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동행 1시간 저녁 시간대 뢰이파르홀쉐들리르 용암 터널 투어

아름다운 밤을 더욱 빛내어줄 환상적인 저녁 동굴 투어를 소개합니다.

1시간가량 소요되는 투어로, 겨울에는 오로라 헌팅 투어와 함께 떠나기에 좋고요, 여름에는 백야의 태양을 감상하거나 남부해안을 감상하며 저녁식사를 즐긴 후 들르기에 완벽한 코스입니다!

5천 년 전, 레이캬비크 근처의 레이티(Leiti) 분화구에서 발생한 거대한 화산 폭발로 인해 엄청난 양의 용암이 바다를 향해 흘러갔습니다. 이 용암은 용암동굴 통해 지하로도 흘러 들어갔으며, 뢰이파르홀스헤들리르(Raufarhólshellir)가 그중 한곳입니다.

1,300m가 넘는 이곳은 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긴 용암동굴 중 한 곳이에요. 수 세기 전, 용암이 지구를 통과하면서 만들어낸 길을 따라가면서 지하 속에 빚어놓은 예술작품과도 같은 곳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테니 인상적이지 않을 수가 없겠죠?

화산암과 금속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경험 많은 가이드와 함께 용암 터널 속으로 약 350m까지 들어갑니다. 상까지 받은 고급스러운 동굴 조명 덕분에 밤낮 구분 없이 시간을 잊은 채, 동굴 내 웅장한 지질학적 신비와 놀라운 색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굴은 레이캬비크(Reykjavik) 근교의 최고 오로라 관광지 중 한곳에 위치해 있어요. 겨울철이면 오로라 헌팅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가 아닐까 합니다. 동굴에서 나온 뒤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오로라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동굴 속 환상적인 색감도 감상하고, 하늘 위를 하늘거리며 춤을 추는 오로라까지 감상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여름이면, 저물지 모르고 저녁까지 환히 밝히는 태양을 즐기며 레이캬비크 또는 남부해안에서 저녁식사를 즐긴 후 동굴 탐험을 떠나는 것도 좋겠죠? 근처 멋진 곳으로 백야 하이킹을 떠나도 좋고요, 남부해안의 찬란한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어떤 액티비티와 함께 하든, 용암동굴은 하루의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완벽한 종착지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