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이드 동행 아이슬란드 여름 휴가 패키지 | 왕좌의 게임 촬영지 & 레이캬비크

오늘은 소규모 그룹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인 골든 서클을 탐험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가 주요 명소를 안내하며 아이슬란드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거예요.

이날 방문할 세 곳의 명소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들입니다. 첫 번째는 아이슬란드의 자연미를 대표하는 굴포스(Gullfoss) 폭포입니다. 햇살이 비칠 때면 폭포에서 솟아오른 물안개 사이로 형성되는 무지개를 볼 수 있어 더욱 매혹적인 곳이지요.

다음으로 하우카달루르(Haukadalur) 지열 지대로 이동하여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의 멋진 분출 장면을 감상합니다.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의 본거지이며, 간헐천이라는 단어 자체가 유래된 게이시르(Geysir)도 이곳에 있습니다. 현재 게이시르는 휴면 상태이지만, 스트로쿠르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유라시아 대륙판과 북아메리카 대륙판이 갈라지며 형성된 곳으로, 두 대륙 사이를 직접 걸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장소입니다.

이 국립공원의 웅장한 풍경은 왕좌의 게임에서도 등장합니다. 산사(Sansa)와 리틀핑거(Littlefinger), 아리아(Arya)와 샌더 클레게인(Sandor "The Hound" Clegane)이 아린(Arryn) 계곡으로 향하는 길로 등장하며, 존 스노우(Jon Snow)가 이그리트(Ygritte)와 야인들을 배신한 후 식인종 덴(Thenn) 무리와 마주하는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보다 짜릿한 모험을 원한다면, 랑요쿨(Langjokull) 빙하에서 스노모빌을 타고 설원을 질주하는 짜릿한 경험을 선택해 보세요. 운전하려면 유효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동승자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스노모빌 투어의 최소 연령은 6세입니다.

좀 더 차분한 경험을 원한다면, 실프라(Silfra) 균열에서 세계에서 가장 맑은 물 중 하나를 스노클링하며 신비로운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화산암을 통해 여과된 순수한 빙하수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명도를 자랑하며, 물속에서의 환상적인 시야를 선사합니다.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하려면 최소 12세 이상이어야 하며, 물에 익숙하고 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환상적인 둘째 날을 보낸 후, 운전기사가 레이캬비크의 숙소로 다시 모셔다 드립니다.

오늘은 남부 해안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탐험하는 날입니다. 레이캬비크를 뒤로 하고 앞으로 이틀 동안, 편안한 미니버스를 타고 그림 같은 풍경들을 만나볼 준비를 하세요.

첫 번째 목적지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셀야란드스포스(Seljalandsfoss)입니다. 폭포는 약 60미터 높이의 절벽 위에서 쏟아져 내리며, 절벽 뒤편에 난 동화 속 요정의 집 같은 동굴에서는 떨어지는 물줄기를 색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할 곳은 스코가포스(Skogafoss) 폭포입니다. 셀야란드스포스와 비슷한 높이에서 떨어지지만, 더 넓고 웅장한 물줄기가 검은 절벽을 따라 흰 포말을 만들며 떨어지는 모습이 압도적인 곳이지요. 폭포 옆 계단을 따라 전망대에 올라가면 폭포와 주변의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더욱 반가운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의 여러 장면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장소로, 웅장한 자연경관이 스토리의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준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 선택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는 빙하 하이킹입니다. 하이킹 부츠를 신고 백귀가 출몰하는 '장벽 너머(Beyond the Wall)'의 세계로 향해 보세요. 솔헤이마요쿨(Solheimajokull)은 아이슬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빙하인 미르달스요쿨(Myrdalsjokull)의 빙하혀로, 왕좌의 게임에서 ‘최초인의 주먹(Fist of the First Men)’ 촬영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을 걷다보면 드라마 속 익숙한 장면들이 떠오를 거예요.

가이드와 함께 빙하 위를 걸을 때면, 주변은 거의 완벽한 정적이 흐르고 얼음이 천천히 갈라지는 소리와 아이젠이 얼음을 밟는 소리만이 울려 퍼집니다. 이 신비롭고 초현실적인 경험은 평생 잊지못할 특별한 순간일 거예요.

