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진 촬영 워크숍 | 아이슬란드 고원지대 및 폭포와 화산 호수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에서 보내는 두 번째 날인 오늘은, 사진 촬영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날이에요. 란드만날뢰이가르(Landmannalaugar, 사람의 수영장이라는 뜻) 지역으로 향하면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봅시다. 무지개처럼 펼쳐지는 구릉들과 천연 온천수 수영장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여러분의 관심을 끌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디로 카메라를 향해야 할 지 모를 만큼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질 거예요.

다행스럽게도 노련한 가이드가 여러분들을 가장 멋진 명소로만 모시고 갑니다. 제일 먼저 방문할 곳은 프로스타스타다하울스(Frostastaðaháls) 산마루예요. 고원지대 전체의 전경을 바라다 볼 수 있어 마지 판타지 소설의 한 장면 같은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멋진 분화구 호수도 있으니 눈 여겨 보세요! 그 다음으로 이동할 곳은 시괼뒤글리우퓌르(Sigöldugljúfur) 지역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폭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를 마감하며, 한 두 시간 정도 란드만날뢰이가르 지역의 천연 온천수 수영장을 방문해보세요. 온 몸의 근육에 쌓인 긴장을 풀고, 은은한 백야의 햇빛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해봅시다. 이후에는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해주세요.

하우이포스(Háifoss) 폭포는 120m 높이의 절벽에서 깊고 어두운 바위 골짜기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하우이포스는 모르사우르포스(Morsárfoss), 글리뮈르(Glymur)와 헹기포스(Hengifoss) 폭포 다음 네 번째로 가장 높은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매년 다양한 폭포가 생기고 발견되지만, 아직까지는 네 번째로 가장 높은 폭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그란니(Granni)와 햐울파르포스(Hjálparfoss) 폭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란니 폭포는 하우이포스 바로 옆에 자리잡은 폭포로, 주변 지역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햐울파르포스 폭포의 경우 검은 현무암 육각형 기둥과 반짝이는 이끼, 하얀 물거품이 잔뜩 이는 폭포수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워크숍이 끝난 다음에는 미니버스를 타고 레이캬비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난 3일 동안 찍은 사진들을 살펴 보며 새롭게 배운 기법과 추억들을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