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온천들과 골든 서클을 포함한 2주간의 놀라운 여름 렌트카 여행 패키지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2주간의 여름 휴가 둘째 날에는 골든 서클 관광 코스의 명소들을 둘러봅니다.

오늘 골든 코스를 대표하는 세 군데의 명소를 방문하실 텐데요. 바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과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 그리고 '황금 폭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굴포스(Gullfoss) 폭포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씽벨리르 국립 공원이에요. 씽벨리르 국립 공원은 약 27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아이슬란드의 지질학적, 역사적 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서기 930년에 고대의 아이슬란드 의회인 알씽기(Althingi)가 세워진 곳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회 중 하나가 창립된 장소로, 역사적 중요성이 높은 명소이지요.

또한 이 국립 공원은 흥미롭게도 북미 지각판과 유라시아 지각판이 서서히 멀어지면서 형성된 균열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서 극적인 협곡과 절벽들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이어서 게이시르 지열 지대로 이동해 볼까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은 모든 간헐천의 이름의 유래가 된 게이시르인데요. 정작 게이시르는 현재 더 이상 활동하지 않지만, 근처의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은 10분마다 뜨거운 물을 분출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골든 서클 관광 코스의 마지막 목적지는 경이로운 장관을 선사하는 2단 폭포인 굴포스 폭포입니다. 흐비타(Hvita) 강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32미터의 낙차를 자랑하며 험준한 협곡으로 힘차게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황금 폭포'라는 별명은 화창한 날에 종종 폭포의 물보라가 만들어내는 황금빛 색조에서 유래했습니다.

골든 서클 관광 코스의 또 다른 인기 명소로는 약 3,000년 전에 형성된 케리드(Kerid) 분화구 호수가 있는데요. 이 호수의 눈에 띄는 청록색 물빛은 주변의 붉은 화산암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알찬 관광 일정에 옵션 투어를 추가해 더욱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씽벨리르 국립 공원의 실프라(Silfra) 균열의 맑은 물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어떠신가요? (스노클링 투어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또는 스노모빌을 타고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인 랑요쿨(Langjokull)을 가로지르거나,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 지열 스파 또는 폰타나(Fontana) 스파의 따뜻한 물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신나게 관광을 즐긴 후에는 골든 서클 지역에 있는 숙소로 향합니다.

아이슬란드 최고의 명소를 둘러보는 2주간의 렌트카 여행 패키지 넷째 날에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 보호구역과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요쿨살론(Jokulsarlon) 빙하 석호를 방문합니다.

남동부 아이슬란드로 일일 투어를 떠나기 전에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실 수 있어요.

키르큐바이야르클라우스투르(Kirkjubaejarklaustur) 또는 비크(Vik)를 떠나기 전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야드라르글리유푸르(Fjadrargljufur) 협곡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그런 다음 거대한 바트나요쿨(Vatnajokull) 국립공원 안에 있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 보호구역을 방문하기 위해 동쪽으로 향합니다.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에서는 옵션 투어를 통해 바트나요쿨의 빙하설에서 빙하 하이킹이나 빙벽 등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는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의 유명한 하이킹 코스 중 하나를 따라 짧은 하이킹을 즐겨 보세요. 레이캬비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아름다운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시 차를 타고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시면 아이슬란드의 백미라 불리는 요쿨살론 빙하 석호와 인근의 다이아몬드 해변을 방문하실 수 있어요.

고요한 요쿨살론 호수 위에 떠 있는 거대한 빙산 조각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지실 거예요. 운이 좋다면 삼삼오오 모여 빙산 위를 노니는 사랑스러운 바다표범의 모습을 관찰하실 수도 있습니다.

빛나는 빙산 조각들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으시다면, 보트 투어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두 가지 보트 투어 중 하나를 선택해 빙하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얼음 사이를 항해해 보실 수 있는데요. 첫번째 옵션인 수륙양용 보트는 비교적 느린 편이라 느긋하게 경치를 감상하시기에 좋고, 두번째 옵션인 조디악 스피드 보트를 선택하시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까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호프펠(Hoffell)의 온수 욕조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소정의 요금을 지불하시고 이 온수 욕조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무인 결제 방식이니, 입욕 요금을 현장의 현금 상자에 넣으시면 됩니다.