다음으로 동쪽으로 이동해, 현무암 기둥과 레이니스드랑가르(Reynisdrangar) 해식 기둥으로 유명한 레이니스피야라(Reynisfjara) 검은 해변을 방문합니다. 이 해안선은 왕좌의 게임에서 ‘이스트워치’로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망자(Wight)들 때문에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거대한 파도와 장엄한 바다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비크(Vik) 마을을 지나 더 동쪽으로 향하면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저녁에는 남동부 아이슬란드의 한적한 시골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의 모험을 준비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소 중 하나인 요쿨살론 빙하 호수로 향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곳에서는 거대한 빙산이 태양 아래 녹아내리며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빙산 사이를 헤엄치는 장난스러운 바다표범들의 모습까지 더해져 마치 꿈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요쿨살론은 빙하의 후퇴로 형성된 거대한 빙하 석호로, 기후 변화가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현상입니다. 반짝이는 수면 위로 떠다니는 빙산을 바라보면, 각각의 얼음 덩어리가 서로 다른 푸른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빙산의 연대와 밀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이곳을 고요한 사색을 위한 완벽한 배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5월에서 10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보트 투어를 통해 빙산 사이를 가까이에서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륙양용 보트 투어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데요. 배가 물 위를 미끄러지듯 항해하며 요쿨살론의 투명한 호수를 가로지르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이곳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는 아니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배경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007 시리즈의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와 2003년 개봉한 툼 레이더(Tomb Raider)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요쿨살론을 감상한 후에는 인근 다이아몬드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빙하 조각들이 검은 모래 위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마치 보석처럼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바다에서 밀려온 얼음 덩어리들이 매 순간 다르게 배열되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도가 얼음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소리는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 명상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 모든 경이로운 경험을 마친 후에는 남부 해안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레이캬비크로 돌아옵니다. 저녁 무렵 도착하므로, 원한다면 레이캬비크의 활기찬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날,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향합니다. 빙하, 화산, 해변, 해안 절벽 등 다양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아이슬란드의 진면목을 만나보세요.

이 반도의 이름은 활화산 위에 자리한 스나이펠스요쿨(Snaefellsjokull) 빙하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빙하는 쥘 베른(Jules Verne)의 고전 소설 지구 속 여행(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arth)에 등장하며, 지하 세계로 가는 입구로 묘사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이 신비로운 장소를 찾는 이유는 문학적 의미뿐만이 아닙니다. 웅장한 자연경관과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이트리 퉁가(Ytri-Tunga) 해변입니다. 이곳은 아이슬란드에서 보기 드문 바다표범 서식지로, 운이 좋다면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바다표범이나 파도를 타며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드물게 범고래를 육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해요.

이후,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 아르나르스타피(Arnarstapi)와 헬나르(Hellnar) 같은 전형적인 아이슬란드 시골 마을을 지날 텐데요. 이 지역에서는 거대한 해식 기둥이 펼쳐진 론드란가르(Londrangar) 절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검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이 바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전설과 민속 이야기의 영감을 주었던 곳입니다.

다음으로 방문할 곳은 검은 자갈이 깔린 신비로운 해변, 쥬팔론산두르(Djupalonssandur)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어부들이 힘을 시험하기 위해 들어 올렸던 돌들이 남아 있으며, 해변 한쪽에는 오래된 난파선의 잔해도 남아 있어 이곳의 역사적 배경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키르큐펠입니다! ‘화살촉 모양의 산’으로 불리는 이곳은 드라마 속에서 사냥개의 환영 속에 등장하며, 최초의 백귀가 탄생한 장소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이 촬영된 풍경 중 하나로, 키르큐펠과 그 앞에 자리한 폭포가 어우러진 모습은 환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모험을 마친 후에는 다시 레이캬비크로 돌아가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세계 최북단의 수도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을 준비하세요.

레이캬비크 국내 공항에서 출발해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 아쿠레이리(Akureyri)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와 만나 북부 아이슬란드의 신화적인 명소 중 하나인 고다포스(Godafoss) 폭포로 향합니다.

"신들의 폭포"라는 이름을 가진 고다포스는 폭 30미터, 높이 12미터에 달하며, 두 갈래로 나뉘어 말굽 모양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물줄기가 힘차게 흘러내리는 이곳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직접 느껴보세요.

