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중앙 고원지대 관광 포함 10일 링로드 완전 일주 여름 렌트카 여행 패키지

오늘은 화산으로 유명한 반도인 레이캬네스에 있는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착륙 후에는 렌터카 차고지로 이동하여 앞으로 10일간 사용할 차량을 수령합니다.

차에 타면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인 레이캬비크로 향할텐데요. 여정 내내 레이캬비크의 용암 지대를 지날거예요. 한편에서는 대서양의 푸른 파도가 넘실대고, 다른 한편에서는 멀찌감치 펼쳐진 산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로 바로 가는 대신 레이캬비크 반도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 라군 지열 스파를 먼저 방문하는 것도 좋아요. 따뜻한 유백색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야말로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여행 첫날에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지요.

케플라비크에는 들러볼만한 상점,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도 많이 있습니다. 바이킹 세계 박물관에서는 직접 배에 올라가 바이킹 헬멧과 검도 사용해보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는 음악 애호가라면 꼭 가봐야 할 아이슬란드 로큰롤 박물관도 방문해 보세요.

도시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면 남은 하루를 원하는 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갤러리, 박물관, 문화 전시회, 도심 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난 곳에는 고풍스러운 커피 하우스와 멋진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로는 알씽키 국회의사당, 할그림스퀴르캬 교회, 티요르닌 연못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으로는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 아이슬란드 남근 박물관과 같은 조금은 특이한 곳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세요.

비행기가 늦은 오후나 저녁에 도착한다면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아이슬란드의 신나는 밤문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밤은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숙박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두 번째 날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이슬란드 최고 인기 관광 코스인 골든 서클이에요. 레이캬비크 근교에 위치한 세 관광 명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씽베들리르(Thingvellir) 국립 공원이에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매력적이지만 아이슬란드 본토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으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씽베들리르 국립 공원은 북아메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이 맞닿아 있는 모습을 지면 위에서 바로 목격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에요. 수정처럼 맑은 빙하수가 가득한 실프라(Silfra) 협곡에서는 두 대륙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진귀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실프라 스노클링 투어를 추가해 드라이수트를 착용하고 협곡 속 푸르른 수중 세계를 감상해보세요. 단,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하려면 수영을 할 줄 알고, 물에 떠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골든 서클의 두 번째 목적지는 회이카달뤼르(Haukadalur) 지열 계곡이에요.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는 분기공,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진흙 구덩이와 온천수를 뿜어내는 간헐천 게이시르(Geysir) 및 스트로퀴르(Strokkur)가 위치한 곳입니다. 현재 게이시르 간헐천은 간헐 활동을 멈춘 상태이지만, 스트로퀴르 간헐천은 5분마다 온천수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높이까지 솟구치는 온천수의 환상적이고 극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마지막으로 골든 서클에서 방문할 곳은 “아이슬란드 폭포의 여왕”이라 불리는 귀들포스(Gullfoss) 폭포예요. 두 단으로 구성된 32m 높이의 암반 절벽을 따라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흘러내리며 검은 화산암 계곡 아래로 떨어집니다. 특정 각도에서는 폭포수가 직접 지표면으로 떨어지는 듯한 장관이 연출됩니다.

보다 더 알찬 하루를 만들고 싶다면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해 칼디다뤼르(Kaldidalur) 계곡부터 관광하는 일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칼디다뤼르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로 칼디달스베귀르(Kaldidalsvegur)는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를 관통하는 도로 중 제일 짧은 거리예요. 내일로 예정된 고원지대 관광을 위한 훌륭한 맛보기가 될 거예요. 거리는 짧지만 해발고도가 다른 고원지대 도로보다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원지대의 경이로움을 미리 체험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귀들포스 폭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스노모빌 투어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 랑예퀴들(Langjokull) 위로 올라가 스노모빌을 타고 거대한 만년설 빙하 위를 질주하는 투어예요. 광활한 순백의 설원 위로 눈보라를 날리며 질주하다 보면 빙하 주변으로 환상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짜릿한 모험이 펼쳐질 거예요.

