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틀라 여행 가이드

카틀라는 아이슬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만년설인 미르달요쿨 아래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폭발성이 강한 화산 중 하나입니다. 정착 이후 평균 50년에 한 번씩 분화했으며 1918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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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라는 2010년에 분화하여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항공 교통에 광범위한 혼란을 일으킨 에이야퍄틀라요쿨 화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틀라 화산은 에이야퍄틀라요쿨에서 분화가 시작됩니다. 크리스틴 욘스도티르(Kristín Jónsdóttir)는 2016년에 아이슬란드가 다시 한 번 카틀라의 분노에 직면하는 것은 '시기의 문제이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틀라는 아이슬란드어로 '주전자'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화산의 이름을 따서 여자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틀라의 지리와 지질

카틀라는 아이슬란드의 남부 해안에 있으며, 비크 마을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은 해발 1,512미터이고 분화구의 폭은 10km에 달합니다. 미르달스요쿨의 얼음은 그 위 특정 지점에서 700미터 두께입니다.

이 엄청난 양의 얼음 때문에 일부 작은 분출은 표면을 망가뜨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빙하 아래로 녹은 물이 스며들어 예상치 못한 홍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카틀라 아래 빙하 유역 평원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는지 보려면 솔하마산두르의 검은 모래 사막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카틀라로 인한 홍수 때문에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에는 사람이 사는 마을이 거의 없습니다. 이전에도 이와 같은 홍수로 인해 마을 전체가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1918년 화산 폭발 후의 홍수는 특히 강력하여 거대한 땅을 쓸어내 버렸습니다. 게다가 이후 분출된 용암은 그 양이 너무 방대하여 남쪽 해안선을 5km 이상 바다로 확장시켰습니다.

에이야퍄틀라요쿨과 카틀라는 연이어 폭발하는 관계가 있지만, 서로 다른 화산계에 속해 있습니다. 카틀라의 면적은 595제곱킬로미터(230제곱마일)이며, 엘드갸 협곡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카틀라 투어

카틀라는 출구 빙하로 둘러싸인 미르달스요쿨의 정상 아래에 있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투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헬리콥터 투어로는 이곳에 착륙할 수 있습니다. 일부 슈퍼 지프 투어는 울퉁불퉁하지만 아름다운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기도 합니다.

카틀라 위에는 얼음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겨울에만 방문 가능한 바트나요쿨의 얼음 동굴과 다르게 일 년 내내 방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곳의 얼음동굴은 바트나요쿨만큼 푸른 빛을 띄지는 않습니다.

카틀라를 볼 수 있는 곳

카틀라는 날씨가 맑다면 아이슬란드를 둘러싸고 있는 링로드에서 남쪽 해안을 따라 여행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링로드를 운전하는 내내 볼 수 있습니다. 링로드를 따라 운전하면서는 셀랴란드포스와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피라 같은 명소도 지나갈 수 있습니다.

빙하 하이킹으로 가장 인기 있는 미르달스요쿨의 빙하 혀 중 하나인 솔헤이마요쿨(Sólheimajökull)을 방문해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