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출발 승마 투어

아름다운 전원 지역에서 아이슬란드 순종 토종말을 타고 달리는 승마 투어에 초대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대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예요. 승마 초보부터 경험이 많으신 분들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투어입니다.

승마 수준에 맞춰 적당한 말을 골라 드리기 때문에 편안하게 안장에 앉아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 됩니다. 20명 이내 수준으로 진행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가이드의 도움을 받기도 편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레이캬비크(Reykjavik)의 숙소에서 픽업되거나 또는 직접 차를 몰고 인근의 승마 센터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말이 지나가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승마를 즐기는 동안 만나게 될 화산암 대지는 과거 화산 폭발로 인해 생성되었습니다. 뜨거운 용암에 지표면의 식물들이 휩쓸려 사라진 후 자갈과 험준한 바위투성이의 강바닥 같은 화산암 대지가 남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화산암 덩어리들이 곳곳에 보일 거예요. 말 등 위에서 신비롭고 다양한 화산암 모양들을 눈여겨 보세요. 아이슬란드 현지인들도 말을 타고 오가며 자주 하는 오락거리예요.

다시 풀과 나무들이 자라난 화산암 대지도 있습니다. 초록색 이끼가 담요처럼 덮여 있거나 덤불, 혹은 섬세한 보라색 꽃 루핀(lupine)이 자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승마 투어 동안 환상적인 경치가 계속 펼쳐질 거예요.

아이슬란드 토종말은 전국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보물 같은 존재예요. 9세기경 노르웨이에서 이주해온 정착민들이 데려온 말의 후손으로, 아이슬란드 섬에서 고립되어 자라나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후 유럽 마종과 교배를 시도해 보았으나 아이슬란드의 혹독한 환경을 잘 견디도록 발달한 토종말만의 고유한 특징들이 퇴색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10세기 말 아이슬란드 의회에서는 유럽산 말의 수입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아이슬란드 토종말은 무려 1,000년 이상이나 아이슬란드 내에서 보호받아 완성된 마종입니다.

아이슬란드 토종말은 신화와 사가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스칼름(Skalm)이라는 이름의 말은 12세기 이주 및 정착 역사를 기록한 책에 등장할 정도예요. 스칼름의 주인은 말이 선택한 곳에 집을 짓고 정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스칼름이 걸음을 멈추고 눕자 바로 이곳에 집을 짓고 마을을 만들게 되었죠.

투어를 통해 아이슬란드 토종말을 가까이서 만나보고 비밀스러운 역사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금 바로 투어를 예약하는 건 어떨까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