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12일 여름 렌트카 여행 패키지 | 링로드 전국 일주 및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여유롭게 나만의 속도로 진행되는 아이슬란드 여름 렌터카 여행 패키지의 세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다채로운 지형으로 유명한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를 탐험하려 합니다. 약 90km 길이의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는 북부와 남부 해안을 따라 다양하고 경이로운 풍경들이 모인 곳이에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남부에는 대자연의 걸작들이 모여있습니다. 게르뒤베르그(Gerduberg) 해안 절벽은 육각형 모양으로 생성된 현무암 기둥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이트리 튕가(Ytri Tunga) 해변은 귀여운 바다표범의 서식지여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관찰해보세요. 뢰이드펠드스갸우(Raudfeldsgja) 협곡은 아름다운 폭포가 특징이며, 듀팔론스산뒤르(Djupalonssandur) 해변에서는 과거 어부들의 힘을 쟀던 들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해수면 위로 웅장하게 솟은 론드란가르(Londrangar) 현무암 해식 기둥 또한 빠트릴 수 없는 명소예요. 수천 마리의 바닷새가 둥지를 틀고 주변을 날아다니는 장관 속에 푹 빠져보세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북부에는 아이슬란드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키르큐페들(Kirkjufell) 산이 있습니다. 교회의 지붕이나 피라미드처럼 또렷한 삼각형 모습이 특징인 키르큐페들 산은 미국 HBO 사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7에 ‘화살촉 모양을 한 산’으로 등장했었습니다. 산 바로 앞에 위치한 폭포 덕분에 키르큐페들의 독특한 모양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질 거예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북부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어촌 마을들이 있는 곳이에요. 상어 박물관이 유명한 뱌르나회픈(Bjarnahofn), 민속 설화와 어업 문화가 잘 발전된 스티크키스횔뮈르(Stykkisholmur)가 대표적인 마을입니다. 바르나회픈에서는 발효된 상어 고기를 현지의 별미로 맛보시고, 스티크키스횔미르에서는 바이킹 스시 보트 투어를 추가해보세요.

바이킹 스시 보트 투어를 추가할 경우 배를 타고 연안 바다로 나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합니다. 다양한 섬과 웨스트피요르즈(Westfjords) 지역의 풍경을 감상한 다음 연안 바다에서 바로 낚아 올린 신선한 생선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투어예요. 다양한 바닷새 또한 해안 절벽에 서식 중이니 바다 위로 날아다니는 수 많은 바닷새들을 감상해보세요.

지금까지 감상한 풍경들도 모두 아름답고 경이롭지만,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관광의 최고봉은 반도 끝에 위치한 빙하 화산 스나이페들스예퀴들(Snaefellsjokull)일 거예요. 거대한 만년설 빙하를 봉우리에 이고 있는 스나이페들스예퀴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자연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경이로운 화산암 지대와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안선이 특징이니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빙하 화산 아래 용암 동굴 속으로 들어가 지하 세계를 탐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아이슬란드에서 지하 동굴을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바튼스헤들리르(Vatnshellir) 용암 동굴을 추천합니다. 화산 활동의 경이로운 힘과 신비로운 색으로 물든 동굴 벽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곳이에요.

이제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호텔에서 모험과 관광으로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의 12일 아이슬란드 일주 여행의 네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서부를 벗어나 북부로 이동하는 일정이에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에서 북부의 수도 아퀴레이리(Akureyri)까지는 차로 몇 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이동하는 길을 따라 펼쳐지는 매혹적인 풍경들은 그냥 지나치기 아까울 정도예요. 렌터카를 직접 몰고 이동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차를 세우고 원하는 만큼 여유롭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바다표범 군락지인 바튼스네스(Vatnsnes) 반도 또는 바닷물을 마시는 용의 모습을 한 해식 절벽 크비트세르퀴르(Hvitserkur) 등 이동 경로 주변의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며 알찬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오늘 추가할 만한 액티비티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액티비티나 투어를 추가할 경우 투어 시작 시간에 늦지 않도록 북부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첫 번째는 승마 투어입니다. 체구는 작지만 사람에게 친근한 아이슬란드 토종말을 타고 아퀴레이리 인근 아름다운 교외 지역을 달리는 투어예요. 이용자의 승마 경험 및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니 초보자라 해도 부담 없이 즐겨보세요.

두 번째는 고래 관측 및 바다낚시 투어입니다. 여름철 아이슬란드 북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중 하나라고 부를 정도로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에이야피외르뒤르(Eyjafjordur) 피요르드 지형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는 동안 혹등고래 및 다양한 고래류를 만나는 투어예요. 흰부리돌고래, 대서양 퍼핀 등은 이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동물들이니 바다를 잘 살펴보세요. 범고래와 흰긴수염고래, 벨루가 또한 흔하지는 않아도 종종 목격되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투어는 다소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인근 마을 달비크(Dalvik)의 비어 스파(Beer Spa)에서 따끈하게 데운 맥주로 입욕하는 맥주 스파 체험이에요. 다양한 천연 온천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에서도 따뜻하게 데운 생맥주 입욕은 신선한 경험이 될 거예요. 피부 건강에 좋은 맥주 입욕을 하는 동안 성인의 경우 현지에서 직접 만든 맥주를 파인트 한 잔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숨겨진 명소들, 평생 잊지 못할 투어와 액티비티로 하루를 마친 다음 아퀴레이리의 호텔에서 오늘 밤을 보냅니다. 시간이 있다면 잠들기 전 아퀴레이리 도심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보세요.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라는 별명처럼 다채로운 문화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유명한데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이에요.