다양한 액티비티와 관광으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한 다음에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지역으로 이동해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3일째인 오늘은 고원지대의 아름다움 속에 푹 빠질 예정이에요. 세 가지 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아이슬란드 중부 고원지대는 오직 여름철에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첫 번째 선택은 직접 렌트카를 몰고 란드만날뢰이가르 지역을 관광하는 거예요. 4x4 렌트카를 대여해서 이용 중이고 산악 지대 운전 경험이 있는 분들만 가능한 일정이에요. 얕은 강을 다리 없이 건너는 등 약간의 험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에 자신이 있는 분들만 운전대를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란드만날라가르에 도착하면 이 지역의 유명한 천연 지열 온천에서 노천욕을 즐겨보세요. 주변의 장엄한 산악 경관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사람들의 수영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란드만날라우가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두 번째 선택은 가이드가 동반하는 슈퍼 지프 투어로 란드만날뢰이가르 지역을 방문해 짧은 하이킹을 즐기는 일정입니다. 란드만날뢰이가르는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유문암 산맥이 특징인 고원 지대예요. 푸른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물들어 반짝거리는 유문암 산맥, 굽이굽이 펼쳐진 하이킹 트레일과 싱싱한 초록색이 가득한 숲까지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보세요. 험로 운전에 대한 부담감 없이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옵션이에요.  

세 번째는 가이드가 동반하는 슈퍼 지프 투어에 참여해 하이킹 천국이라 불리는 쏘르스뫼르크(Thorsmork) 계곡에서 관광을 즐기는 방법이에요. 세 빙하 사이에 위치한 쏘르스뫼르크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라와 크볼스뵐루르 지역에서 픽업되어 잊을 수 없는 멋진 모험을 즐길거예요.

거대한 빙하가 저 멀리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내는 가운데, 아름다운 강과 경이로운 폭포를 지나 그림 같은 협곡 주변의 숲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투어예요. 쏘르스뫼르크는 아이슬란드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고 습하며, 그림처럼 아름다운 검은색과 녹색의 산악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고원 지대에서의 신나는 모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인근의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아이슬란드 여름 렌트카 여행 중 4일째인 오늘은 그림 같은 풍경들이 가득한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거친 산악지대, 반짝이는 폭포와 푸르른 초목이 무성한 농경지 등이 어우러져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아름다운 두 폭포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와 스코가포스(Skogafoss)입니다. 두 폭포 모두 60m 높이의 절벽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폭포수의 양과 폭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셀랴란드스포스의 폭포수는 폭이 좁아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떨어지는 폭포수 뒤편에 동굴이 만들어져 있어, 커튼처럼 흐르는 폭포 뒤편을 직접 걸어가 볼 수 있습니다. 폭포 뒤편에서 바라본 남부 해안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다음 목적지는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 검은 모래 해변입니다. 천둥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파도와 해안 절벽을 장식한 육각형 모양의 현무암 기둥들, 화산암 자갈, 수면 위로 우뚝 솟은 경이로운 모습의 화산암 돌기둥 등 신비로운 풍경들이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을 거예요. 인근의 비크 이 미르달(Vik i Myrdal) 마을에서는 간단한 요기와 기념품 쇼핑이 가능하니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해보세요.

비크 마을에서는 디르홀레이(Dyrholaey) 반도가 가깝습니다.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멋진 절경이에요.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화산암 절벽의 하부가 파도의 침식을 받아 거대한 아치 모양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용감한 조종사들이 비행기를 몰고 아치 사이로 통과한 적이 있다는 전설적인 곳이에요.

네 번째 날인 오늘을 더욱 즐겁고 특별하게 만들 투어가 있으니 추가해보세요. 솔헤이마외퀴들(Solheimajokull) 만년설 빙하에서는 흰 눈이 반짝거리는 거대한 설원 위로 올라가 빙하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높은 빙하 위에서 남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빙하 위에 만들어진 얼음 결정과 깊은 크레바스, 거대한 빙하 구혈(빙하가 녹아 생긴 구덩이) 등 빙하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투어예요.