다음으로, 아름다운 미바튼(Myvatn) 지역으로 이동하여 스쿠투스타다기가르(Skutustadagigar) 유사분화구를 둘러봅니다. 이 독특한 분화구들은 용암이 호수의 물과 만나 형성된 것으로, 이곳에서 잠시 다리를 뻗고 주변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할 첫 번째 왕좌의 게임 촬영지는 딤무보르기르 화산암 지대입니다. "어둠의 요새"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시리즈 3, 4 시즌에서 만스 레이더의 야인 캠프로 등장했습니다. 기괴하고 거친 바위 지형이 극적인 배경을 연출하며, 미로 같은 길을 걷다 보면 야인들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어서,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의 은신처였던 그료타그야(Grjotagja) 동굴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한때 아이슬란드인들이 즐겨 찾던 온천이었으나, 1980년대 지진 이후 지열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온이 너무 높아져 더 이상 입수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동굴 안을 가득 채운 맑고 푸른 온천수는 여전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음은 나마퍄틀(Namafjall) 지열 지대에서 끓어오르는 진흙 웅덩이와 김이 피어오르는 분기공을 탐방하며, 아이슬란드의 원시 화산 지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크라플라(Krafla) 화산 지역에 잠시 들러 신비로운 화산 지형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곳은 북부의 블루라군이라 불리는 미바튼 자연 온천입니다. 따뜻한 지열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오늘 하루 동안 만난 아이슬란드의 경이로운 풍경들을 떠올리며 편안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이후,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여 도시로 복귀한 후, 편안한 숙소에서 또 다른 멋진 하루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 일정입니다. 놀라운 건축물인 하르파(Harpa) 콘서트홀과 컨퍼런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교회의 꼭대기에 올라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아이슬란드를 보다 특별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쓰리흐누카기구르(Thrihnukagigur) 화산 내부로 내려가는 모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투어에서는 약 200미터 아래의 거대한 마그마 챔버로 내려가, 지구 깊숙이 숨겨진 신비로운 공간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동굴 안에서는 용암이 남긴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조가 벽을 물들이고 있으며, 과거 화산 활동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웅장한 공간은 감탄을 자아내며, 그 규모와 신비로움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시 지표면 밖으로 올라올 때쯤이면, 지구 깊숙한 곳에서 펼쳐진 경이로운 풍경이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 있을 거예요.

또 다른 선택지로는 랑요쿨(Langjokull) 빙하로 떠나, 빙하 정상에 자리한 깊은 얼음 터널을 탐험하는 것입니다. 매끄럽고 푸른 얼음 벽을 따라가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얼음 터널을 통과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 보세요.

레이캬비크에서 문화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이캬비크 미술관(Reykjavik Art Museum)은 세 개의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아이슬란드 및 해외 예술가들의 현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Iceland)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아이슬란드 정착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국가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룬 전시를 통해 아이슬란드인의 삶과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싶다면, 핀란드의 저명한 건축가 알바르 아알토(Alvar Aalto)가 설계한 노르딕 하우스(Nordic House)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북유럽 문화와 디자인을 접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친 후에는 레이캬비크의 활기찬 도심에서 마지막 밤을 만끽해 보세요. 도시 곳곳의 바와 레스토랑을 탐방하며 레이캬비크의 밤문화를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 편안한 휴식을 취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비행 시간이 늦어 오늘 블루라군을 방문하기로 선택한 분들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 속에서 몸과 마음을 풀고, 얼음과 불의 땅에서 경험한 놀라운 모험을 되돌아보기에 블루라군만큼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여유롭다면, 레이캬비크에서 남은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이슬란드 자연의 관문이라 불리는 레이캬비크는 매력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도심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역사적인 건물과 개성 넘치는 거리 예술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특유의 문화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을 방문하면, 아이슬란드 어업의 역사와 바다와 깊이 연결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도시 속에서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티요르닌(Tjornin) 연못을 거닐어 보세요. 따뜻한 계절이면 오리와 백조 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와 자연의 정취를 더합니다. 연못 옆에 자리한 흘룜스칼라가르두르(Hljomskalagardur) 공원은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사람들의 일상을 바라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또 다른 도심 속 평온한 쉼터로는 레이캬비크 식물원(Reykjavik Botanical Gardens)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한 후, 정원 내 아늑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공항 셔틀을 타고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다시 방문할 날을 기약하며 편안한 귀국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