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서클을 포함해 아이슬란드의 서부 및 남부를 탐험하는 환상적인 일주일 렌트카 여행 패키지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셋째 날에는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 있는 숙소를 떠나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인 골든 서클을 탐험합니다.

먼저, 보르가르피오르두르(Borgarfjordur) 지역을 지나며 그림 같은 산, 웅장한 폭포, 푸르른 계곡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이 지역은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흐라운포사르(Hraunfossar)와 바르나포스(Barnafoss) 폭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폭포 모두 독특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중세 시대의 유명 학자인 스노리 스터루손(Snorri Sturluson)이 거주했던 레이크홀트(Reykholt)도 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지열 활동으로 잘 알려진 이 지역에서는 데일다르퉁구흐베르(Deildartunguhver) 온천과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크라우마(Krauma) 스파를 방문해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씽벨리르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 의회가 창립된 역사적 장소로, 아이슬란드의 정치와 문화적 유산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씽벨리르는 또한 중앙 대서양 해령을 따라 형성된 지형적 특징으로도 유명합니다. 유라시아판과 북미판이 서서히 갈라지며 만들어낸 극적인 균열 지형 중 가장 유명한 실프라 균열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옵션 투어도 고려해보세요. 이 투어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는 여행자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선택하실 수 있는 다른 옵션 투어로는, 비드겔미르(Vidgelmir) 용암 동굴 탐험과 랑요쿨 빙하 안에 있는 인공 얼음 터널 탐험이 있습니다. 얼음과 불의 땅이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즐겨 보세요!

역사적, 지질학적으로 흥미로운 씽벨리르를 충분히 감상하셨다면 이제 게이시르 지열 지대로 향할 차례입니다. 이곳은 곳곳에 있는 끓어오르는 온천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분기공이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이곳에는 모든 간헐천의 이름의 유래가 된 게이시르와 그보다 훨씬 활동적인 이웃 간헐천인 스트로쿠르(Strokkur)가 있습니다.

게이시르는 현재 거의 활동하지 않는 반면, 스트로쿠르는 약 5~10분마다 최대 20미터 높이로 뜨거운 물을 분출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골든 서클 탐험의 마지막 정거장은 '황금 폭포'라 불리는 굴포스 폭포입니다. 이 웅장한 폭포의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경험이지만, 날씨가 좋다면 산책로를 통해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에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물안개가 얼굴을 간질일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 보면, 이 폭포의 강력한 힘을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골든 서클의 대표 명소들을 모두 둘러본 후에는, 이 지역에 있는 여러 스파 중 한 곳을 방문해 보세요. 플루디르(Fludir) 마을에서 가까운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 지열 스파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수 수영장이자 고요한 분위기를 풍기는 명소로, 평온하게 휴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또한 라우가르바튼(Laugarvatn)의 지열 스파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곳은 남서부 아이슬란드의 숙소에서 가까우니 하루를 마무리하며 방문하시기 좋을 거예요.

아이슬란드 서부 및 남부를 둘러보는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다섯째 날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인 요쿨살론 빙하호수와 바트나요쿨(Vatnajokull) 국립공원을 방문합니다.

비크(Vik)에 있는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남부 해안을 따라 요쿨살론 빙하호수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길을 따라 펼쳐진 화산 지대와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인 바트나요쿨 빙하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면적이 약 8,0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바트나요쿨 빙하는 매혹적인 얼음 동굴, 빙하호수, 독특한 얼음 형상이 어우러진 광경으로 유명합니다.

옵션 투어를 통해 미르달스요쿨 빙하 위에서 하이킹을 즐기시거나 얼음 동굴을 탐험하시면서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는데요. 특히, 카틀라(Katla) 동굴은 아이슬란드에서 유일하게 여름철에도 탐험할 수 있는 얼음 동굴이라서, 이번 여행에서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요쿨살론 빙하호수로 가는 길에 매력적이고 유서 깊은 마을인 키르큐바이야르클라우스투르(Kirkjubaejarklaustur)에 들러 짧은 하이킹을 하거나 간단하게 요기를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후 바트나요쿨 국립공원 내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경이로운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이곳에는 독특한 육각형 현무암 기둥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폭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하이킹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스카프타펠 빙하 하이킹은 오늘이나 내일 일정에 추가하시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오늘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요쿨살론 빙하호수입니다. 서로 부딪히며 바다로 떠내려가는 거대한 빙산 조각들을 감상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이 빙산 조각들은 파도에 의해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으로 밀려오며 보석처럼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요쿨살론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는 곳입니다. 직접 방문해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거예요. 석호의 빙산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수륙양용 보트나 더 날렵한 조디악 보트를 이용한 보트 투어를 선택해 보세요. 석호 위를 항해하며 더욱 가까이에서 빙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남동부 아이슬란드의 요쿨살론 인근 전원 지대의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온전히 보내는 마지막 하루인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여섯째 날에는 레이캬비크로 돌아갑니다. 레이캬비크로 돌아가기 전에, 자연 속에서 조금 더 모험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날 빙하 하이킹이나 요쿨살론 빙하호수 보트 투어를 추가하셔도 좋을 거예요.

빙하 하이킹은 짜릿하고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보장합니다. 아이젠과 얼음 도끼를 착용하고 숙련된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빙하 위를 걷고 경이로운 풍경을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뚝 솟은 얼음의 형상, 극적인 크레바스, 그리고 아름다운 푸른빛 얼음이 어우러진 장관은 빙하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가이드가 빙하의 형성 과정, 이동, 그리고 기후 변화가 빙하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려드릴 거예요. 빙하 하이킹은 땀흘린 만큼 보람 있는 경험이 될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원초적인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레이캬비크로 돌아오는 길에는 여행 중 마음에 들었던 명소들을 다시 방문해 보세요. 같은 장소도 시간이나 날씨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사하곤 하므로,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동쪽으로 가 볼 시간이 없었다면,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에 꼭 피야드라르글류푸르(Fjadrargljufur) 협곡에 들러보세요. 남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이 협곡은 피야드라(Fjadra) 강이 수천 년에 걸쳐 깎아낸 좁고 가파른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협곡의 높은 절벽과 구불구불한 곡선,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극적인 암석과 푸르른 초목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곡의 가장자리를 따라 걷거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협곡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알차게 보낼 차례입니다. 도시의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현지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오늘 밤에는 레이캬비크의 편안한 숙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내일 아이슬란드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