스노모빌 투어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거대한 만년설 위에서 스릴 만점의 질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의 카틀라(Katla) 화산에서는 얼음 동굴 투어가 진행 중입니다. 카틀라 화산 산봉우리에 자리 잡은 거대한 만년설 빙하 속으로 들어가, 빙하 속 얼음 동굴의 아름다운 면모를 감상하는 투어예요. 아이슬란드가 “불과 얼음의 나라”로 불리는 이유를 알려주는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

저녁이 되면 비크 인근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아이슬란드 10일 여름 여행의 5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바트나외퀴들(Vatnajokull) 국립 공원이에요. 전 유럽의 국립 공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해 관광이 주 일정이 될 예정이지만, 추가할 만한 다양한 액티비티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추가해보세요.

솔헤이마산뒤르(Solheimasandur) 검은 모래사막을 건너면 거대한 바트나외퀴들 빙하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스카프타페들(Skaftafell) 자연 보호구역 또한 지평선 너머로 보일 거예요.

어제 빙하 하이킹을 할 기회가 없었다면 스카프타페들 자연 보호구역에서의 빙하 하이킹 투어를 추가해 오늘 참여해 보세요. 다양한 크기의 계곡,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흐르는 폭포에 더해 거대한 두 빙하 스카프타페들스예퀴들(Skaftafellsjokull) 및 스비나페들스예퀴들(Svinafellsjokull)가 스카프타페들 자연 보호구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최고의 일정은 단연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 관광일 거예요. 아이슬란드를 하나의 거대한 왕관으로 봤을 때, 가장 크고 아름다운 보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진정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푸른색과 흰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빙산이 평화롭게 호수 수면 위를 미끄러지며 이동하는 장관을 감상해보세요. 빙산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내는 웅장한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보세요.

거대한 산봉우리, 빙하와 대서양의 파도 등 모든 풍경들이 어우러져 평생 단 한 번뿐일 공감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거예요. 경이로운 빙산의 모습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민첩한 조디악 보트나 공간이 넉넉한 수륙 양용선을 타고 빙하 호수 속으로 직접 들어가보세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에서 도보로 이동할 만한 거리에는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 있습니다. 호수에서 빠져나간 빙산들이 대서양의 거친 파도에 부서지고 작아져, 검은 화산암 모래 해변으로 밀려오게 됩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얼음 조각들의 모습이 마치 검은 벨벳 위 다이아몬드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셔야 할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저녁에는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회픈 또는 이 지역의 작은 정착촌 중 한 곳에 머물게 됩니다.

회픈은 아름다운 풍경과 바트나요쿨 국립공원과의 근접성으로 유명한 그림 같은 마을입니다. 매력적인 항구와 눈 덮인 산, 주변 피오르드의 숨막히는 전경을 자랑하는 호픈은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관광객의 발길이 드물게 닿는 지역인 이스트피요르즈를 탐험하는 날입니다. 6일째인 오늘은 이스트피요르즈의 절반 정도를 감상한 다음 에일스타디르(Egilsstadir)의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이에요.

이스트피요르즈의 해안에는 작지만 매력적인 어촌 마을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어느 마을이든 들러 보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현지의 문화도 배우고 연안 바다에서 직접 잡은 생선으로 만든 별미도 맛볼 좋은 기회예요.

아이슬란드 동부는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만은 전국 어느 곳에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곳이에요. 아이슬란드에서 야생 순록 떼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인적이 드문 천연 그대로의 대자연, 짜릿한 재미가 넘치는 하이킹 트레일, 매력적인 해안 마을들이 이스트피요르즈 지역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요하고 신비로운 느낌이에요. 아이슬란드 전체 인구의 3.2%만이 이 지역에서 거주 중입니다.

