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아이슬란드 전역을 일주하는 렌트카 여행 패키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숙소에서 든든한 아침 식사를 즐기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그런 다음 '북부 아이슬란드의 수도'라 불리는 아쿠레이리(Akureyri)로 향합니다.

아쿠레이리로 향하는 길에 아이슬란드의 인기 명소인 흐비세르쿠르 암석에 들러 보세요. 흐비세르쿠르는 북서부 아이슬란드의 바튼스네스(Vatnsnes) 반도 동부 연안에 위치한 현무암 바위인데요. 이 바위의 밑단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용이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 독특한 바위의 형상을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요.

주변의 추천 관광지 중 원하는 곳들을 골라 마음껏 감상한 후에는, 다양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 아쿠레이리(Akureyri) 마을을 향해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세요.

아쿠레이리에 도착한 후에는 먼저 마을 북쪽에 위치한 트롤라스카기(Trollaskagi)로 향해 보세요. 차창 밖으로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매력적인 풍경이 펼쳐질 거예요! 하이킹, 스키, 승마,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외딴 교외 지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아쿠레이리에서 트롤 반도로 향하는 동안 달비크(Dalvik), 올라프스피오르두르(Olafsfjordur), 시글루피오르두르(Siglufjordur)와 같이 소박한 어촌 마을들을 지날 텐데요. 달비크(Dalvik)에서 페리를 타면 흐리세이(Hrisey) 섬으로 갈 수 있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 수목이 무성한 작은 섬인 흐리세이에는 페리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방문합니다.

아쿠레이리를 찾은 많은 여행자들이 모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을의 수상 부두인 오드데이라르보트(Oddeyrarbot)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찰 투어를 선택합니다! 바다로 나가 온화한 거인들이 힘차게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조금 더 느긋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맥주 스파 투어를 추천해 드릴게요. 아이슬란드 최초의 맥주 스파에서 현지 맥주를 맛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맥주 효모는 피부를 가꾸고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따뜻한 맥주탕에 몸을 담그고 느긋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아쿠레이리에는 박물관과 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식물원을 비롯해 다양한 명소가 있는데요. 특히, 캬르나스코구르(Kjarnaskogur) 공원에 꼭 방문해 보세요. 도심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이 공원은 자연에 둘러싸여 평온한 시간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마무리한 후에는 북부 아이슬란드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그전에 도심 곳곳에 자리잡은 다양한 레스토랑 중에서 하나 골라 멋진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거예요.

이제 동부 아이슬란드를 향해 떠날 차례입니다. 어제 제대로 보지 못했던 미바튼 지역의 명소가 있다면, 동부로 떠나기 전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지형들의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미바튼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 보세요. 물론, 오늘의 이동 경로와 목적지에서도 멋진 풍경들이 계속해서 펼쳐질 거예요!

모험심이 강한 분들이라면 특히 좋아하실 아스비르기 협곡부터 방문해 볼까요? 말발굽 모양으로 생긴 이 거대한 협곡은 바트나요쿨(Vatnajokull) 국립 공원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철이 되면 생생한 초록색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싱그럽게 만드는 곳입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데티포스 폭포는 경이로움 그 자체예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이자 아이슬란드 여행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이지요. 경이로운 풍경과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폭포까지 올라가는 하이킹 코스가 있으니 여름철에는 한번 올라가보세요.

시원한 폭포를 조금 더 만나보고 싶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셀포스(Selfoss) 폭포도 놓치지 마세요!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흰 물줄기가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폭포 가운데서도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곳이에요.

오늘 묵을 숙소가 있는 에일스타디르(Egilsstadir) 마을로 향하기 전에, 스투드라길(Studlagil) 계곡에도 들러 보세요. 계곡까지 이어지는 약 4km의 하이킹 코스를 완주하실 수 있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명소인데요. 계곡에 이르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은 수의 현무암 기둥들이 모여있는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짧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완주한 보람도 느끼실 거예요. 현무암 기둥 대부분이 녹슨 듯한 오렌지 색으로 물들어 한층 더 독특해 보이는 곳이지요.