바트나요쿨 빙하의 멋진 전망에 둘러싸인 천연 지열 수영장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활력까지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남동부 아이슬란드의 편안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2주간의 여름 휴가 중 다섯째 날에는 동부 아이슬란드 전원 지대의 피오르드를 탐험합니다! 피오르드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각 피오르드마다 위치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마을들을 발견하는 신나는 하루가 될 거예요.

두피보구르(Djupivogur)는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해안 마을인데요. 오래전부터 어업이 활발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이 마을에서 다채로운 어선과 전통적인 어촌 마을의 생활상을 직접 관찰해 보세요.

또한 이 마을의 글레디비크(Gledivik)만에서는 야외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대표적인 에긴 이 글레디비크(Eggin i Gledivik)는 거대한 알 모양의 화강암 조각들이 현지 조류 종을 상징하는 조각품입니다.

두피보구르에서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체 정신을 반영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설치미술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어와 프랑스어가 함께 표기된 거리 표지판에서 알 수 있듯이, 파스크루드피오르두르(Faskrudsfjordur) 마을은 프랑스와 깊은 인연이 있어요. 인구 약 7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고요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마을이지요.

이 마을은 프랑스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한 19세기부터 프랑스 문화의 막대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지역 주민들은 매년 여름 '프랑스의 날(French Days)' 축제를 통해 이 문화적 유산을 기념합니다. 프랑스 묘지와 역사적인 프랑스 병원 박물관을 둘러보며 이곳의 역사에 대해 배우실 수 있어요.

세이디스피오르두르(Seydisfjordur) 마을은 예술이 발달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멋진 주변 경관과 다채로운 색상의 주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럽 최고의 초밥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박한 마을 풍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에일스타디르(Egilsstadir) 마을 근처의 라가르플요트(Lagarfljot) 호수 주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로구린(Logurinn)이라고도 불리는 라가르플요트 호수의 크기는 약 53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호수는 아이슬란드 민속 설화에서 신화 속 바다 생물인 라가르플요트소르무린(Lagarfljotsormurinn)의 서식지로 등장하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이 커다란 지렁이 같은 생물의 존재는 물속에서 목격되거나, 수면 아래의 기묘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알려졌다고 합니다.

라가르플요트 호수는 흥미로운 설화 외에도 눈 덮인 산과 울창한 주변 경관의 매혹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빙하가 녹아 형성된 이 호수는 진한 파란색부터 초록색까지 다채로운 색상을 자랑하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호수 기슭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숲인 할로름스타다스코구르(Hallormsstadaskogur)와 아이슬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폭포인 헹기포스(Hengifoss)가 있습니다.

오늘밤은 동부 아이슬란드의 한 마을에 있는 편안한 숙소에서 보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즐기는 15일간의 렌트카 여행 중 7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데티포스 폭포를 방문하고 고래 관찰 투어를 떠날 예정이에요.

미바튼 호수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멋진 관광지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이자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폭포인 데티포스 폭포입니다! 

높이 약 45미터, 너비 약 100미터의 데티포스 폭포는 우레와 같은 굉음을 내면서 아래의 요쿨사르글유푸르(Jokulsargljufur) 협곡으로 떨어집니다.

폭포수가 힘차게 떨어지면서 만들어내는 짙은 물안개는 주변 공기를 가득 채우며 극적인 분위기를 더하는데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거친 주변 환경이 이곳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또 다른 웅장한 폭포인 셀포스(Selfoss)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셀포스 폭포의 높이는 약 11미터인데요. 이 지역의 다른 폭포에 비해 그 높이가 높지는 않지만, 바위 위로 우아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연출하는 매혹적인 경관이 바로 이 폭포의 매력이지요.

차로 조금만 더 가면 흘요다클레타르(Hljodaklettar) 절벽, 아스비르기(Asbyrgi) 협곡, 매력적인 마을 후사비크(Husavik)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다양한 여행지들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후사비크에서는 고래 관찰 투어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떤가요? 후사비크는 아이슬란드에서 고래 관찰의 본거지로 꼽히며, 이 투어를 통해 고래 목격을 보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고래가 목격되는 곳이에요.

또는 후사비크의 오스타카리드(Ostakarid)라는 무료 온수 욕조에서 노천욕을 즐기실 수도 있는데요. 오스타카리드는 철로 만든 인공 온수 욕조로, 한 번에 약 20명이 들어갈 수 있어요. 옆에 탈의 시설이 있지만 화장실이나 샤워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은 소박한 장소입니다.

