포수가 흘러나온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두 폭포의 특징이 극명하게 달라요. 셀랴란드스포스는 매우 독특한 폭포입니다. 폭포수 주변을 감싼 절벽이 동굴과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죠. 바닥이 너무 미끄럽거나 얼음이 얼어있지 않으면 폭포수 주변을 한 바퀴 빙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스코가포스 폭포는 너비가 20m에 달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이죠.

그 다음으로 방문할 곳은 솔헤이마요쿨(Sólheimajökull) 빙하입니다. 겨울철에는 빙하가 눈부시게 파란색을 띄기 때문에 더욱 극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여기서는 빙하하이킹에 참여하여 마치 지구 상이 아닌 듯한 신비로운 눈의 세계를 탐험하고, 깊은 크레바스, 눈 덮인 산등성이, 얼음 형상과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합니다.

숙박을 위해 비크(Vík) 마을에 도착하기 전 더 들러볼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바다 위에 우뚝 선 아치 모양의 디르홀레이(Dyrhólaey) 암석과 검은 모래 해변, 해안의 주상 절리와 미르달스요쿨(Mýrdalsjökull) 빙하가 인상적인 추억을 남길 거예요.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신비로운 모습의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해식 기둥들을 바라보며 이날 관광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파도가 세찬 곳이니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4번째 날인 오늘은 남부 해안 관광을 마무리하고,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자 가장 아름다운 곳인 두 지역을 방문하려고 해요. 이 패키지에서 방문하는 모든 관광지가 전부 다 아름답고 멋지지만, 이 지역은 한층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할 곳은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보호 구역입니다. 아이슬란드 국민들에게 너무나 귀중한 곳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으로 선정된 바 있고, 이후 바트나요쿨(Vatnajökul)까지 포함하도록 확장되어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빙하, 빙하 호수, 푸른 숲, 용암 지대, 강과 폭포 등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미니버스로 돌아와 요쿨살론(Jökulsárlón) 빙하 호수로 향합니다. 아이슬란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 곳은 마치 왕관에 달린 보석 같은 곳이에요. 바다로 사라지기 전 거대한 빙하가 드넓은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지역은 물개 군락지이기 때문에 동물을 사랑하는 분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겠지요.

근처의 해변은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바다로 흘러간 빙산이 파도에 쓸려 해변으로 밀려와, 검은 모래사장 위에 부숴지는 흰 포말과 함께 보석처럼 반짝거리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죠.

오늘은 빙하 속 얼음 동굴 탐험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얼음 동굴은 특수한 조건 하에서만 극소수의 지역에서 생성됩니다. 따라서 얼음동굴을 방문하는 것은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경험이 될 거예요. 11월 이전에 아이슬란드에 방문한다면 미르달스요쿨 빙하의 얼음동굴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후에 바트나요쿨 빙하를 방문합니다.

이날 밤은 남동부 지역의 숙소에서 묵게 됩니다.

5일째인 오늘은 남부 해안을 떠나 인적이 드물지만 경이로운 자연 환경이 있는 이스트피오르드(Eastfjords)로 떠날 예정입니다. 겨울철에는 이스트피오르드를 찾는 사람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인파에서 벗어나 호젓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피오르드, 거대한 산, 아름다운 해변과 조용한 어촌 마을의 경치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정차하게 됩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므로 쉴 틈 없이 주변을 확인해보세요.

현지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들에 들러보며 동부 피요르드를 지납니다.

그리고 예약 시 원한다면 동쪽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승마투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크 바스에서 스파를 즐기는 일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에일스타디르 근처의 호수에 지어진 스파로, 숨막히는 호수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날 밤은 동부피요르드의 한 마을에서 묵습니다.

6번째 날인 오늘은 미바튼(Mývatn) 호수가 있는 북부 지역으로 출발합니다. 이 지역의 활발한 지질 활동 덕분에 이 곳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만들어졌습니다.

미바튼에 도착하면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으시시한 분위기의 검은 화산암 형상들이 많아 ‘어둠의 요새’라는 별명을 가진 딤무보르기르(Dimmuborgir)가 있죠.

또 뜨거운 온천과 분기공들이 가득한 나마스카르드(Námaskarð) 지열 지대도 있습니다. 미바튼 호수 자체도 정말 아름답죠. 수면 위로 솟아오른 다양한 형상의 현무암 암석들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나면 아쿠레이리로 향할텐데요. 그 길에 자리하고 있는 '신의 폭포' 고다포스에 들러 멋진 경치를 감상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종교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고다포스는 아이슬란드가 공식적으로 기독교화된 서기 1000년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교회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현지 법률가가 상징적인 액션으로 이도교 우상인 동상을 폭포에 던졌습니다. 

몇 군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있으니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이날 밤은 아쿠레이리에서 보냅니다.

7일째인 오늘은 아쉽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루를 보내는 마지막 날이네요. 다행스럽게도 아직 여행은 끝이나지 않았습니다.

아쿠레이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 하우가르네스에 방문합니다. 평화롭고 할 것들이 많은 이 도시에는 검은모래해변이 자리잡고 있고 항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는 꼭 물개를 찾아보세요. 이 마을에서는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고래관측 투어에 참여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의 온순한 거인들을 찾기 위해 항구로 향합니다. 돌고래 뿐 아니라 밍크고래 혹등고래 등 북극해에 사는 야생 동물들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마을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트롤이 굳어져 생겼다고 믿어지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 크빗세쿠르를 만나보러 갈텐데요. 이 15미터의 해식 기둥을, 어떤 이는 드래곤을 닮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코끼리를 닮았다고도 합니다. 직접 확인해보고 멋진 사진도 찍어보세요.

그리고 오늘 최종 목적지로 향합니다. 바로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입니다.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면, 시내 중심가도 걸어보고 이름난 장소도 들르면서 자유롭게 도시를 누벼보세요.

그리고 오늘은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8일째 아침인 오늘은 레이캬비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만약, 첫째 날에 블루 라군을 방문하지 못했다면 오늘 한 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신기한 푸른 빛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즐기는 부드럽고 색다른 온천욕으로 그 동안의 피로를 풀고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봅니다.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신비한 색의 따듯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레이캬네스 반도의 용암대지를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긴 후에는 공항으로 향합니다.

블루라군은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즐거운 여행 하셨나요? 편안하고 안전한 귀국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