동쪽으로 더 이동하면 에일스타디르 마을이 나옵니다. 마을 인근에 있는 보크 바스(Vok Baths)의 천연 온천수 수영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보크 바스는 동부 아이슬란드의 유일한 온천수 스파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기하학적인 모양의 수영장과 자연적으로 데워진 온천수를 갖춘 이곳은 최고급 지열 온천욕을 경험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 날 추가하시면 좋을 또 다른 옵션 투어로는 미바튼에서 아스캬로 향하는 일일 투어가 있는데요. 조금 긴 일정이어서 하루를 온전히 이 투어에 할애해야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이 투어를 아이슬란드에서 꼭 경험해봐야 할 투어로 꼽을 만큼 특별합니다.

북부 아이슬란드의 고원 지대로 향해 1960년대의 미국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착륙을 준비했던 바로 그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예요. 아스캬 화산, 헤르두브레이다르린디르(Herdubreidarlindir) 자연 보호 구역과 비티 분화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모험으로 가득 찬 하루를 마친 뒤, 동부 아이슬란드의 숙소에서 편안한 밤을 보냅니다.

여름 모험의 6일차에는 아이슬란드의 이스트피오르드를 탐험합니다. 이 외딴 지역은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평온한 분위기에서 관광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야생 순록을 발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므로, 야생 동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싶으시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에일스타디르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며 동부 아이슬란드에서 유명한 피오르드와 작은 마을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잠시 링로드에서 살짝 벗어나, 도심 중앙의 푸른색 교회와 무지개 색 도로로 유명해진 세이디스피오르두르(Seydisfjordur) 마을을 둘러 볼까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 정착촌의 평온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이곳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여유롭게 주변 관광도 즐겨보세요!

이어서 오늘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어촌 마을 중 하나인 파스크루드스피오르두르(Faskrudsfjordur)에 들러 보세요. 이곳은 1880년대에 세워진 작은 마을로, 여름 동안 프랑스 어부들이 지내던 곳입니다. 오래된 프랑스식 병원 건물 같은 프랑스 어부들이 남긴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 이 병원 건물은 박물관과 호텔로 개조한 상태입니다.

이스트피오르드의 브레이달스비크(Breiddalsvik)와 두피보구르(Djupivogur)는 링로드를 따라 가다가 들르기 좋은 곳들이에요. 독특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두 마을 모두,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자주 들리는 여행지입니다. 두피보구르는 이 지역의 다양한 조류 종을 상징하는 34개의 화강암 알 조각품인 에긴 이 글레디비크(Eggin i Gledivik)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링로드 말고도, 남쪽으로 향하는 동안 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우회로들이 있는데요. 이 우회로들을 따라가다 보면 헹기포스(Hengifoss) 폭포와 리틀란네스포스(Litlanesfoss)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남동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명소로는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이 있는데요. 그 아름다움 덕분에 풍경 사진 작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산이니, 한번 방문하셔서 멋진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여유롭게 자연 명소들을 탐험하며 보낸 하루를 마치면, 남동부 아이슬란드의 마을 중 한 곳에 위치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랍스터와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이니, 이 곳에서 멋진 저녁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편안한 숙소에서 간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셨다면, 오늘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아침 식사 후 바로 출발해도 좋을 만큼 볼거리가 많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먼저 아이슬란드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요쿨살론 빙하 석호를 방문해 보세요. 바트나요쿨 국립 공원 속에 자리잡은 이 호수를 방문하는 것이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이로운 요쿨살론과 그 주변 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호수 속으로 들어가는 보트 투어를 추가하셔서 한층 더 가까운 거리에서 호수의 절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수륙양용선과 조디악 보트 중에서 하나를 골라,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거대한 빙산과 그 위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바다 표범을 지나 바트나요쿨 빙하 가까이까지 항해하는 특별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요쿨살론 바로 옆에는 다이아몬드 해변이 있는데요. 해변에 보석의 이름이 붙은 것이 흥미롭지 않나요?