후사비크 시내 중심가 바로 외곽에서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로는 마을 남서쪽에 위치한 커다란 지열 호수가 있는데요.

이곳의 물은 자연적으로 데워지지만, 수온이 약 20°C에 불과하기 때문에 따뜻한 날에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호수에서 금붕어를 만날 수도 있으니 잘 살펴 보세요! 이 호수 옆에는 탈의실, 화장실, 샤워 시설이 없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느긋하게 온천욕을 마친 후에는 북동부 아이슬란드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 하룻밤을 더 보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즐기는 2주간의 여름휴가를 위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여덟째 날에는 북부아이슬란드의 중심지인 아쿠레이리(Akureyri)를 둘러봅니다.

숙소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즐긴 후 아쿠레이리로 향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루가 시작될 텐데요. 가는 길에 '신들의 폭포'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고다포스(Godafoss) 폭포를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전설에 따르면 서기 1000년에 이 지역의 족장이 이교도의 우상을 고다포스 폭포에 던져 넣었는데, 이는 아이슬란드가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상징하는 행위였다고 합니다. 폭이 약 30미터, 높이가 약 12미터에 이르는 황금 폭포의 장엄한 광경을 감상해 보세요.

말굽 모양의 절벽 위로 쏟아져 내리는 강력한 물줄기와 극적인 절벽, 그림 같은 풍경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계속해서 아쿠레이리로 이동해 볼까요? 아쿠레이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수도인 레이캬비크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 흥미로운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데요. 이런 이유로 종종 '북부 아이슬란드의 수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쿠레이리는 상징적인 교회와 아름다운 식물원, 그리고 매력적인 중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밤문화로 유명한데요. 게다가 훌륭한 미술관이나 예술가들의 활기가 넘치는 지역 극장을 방문하거나 탁 트인 산과 피오르드의 전망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주택, 부티크 상점, 현지 카페가 있는 매력적인 도심을 둘러보세요. 북극을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한 식물이 방대하게 전시되어 있는 매혹적인 아쿠레이리 식물원도 방문해 보시고요.

도심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 단지는 여러 개의 온수 욕조와 사우나,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미끄럼틀이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은 지열로 데워지므로 일 년 내내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그 후에는 현지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마을의 멋진 레스토랑과 바에도 들러보세요.

오늘밤은 북부 아이슬란드에 있는 편안한 숙소에서 보냅니다.

2주간의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아홉째 날에는 차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즐기며 웨스트피오르드로 향합니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홀마비크(Holmavik) 마을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트롤라스카기(Trollaskagi), 즉 '트롤 반도'를 돌아 시글루피오르두르(Siglufjordur) 마을에 들르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시글루피오르두르 마을은 고요한 분위기와 그림 같은 풍경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주택들을 볼 수 있는 시글루피오르두르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숨이 멎을 듯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지요.

풍부한 어업 유산을 자랑하는 이 마을의 청어 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이 놀라운 박물관에서 아이슬란드의 해양 문화에 대해 배우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야외활동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하이킹 트레일을 탐험하거나 낚시를 즐겨 보세요.

트롤 반도를 지나는 동안에 보이는 경치들도 멋지지만, 작은 마을인 호프소스(Hofsos)에 도착하면 인피니티 풀 스타일의 수영장에서 보다 멋진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수영장은 바다 위 언덕에 지어져 피오르드와 드랑기(Drangey) 섬의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자연적으로 데워진 이 수영장의 지열수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활력도 되찾아 보세요. 수영장의 디자인은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메인 수영장 외에도 다양한 온도를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온수 욕조, 한증탕, 냉탕이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즐겨 보세요.

근교로 짧은 관광을 다녀오시려면, 호프소스 만 건너편에 위치한 그레티스라우그(Grettislaug)라는 작은 해수욕장을 방문하거나 동물 모양의 바위인 흐비세르쿠르(Hvitserkur)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5미터로, 썰물 때는 바위에 걸어 올라가 볼 수도 있는데요. 밀물 때는 마치 코끼리나 용이 주변 바다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닮아 언제봐도 인상적인 볼거리입니다.

하루가 끝날 때쯤 마법과 주술 박물관으로 유명한 홀마비크 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며, 다음 이틀 밤은 이곳 또는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오르드의 인근 마을에서 보냅니다.

2주간의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열 번째 날은 웨스트피오르드의 동부에서 매우 느긋한 하루를 보내실 거예요.