남은 밤은 북부 아이슬란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아이슬란드 북부 고원지대의 황량하고 인적이 드문 풍경들을 감상한 뒤 동부 지역으로 진입하는 여섯 번째 날이에요. 미바튼 호수를 떠나기 전 아스캬(Askja)와 비티(Viti) 칼데라 분화구를 방문하는 슈퍼 지프 투어를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약간의 하이킹이 포함된 투어로, 나사(NASA)가 달 표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던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분화구 호수 속으로부터 솟아나는 푸른 온천수에서 입욕하는 진귀한 경험 또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아이슬란드 내륙에서 대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기회예요.

링로드를 따라 계속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명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차를 멈추고 여유롭게 관광을 즐겨보세요. 푸르른 초목이 우거진 말발굽 모양의 아스비르기(Asbyrgi) 계곡, 전 유럽에서 가장 물살이 거센 폭포 데티포스(Dettifoss) 등 평생 잊지 못할 경이로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태고에 만들어진 거대한 검은 화산암 협곡 속으로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데티포스 폭포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해보세요. 멀리서도 100m의 넓은 데티포스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동부까지 이동을 마쳤다면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매력적인 마을 에일스스타디르(Egilsstadir)예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산림 하들롬스스타다스코귀르(Hallormsstadaskogur)에서 가까워 숲속으로 펼쳐진 하이킹 코스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 라가르플요트(Lagarfljot) 또한 이 지역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하나예요.

라가르플요트에는 영국 네스호의 괴물 네시와 유사한 모양을 한 뱀 형태의 괴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수 세기 동안 전해져 왔습니다. 인근의 보크 배스(Vok Baths) 또한 아이슬란드 동부 지역 유일의 지열 온천수 스파로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호수를 향해 곡선을 그리는 아름다운 모양이 특징으로, 여행 패키지 예약 시 입장권을 추가해 편리하게 이용해보세요.

감탄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마친 다음 동부 아이슬란드의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아이슬란드 일주 여름 렌터카 여행의 일곱 번째 날인 오늘은 이스트피요르즈 지역의 경이로운 풍광을 만나게 됩니다.

세이디스피오르두르는 아이슬란드 동부의 알라피오르드 끝자락에 자리 잡은 매력적인 마을로, 눈 덮인 산과 계단식 폭포로 둘러싸인 웅장한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활기찬 목조 건물은 경치 좋은 거리를 거닐면서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입니다.

눈에 띄는 푸른 교회에 감탄하거나 역사적인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세이디스피요르두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12일 동안 방문하는 모든 지역 가운데, 이스트피요르즈는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먼 곳이에요. 거리 때문에 관광객들이 자주 찾지 못하다보니 관광 인파로 인한 번잡함이나 방해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관광객 중 다수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라 평하며 선호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이스트피요르즈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 바트나외퀴들(Vatnajokull)이 저 멀리 보이는 가운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산악 지대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다양한 피요르드 지형과 만, 그리고 그 속에 사는 다채로운 바다 생물들까지 이스트피요르즈가 선사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해보세요.

이스트피요르즈의 해안은 바다표범을 만나기 좋은 곳이에요. 연안 바다에서는 고래와 돌고래를 보기 쉽고, 해안 절벽 주변은 이곳을 서식지로 삼는 퍼핀과 다양한 바닷새들이 날아다닙니다. 야생 순록 또한 이스트피요르즈 지역에서만 마주칠 수 있으니 기대해보세요. 마법 같은 사진 촬영 기회를 위해 카메라를 준비하세요.

아이슬란드 동부의 독특한 피요르드 지형 속에는 오랜 마을들이 숨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아이슬란드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좋은 곳들로, 그중 하나인 디유피보귀르(Djupivogur) 마을은 느긋한 생활 양식, 해안가의 온천수 수영장과 공공 예술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주변의 숨은 진주 같은 명소들을 자유롭게 방문해보세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풍경 사진 출사 장소로 인기 있는 산 또한 오늘의 추천 경로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쌍둥이처럼 비슷한 높이를 자랑하는 뿔 모양의 두 봉우리가 인상적인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이에요. 이스트피요르즈의 남단 해안 앞에 자리 잡은 산으로 특유의 검은 색이 연출하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 푹 빠져보세요.

이후 아이슬란드 남동부 지역의 숙소에서 숙박합니다.

여행 8일째인 오늘은 아이슬란드 남부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두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관광 일정 사이에 다채로운 투어 추가가 가능하니 참여해보세요.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입니다. 아이슬란드를 왕관으로 본다면 그 왕관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보석이라 묘사되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호수예요.