빙하 호수에서 빠져 나온 빙산이 바다로 흘러 내려가, 파도에 부서지고 작아져 얼음 조각이 된 채 이 검은 모래 해변으로 밀려 오는데요. 검은 모래 위에서 햇살 아래 반짝이는 얼음 조각들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보여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 보호 구역을 방문해 보세요.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폭포로 가는 하이킹 코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 폭포는 폭포수를 둘러싼 검은 현무암 기둥 절벽 때문에 “검은 폭포”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카프타펠 빙하 위에서 빙하 하이킹을 체험해 보는 건 어떠세요? 남부 아이슬란드의 거대한 빙하 위로 올라가 걷는 그 기분이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빙하 하이킹은 기본 체력 수준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세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스릴 넘치는 모험을 마친 후에는 남부 아이슬란드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 묵을 숙소는 비크(Vik) 마을이나 그 인근에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비크 마을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빨간 교회로 유명합니다. 비크 마을에서 디르홀레이(Dyrholaey) 해식 기둥과 레이니스피야라 검은 모래 해변의 전망을 마음껏 감상해 보세요. 마을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많으니, 맛있는 현지 음식도 골라서 즐겨 보시고요!

오늘 하루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인 골든 서클의 명소들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골든 서클에는 각자 독특한 매력을 지녔으며,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세 군데의 주요 명소가 있어요.

굴포스 폭포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인데요.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그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종종 폭포의 물안개가 만들어 내는 무지개도 볼 수 있지요.

약 9분마다 뜨거운 물을 분출하는 유명한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이 있는 게이시르 지열 지대는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지열 지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분기공과 부글부글 끓는 진흙탕의 모습이 독특하고 매혹적이에요.

아이슬란드에서 지질학적,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씽벨리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 중 하나입니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의회가 열렸던 장소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지각판 사이를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명소 중 일부에서는, 패키지 예약시 추가하신 옵션 투어를 통해 관광과 모험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데요. 씽벨리르에서는 실프라(Slifra) 균열의 수정처럼 맑은 물속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투어를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두 지각판 사이에서 헤엄치는 특별한 경험이지요. 이 스노클링 투어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스릴을 즐기는 분이라면,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인 랑요쿨(Langjokull)에서 즐기는 스노모빌 투어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골든 서클 내 굴포스 폭포에서 출발하는 투어이니, 오늘 일정에 추가하시면 편리할 거예요.

좀 더 느긋한 액티비티를 선호하신다면, 아이슬란드 토종말을 타고 즐기는 승마 투어는 어떠신가요? 골든 서클 지역에서 승마 투어를 예약하는 것은, 이 차분하고 친근한 동물과 친해질 수 있는 환상적인 방법입니다!

아직 관광할 여유 시간이 남았다면, 다음의 세 군데 관광지를 방문해 보세요.

먼저 케리드(Kerid) 분화구는 많은 이들이 골든 서클 관광 코스에 포함된 걸로 간주하는 명소인데요. 여름철이면 분화구 호수 주변을 걸으며 호수와 그 주변 경관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진 이곳의 풍경은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로 초현실적이에요. 겨울철이 되어 호수가 얼어붙으면, 그 위를 직접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블루라군보다 훨씬 더 자연에 가까운 노천 온천수 수영장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도 놓치기 아쉬운 명소이니, 들러서 느긋하게 온천욕을 즐겨 보세요.

마지막으로 레이캬달루르(Reykjadalur) 계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계곡은 흐베라게르디(Hveragerdi) 마을에서 가까운 계곡으로, 하이킹 코스가 유명한 곳이에요. 조금만 강을 따라 올라가면, 강에서 솟아나오는 온천 덕분에 천연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충분히 관광을 즐겼다면 이제 레이캬비크로 돌아올 시간이에요. 내일의 출국을 위해 푹 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