호픈에서 동부를 향해 이동하다 보면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과 험준한 해안 지형이 등장할 거예요. 베르스라호른 산은 독특한 모양과 경이로운 분위기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유의 뾰족한 산봉우리와 가파른 능선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배트맨 산” 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뿔처럼 생긴 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라가르플요트(Lagarfljot) 호수는 뱀처럼 생긴 괴생명체의 목격담이 전해지는 곳이에요. “라가르플요트 벌레”라 불리는 괴물이 호수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혹시 괴물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주변의 경이로운 풍경과 호수 위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인근에는 할롬스스타다스코귀르(Hallormsstadaskogur) 국유림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산림 지역이니 한번 들러보세요.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헹기포스(Hengifoss)와 리트라네스포스(Litlanesfoss) 폭포가 등장합니다. 짧은 하이킹을 거쳐 헹기포스 폭포에 도착하면 붉은색 무늬가 뚜렷한 검은 화산암 절벽을 따라 폭포수가 흐르는 장관이 펼쳐질 거예요. 헹기포스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리트라네스포스 폭포 또한 폭포수 주변의 육각형 현무암 기둥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에일스스타디르 근처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보크 배스(Vok Baths)를 추천합니다. 여행 패키지 예약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입장권을 추가할 수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해보세요. 위리다바튼(Urridavatn)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둘러싸여, 따뜻한 지열 온천수 입욕을 즐길 수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거예요.

멋진 하루를 보낸 후에는 에일스스타디르의 편안한 숙소나 이스트피오르드 인근의 숙박시설에서 휴식합니다.

이스트피요르즈에서 보내는 둘째 날인 오늘, 아이슬란드 동부의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할 계획이에요. 가장 먼저 동부의 문화 중심 도시 에일스타디르(Egilsstadir)의 매력부터 탐험해보세요.

에일스타디르에서 차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 스크리뒤크뢰이스튀르(Skriduklaustur) 수도원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유명 작가 귄나르 귄나르스손(Gunnar Gunnarsson)이 한때 거주했던 역사적인 장소예요. 현재에는 귄나르 귄나르스손에 대한 박물관과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의 안내 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행 7일 차인 오늘도 아이슬란드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많을 거예요. 사이뇌이타셀(Saenautasel)은 교외 지역에 위치한 오래된 잔디 주택입니다. 사이뇌이타셀의 관리인으로부터 아이슬란드의 전통 가옥 형식인 잔디 주택과 당시 아이슬란드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미바튼 호수 주변 또한 다양한 절경들이 꽉 찬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만으로도 환상적인 하루가 될 거예요. 용암이 흐르다 굳어져 마치 괴물들의 요새처럼 기묘한 형태를 간직하게 된 딤뮈보르기르(Dimmuborgir)는 꼭 방문해보세요. 비틀리고 휘어진 화산암 형태가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성처럼 보일 거예요.

나우마스카르드(Namaskard) 산악 지대 또한 절경 그 자체예요. 붉은색을 띤 황량한 풍경은 마치 화성을 연상시킵니다.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거대한 진흙 구덩이, 뜨거운 김을 내뿜는 분기공 등 다양한 지열 활동들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위르다르달뤼르(Urdardalur) 계곡 속 “거대한 바위” 스토르뤼르드(Storurd)에도 방문하실 수 있어요.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절경이자 하이킹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약 9시간 동안 하이킹을 즐기는 일정이에요. 푸른색으로 반짝이는 호수에 반쯤 잠긴 거대한 바위들과 주변의 그림 같은 산악 지대의 모습을 감상하게 됩니다. 하이킹을 즐기는 동안 마치 배경처럼 등장하는 웅장한 디르피욜(Dyrfjoll) 산맥의 모습도 놓치지 마세요.

미바튼 네이처 배스(Myvatn Nature Baths) 온천 스파에서 지열 온천수 입욕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숙소로 돌아가기 전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고 나면 한결 개운하게 피로가 풀릴 거예요.

오늘은 아이슬란드 북동쪽의 숙소에서 묵습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 북부 최고의 관광 코스 다이아몬드 서클(Diamond Circle)을 탐험할 계획이에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네 관광 명소를 한데 묶어 다이아몬드 서클이라 부르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북부의 자랑이라 불리는 지역입니다.

아름다운 미바튼 호수는 하루를 시작하는 곳에서 가까우며, 아이슬란드의 북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니 어제 놓쳤다면 이 독특한 명소를 꼭 둘러보세요.

데티포스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폭포입니다. 데티포스는 천둥 같은 굉음과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물줄기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힘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습니다. 높이 44미터, 폭 100미터에 달하는 이 폭포는 대자연의 장엄한 광경으로 보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상을 남깁니다.