부서지는 빙하설과 바다 사이에 자리 잡은 거대한 호수 요퀼사울론에는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빙산들이 흘러옵니다. 신비로운 푸른색으로 물든 빙산들은 유유히 호수 위를 떠다니는 모습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 거예요. 바다표범의 서식지이기도 해 한가로이 물 속을 헤엄치거나 빙산 위에서 햇볕을 받는 바다표범들이 호수의 모습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수륙 양용선이나 조디악 보트를 타고 직접 호수 속으로 들어가는 투어에 참여해보세요. 빙산을 직접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며, 바다표범 또한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요퀼사울론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한 다음 인근의 해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라 불리는 이 곳은 요퀼사울론 호수에서 좁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나온 빙산들이 파도에 녹고 작아져 도착하는 종착지예요. 검은 모래 해변을 따라 얼음 조각들이 반짝거리며 서서히 녹아가는 모습은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목적지는 스카프타페들(Skaftafell) 자연 보호구역입니다.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으로 귀속되기 전까지는 특유의 아름다움 덕분에 독자적인 국립 공원의 지위를 누렸던 곳이에요. 빙하설, 빙하 호수, 화산암 지대, 폭포와 다채롭고 아름다운 지형 등으로 유명하며, 특히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폭포와 스비나페들스예퀴들(Svinafellsjokull) 빙하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으로 유명한 스바르티포스 폭포에서 육각형 모양의 검은 현무암 기둥으로 만들어진 절벽을 따라 폭포수가 흐르는 절경을 감상해보세요. 스비나페들스예퀴들 빙하설은 빙하 하이킹을 즐기기 가장 좋은 만년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행 패키지 예약 시 함께 추가하면 오늘 오후 빙하 하이킹이 가능하며, 요퀼사울론에서 보트 투어와 병행해서 진행해도 시간에 무리가 없습니다.

바트나외퀴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다음 남부 해안(South Coast)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합니다.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해안 마을 비크(Vik) 인근의 호텔에 숙박할 예정이에요. 내일 펼쳐질 관광과 모험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위치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10일째인 오늘은 링로드를 살짝 벗어나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코스인 골든 서클을 방문할 계획이에요. 골든 서클 지역에서 아이슬란드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투어를 추가할 수 있으니 참여해보세요.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귀들포스(Gullfoss) 폭포예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두 단에 걸친 절벽을 따라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쏟아집니다. 햇빛이 좋은 날이면 물보라와 햇살이 만나 수없이 많은 무지개를 만들어, 폭포의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거예요.

귀들포스 폭포를 감상한 다음 폭포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스노모빌 투어를 추가해보세요. 랑예퀴들 빙하로 슈퍼 지프를 타고 이동해 속도감과 스릴이 넘치는 스노모빌을 타고 만년설 위를 질주합니다. 거대한 만년설 위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아이슬란드 남부의 풍경을 바라볼 좋은 기회예요.

골든 서클의 두 번째 목적지는 귀들포스 폭포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게이시르 지열 지대(Geysir Geothermal Area)예요. 이곳에 위치한 거대한 간헐천 그레이트 게이시르(Great Geysir)에서 지역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뜨거운 온천수를 뿜는 게이시르 간헐천의 이름으로부터 간헐천을 뜻하는 영어 단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스트로퀴르(Strokkur) 간헐천이야말로 게이시르 지열 지대의 인기 스타입니다. 5-10분마다 엄청난 높이의 온천수 물기둥을 대기 중으로 쏘아 올리는 스트로퀴르의 왕성한 간헐 활동을 감상해보세요.

씽베들리르 국립 공원(Thingvellir National Park)이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입니다. 누구에게나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매력을 갖춘 곳이에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판이 맞닿아 있는 지질학적 특징이 돋보이며, 현대 민주주의 발전의 근간이 된 민주 의회의 설립지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화산암 지대, 무성한 숲, 다양한 크기의 개천과 강, 깊은 계곡 등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씽베들리르 국립 공원을 구성하는 계곡 중 하나인 실프라(Silfra)는 지하수가 가득 찬 협곡이에요. 모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해보세요. 두 대륙 사이에 형성된 깊은 실프라 협곡을 따라 음용이 가능할 정도로 깨끗한 지하수가 흐릅니다. 수중 가시거리가 100m에 달하는 데다 수중 환경 또한 매우 아름다워,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니 꼭 경험해보세요. 단 스노클링에 참여하려면 수영을 할 줄 알고 물에 떠있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스노모빌이나 스노클링에 별 관심이 없다면 아이슬란드 남동부 교외 지역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승마 투어를 추천 드립니다.

오늘이 도로 여행을 하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변 명소들을 방문하며 알찬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아이슬란드 남동부는 유명 관광지만큼 알려져 있진 않지만, 그 아름다움만큼은 뒤처지지 않는 다양한 비경들이 숨은 곳이에요. 케리드(Kerid) 분화구 호수,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 온천수 수영장 및 프리드헤이마르(Fridheimar) 토마토 농장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명소를 발견할 기회이니 마음껏 활용해보세요.

관광으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한 다음, 레이캬비크로 돌아와 숙소에서 밤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