아름다운 홀마비크 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경치 좋은 온천을 찾아 떠납니다. 피오르드와 험준한 지형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인 홀마비크는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풍부한 역사와 민속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 있는 아이슬란드 마법 및 주술 박물관(Museum of Icelandic Sorcery and Witchcraft)에 들러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과거를 탐구해 보세요!

자연 애호가라면 다양한 바닷새가 둥지를 틀고 있는 인근의 조류 관찰 절벽을 방문하시거나, 주변 야생지대에서 하이킹이나 낚시를 즐기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온천은 세 곳인데요. 가장 가까운 온수 욕조로 가시려면 드랑스네스(Drangsnes) 마을로 향하세요. 홀마비크에서 조금만 운전하면 나오는 작지만 매력적인 이 마을의 바닷가에서 노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드랑스네스와 홀마비크의 주민들은 저녁이면 음료수 하나씩을 들고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바로 옆 바다에 뛰어들어가 몸을 식히고 오곤 하지요.

도로 건너편에 탈의 시설이 있으며 온수 욕조는 24시간 내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옵션은 호텔 라우가르홀(Laugarholl)의 그벤다르라우그(Gvendarlaug)예요. 호텔의 프론트 데스크에서 소정의 요금을 지불하시면 천연 온수 수영장, 돌로 만든 족욕탕을 채우는 천연 온수 개울, 수영장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옵션은 도로 끝에 있는 외딴 크로스네슬라우그(Krossneslaug)인데요. 가는 길에 아름다운 폭포로 둘러싸인 주파비크(Djupavik) 정착촌을 지납니다. 이 유서깊은 작은 마을은 지금은 쓸쓸히 버려진 곳이에요.

크로스네슬라우그 수영장은 바다 바로 곁에 있어 온천수 수영을 즐기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요. 이곳까지 오는 길은 멋진 경치를 자랑하지만 비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속도를 줄여 조금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저녁이 되면 웨스트피오르드 숙소에서 하룻밤을 더 보냅니다.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12일 차에는 이사피오르두르에서 출발해 파트렉피오르두르(Patreksfjordur)가 있는 남쪽으로 향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수많은 피오르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옵션 투어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카약 투어를 선택해 이사피요르두르 피오르드의 잔잔한 바다로 나가 보세요. 바다에서 장엄한 웨스트피오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사피오르두르에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딘얀디(Dynjandi) 폭포로 향합니다. 이 폭포의 높이는 약 100미터에 달하며, 여러 단에 걸쳐 매혹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폭포에 왜 '웨스트피오르드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이해하게 되실 거예요.

오늘 방문할 온천은 수영장과 천연 온천이 있는 매력적인 레이캬프야르달라우그(Reykjafjardarlaug)입니다. 외딴 계곡에 자리 잡은 이 천연 온천 수영장은 평화롭고 고요한 휴식처를 제공하지요.

미네랄이 풍부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산과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레이캬프야르달라우그 수영장은 소박한 목재 탈의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인 곳으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 자연 그대로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기에 완벽한 장소이지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또 다른 온수 욕조는 작은 마을인 타크나피오르두르(Talknafjordur) 근처에 있는 인공 수영장인 폴루린(Pollurinn)이 있습니다. 마을에 자리 잡은 폴루린 수영장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지열로 데워진 물의 따뜻함과 평안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푸르른 녹지로 둘러싸인 폴루린 수영장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산책과 사색의 시간을 보내며 활력을 되찾고 싶은 여행자들의 욕구를 완벽하게 반영합니다.

관광할 여유 시간이 있다면, 라우다산두르(Raudasandur) 해변의 붉은 모래사장이나 유럽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라트라브야르그(Latrabjarg)의 멋진 조류 관찰 절벽도 방문해 보세요. 원하신다면 아침까지 관광을 즐기셔도 좋아요.

오늘 밤은 파트렉피오르두르 또는 인근 정착촌과 같은 웨스트피오르드의 매력적인 마을에서 보냅니다.

2주간의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13일 차인 오늘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향합니다.

페리를 타고 브레이다피요르두르(Breidafjordur) 피오르드를 건너 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반도에 도착합니다. 도중에 플라테이(Flatey) 섬에 잠시 들를 수도 있지만, 그러러면 낮에 일찍 출발하는 페리를 타야하며, 저녁에 다시 페리를 타고 스티키스홀무르(Stykkisholmur)로 건너가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세요.