아스비르기 협곡은 말발굽 모양으로 움푹 패인 지형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숨막히는 절경을 선사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우뚝 솟은 절벽, 무성한 녹지, 고요한 숲이 숨을 멎게 할 정도예요.

후사빅 마을은 고래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꼭 들러야 할 멋진 곳입니다. 고요한 항구 풍경, 눈 덮인 산, 인근 스칼판디 만의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후사비크는 자연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안식처가 되어줄 거예요.

이 날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옵션 투어가 있습니다.

아스캬 하이랜드 투어는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거예요. 아스캬는 아이슬란드 고원의 외딴 화산 칼데라로, 모험가들에게 험준한 지형과 달과 같은 사막, 비티 분화구 호수의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여정을 선사합니다. 이 여행은 거의 하루 종일이 소요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바다와 동물을 좋아한다면 후사빅이 더 적합한 선택입니다. 후사빅에서는 신나는 립 보트 타기와 전통적인 고래 관찰 투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오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북아이슬란드의 한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 아퀴레이리에서 실제 수도인 레이캬비크로 이동하는 게 주요 일정인 날이에요. 장시간 운전이 필요하지만,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이 계속해서 펼쳐지니 멈추고 싶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감상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퀴레이리 인근의 작은 마을 바르마흐리드(Varmahlid)에서는 사랑스러운 온천수 수영장에서 아침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비트세르퀴르(Hvitserkur) 바다 섬은 꼭 들러봐야 할 곳이에요. 무려 15m의 높이를 자랑하는, 경이로운 형상의 단일 현무암 섬입니다. 마치 용이 바닷물을 마시는 듯한 모습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크비트세르퀴르 주변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펼쳐지니 감상해보세요.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면 남은 하루는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심 속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을 들러보거나 공원이나 문화 시설도 방문해보세요. 카페에서 아이슬란드 현지의 커피 문화를 직접 경험해도 좋고, 하르파 콘서트홀(Harpa Concert Hall)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레이캬비크의 활기 넘치는 벼룩시장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남은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즐거운 액티비티가 있으니 추가해보세요. 쓰리흐뉴카기귀르(Thrihnjukagigur) 화산 속으로 들어가 휴화산 속의 거대한 마그마 챔버를 방문하는 독특한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릴 거예요.

비드겔미르(Vidgelmir) 용암 동굴 투어에서는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낸 다양한 구조의 동굴과 화산암 형상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용암이나 화산에는 큰 관심이 없다면, 랑예퀴들 빙하 속 인공 얼음 터널 또한 오늘 추가할 만한 좋은 투어예요.

저녁에는 레이캬비크의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어느새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네요. 레이캬비크와 아이슬란드에 작별 인사를 할 때입니다. 출국 항공편 일정에 따라 시간 여유가 있다면 레이캬비크 도심 속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세요. 다양한 건축물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교회 관광이나 다양한 색상의 주석 지붕이 아름다운 올드 타운(Old Town) 주택가 산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남동쪽에 있는 페를란 박물관을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레이캬비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대와 여러 가지 매력적인 전시회가 있습니다. 얼음 동굴과 빙하 전시에서는 인공 빙하 환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로라 쇼가 열리는 '오로라' 관람장은 여름에 여행해 오로라를 볼 수 없는 여행객들에게 오로라 관측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비행기가 늦게 도착한다면, 레이캬네스 반도의 자연을 탐험하러 갈 수 있습니다. 반도의 극적인 풍경은 끓어오르는 진흙 웅덩이와 증기 통풍구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셀툰과 군누베르의 지열 지역과 같은 다른 세계의 광경을 보여줍니다.

중부 대서양 능선에 있는 교각인 대륙 사이의 다리는 유라시아 지각판과 북미 지각판이 갈라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를 방문하면 아이슬란드의 해안 생활을 엿볼 수 있고, 레이캬네스비티 등대와 크리수비쿠르비르그 절벽은 멋진 풍경과 조류 관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열의 경이로움, 험준한 해안선, 문화적 명소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레이캬네스 반도는 시간이 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일정이 끝나면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돌아와 렌터카를 반납하세요. 즐거운 비행 되시고 곧 다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