플라테이 섬은 매우 고요한 곳으로 이곳에 일 년 내내 상주하는 주민은 단 두 명의 농부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안가에서 귀여운 퍼핀을 구경하거나 섬 주변을 산책하기에 완벽한 장소이지요.

이 작은 섬은 잘 보존된 오래된 주택들과 고요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아이슬란드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좁은 거리를 탐험하고 다채로운 건물을 감상하면서 섬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어 보세요. 자연 애호가라면 섬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또는 플라테이 섬을 건너뛰고, 웨스트피오르드에서 하루를 보낸 후 플로칼룬두르(Flokalundur)에서 스티키스홀무르까지 가는 저녁 페리를 탈 수도 있습니다.

웨스트피오르드에서 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은 라우다산두르(Raudasandur) 해변을 탐험하는 것인데요. 이 광활한 해변은 해안선을 따라 약 1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주변 절벽과 험준한 지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붉은 모래의 선명한 색채의 비밀은 부서진 가리비 껍질입니다. 라우다산두르 해변은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면서도 외딴 위치적 특성 덕분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선사하며 그 매력을 더합니다.

또 다른 옵션은 대자연의 걸작이자 조류 애호가들의 안식처인 라트라브야르그 절벽을 관찰해 보는 건데요. 높이는 약 441미터 이상이며, 길이는 약 14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극적인 절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조류 서식지 중 하나입니다.

퍼핀, 길레모트, 레이저빌 등 수백만 마리의 바닷새들이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둥지를 틀고 날아오르는 장관을 감상해 보세요. 아이슬란드의 야생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감탄을 자아내는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고, 새들의 복잡한 행동을 관찰하며, 북대서양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까지 찍어 보세요!

오늘의 온천으로는 비르키멜루르(Birkimelur) 수영장이나 호텔 플로칼룬두르의 헬룰라우그(Hellulaug)를 추천해 드립니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아늑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2주간의 아이슬란드 여행 중 14일째 날인 오늘은 투어를 마칠 레이캬비크로 향하기 전에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탐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에요.

남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탐험할 시간이 있을 텐데요. 물론 여기에는 원뿔 모양의 키르큐펠(Kirkjufell) 산을 보는 것도 포함되지요.

이 상징적인 랜드마크는 독특한 모양과 멋진 주변 경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해발 약 463미터에 달하는 키르큐펠의 이름은 '교회 산'이라는 뜻으로, 교회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 산에는 계단식 폭포인 키르쿠펠스포스(Kirkjufellsfoss)와 산기슭에 자리해 거울처럼 키르큐펠 산의 모습을 비추는 맑은 호수가 있습니다.

키르큐펠 산은 그 인상적인 형상과 주변 경관, 하루 종일 변화하는 빛으로 인해 사진 작가와 자연 애호가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스나이펠스요쿨(Snaefellsjokull) 국립 공원에 있는 두팔론산두르(Djupalonssandur)의 검은 모래 해변도 놓치기 아쉬운 명소인데요. 검은 화산 모래와 극적인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에요.

이 해변에는 난파선 잔해가 흩어져 있어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게다가 이곳에는 한때 어부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했던 전설적인 '리프팅 스톤'이 있으니, 아이슬란트 전통 방식으로 자신의 힘을 한번 측정해 보세요!

해변을 탐험하다 보면 숨겨진 동굴, 우뚝 솟은 절벽, 부서지는 파도 등 야생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옵션 투어인 바튼스헬리르(Vatnshellir) 동굴 투어를 선택해, 용암 동굴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그림속에서나 나올듯한 소박한 마을인 헬나르(Hellnar)와 독특한 기암괴석이 있는 아르나르스타피(Arnarstapi) 마을도 둘러볼 수 있고요.

아이슬란드 서부 해안에서는 레이크홀트(Reykholt) 유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크라우마(Krauma) 스파, 아름다운 흐라운포사르(Hraunfossar) 폭포, 강력한 데일다르퉁구흐베르(Deildartunguhver)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도 에너지가 남아 있다면,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인 글리무르(Glymur)까지 2~3시간정도 소요되는 하이킹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글리무르 폭포는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흐발피오르두르(Hvalfjordur) 피오르드의 발치에 있습니다.

랑요쿨(Langjokull) 빙하 내부에 만들어놓은 다양한 얼음 동굴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면 하룻밤을 묵을 숙소에 체크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