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동굴, 요쿨살론 빙하 호수 포함 아이슬란드 3일 오로라 겨울 렌트카 여행 패키지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 패키지의 첫날은 레이캬비크 또는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시작됩니다. 앞으로 3일 동안 이동 수단으로 삼을 렌트카를 위의 두 장소 중 한 곳에서 인수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타고 아이슬란드 남부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들을 방문하기 위해 도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부해안은 다양한 자연 풍경들과 수도와의 근접성 덕분에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예요. 오늘 일정에는 경이로운 폭포들과 레이니스퍄라 검은 모래 해변, 디르홀레이(Dyrholaey) 해안 절벽 방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코가포스와 셀랴란드스포스 폭포는 남부해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절경들이에요. 두 곳 모두 60m 높이의 절벽에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스코가포스는 날씨가 맑은 날 폭포 주변에 뜨는 무지개로 유명한 곳이며, 셀랴란드스포스는 떨어지는 폭포수 뒤편으로 걸어갈 수 있는 동굴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두 폭포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 아름다움만큼은 절대 뒤쳐지지 않는 글류프라부이(Gljufrabui) 폭포와 크베르누포스(Kvernufoss) 폭포를 방문할 기회 또한 갖게 될 거예요.

폭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비크 마을과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인 레이니스퍄라가 있습니다. 레이니스퍄라의 길게 뻗은 화산재 모래 해변과 현무암 주상절리는 그야말로 절경 그 자체예요. 하지만 대서양에서 밀려오는 강력한 파도가 쉼 없이 해변을 강타하기 때문에, 너무 물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대한 에이야퍄틀라요쿨(Eyjafjallajokull) 빙하 화산과 그 큰 형 격인 미르달스요쿨(Myrdalsjokull) 빙하의 그림자 아래 자리 잡은 솔헤이마르(Solheimar) 검은 모래 해변 또한 지나가게 됩니다. 겨울철 날씨가 맑은 날이면 해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동안 저 멀리에서 위풍당당하게 존재감을 자랑하는 웅장한 두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각 관광지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빙하 호수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6시간에서 10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이렇듯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바로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매력이에요.

남동부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교외 지역 숙소에 묵을 예정이니, 밤이 되면 꼭 오로라를 찾아 밤하늘을 살펴 보세요.

남부 해안 3일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2일차인 오늘 펼쳐집니다! 오늘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의 환상적인 얼음 동굴을 탐험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얼음 동굴 투어의 여러 출발 시간 중에 원하는 시간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선택한 출발 시간보다 최소 15분 이전까지 얼음 동굴 투어 장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험로용으로 개조한 슈퍼지프를 타고 저 멀리에 위치한 빙하 주변의 눈 덮인 평원과 거친 지형을 달려 얼음 동굴에 도착할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국토 면적 가운데 무려 10% 이상을 덮고 있는, 유럽 최대 크기의 바트나요쿨 빙하 주변의 다양한 풍경들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스릴 넘치고 신나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빙하까지 이동합니다.

얼음 동굴에 도착하면 자연의 힘과 계절들이 만든 신비로운 얼음 세계가 눈 앞에 등장합니다. 얼음 동굴의 벽은 압축된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어, 햇빛이 천장을 투과해 비치면 아름답게 반짝거립니다.

얼음 동굴 내부의 공기는 차갑고 신선하게 느껴질 거예요. 동굴 내부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결빙들과 섬세한 패턴 및 결이 느껴집니다. 얼음 위에는 투명, 푸른색 및 검은색의 띠들이 보이며, 동굴 속 어느 곳을 탐색하느냐에 따라 그 색상이 달라집니다.

본 얼음 동굴 투어에는 가이드가 동반할 뿐 아니라, 얼음 동굴 탐험 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헬멧, 아이젠 및 기타 빙하 관련 도구 등 안전용품 제공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등산화는 본인의 것을 가져오셔야 해요.

만족스러운 얼음 동굴 탐험 후에는 요쿨살론 빙하 호수와 다이아몬드 해변을 탐험하며 남은 하루를 보낼 예정이에요. 깊은 호수 위로 수천 개의 빙산이 유유히 떠다니는 경이로운 모습 덕분에, 요쿨살론은 아이슬란드 전체를 왕관으로 비유하면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왕관의 보석이라 불립니다.

거대한 빙하에서 부서져 나온 얼음 조각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며 호수 위를 유영합니다. 주변 지역에서 노니는 바다표범과 갈매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늦은 저녁에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시간을 남겨 보세요. 밤하늘이 맑다면 아름다운 오로라를 감상하게 될 거예요. 오늘밤은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숙소에서 보냅니다.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의 세 번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은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의 다양한 풍경 속으로 탐험을 시작해 보세요. 워낙 광범위한 지역이기 때문에 둘러볼 만한 곳들이 아주 많습니다. 공원 속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끽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주변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이에요. 과거에는 독자적인 국립공원이었지만 현재는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스카프타펠에서는 빙하, 얼어붙은 폭포, 눈 덮인 산악 지대가 두 눈 가득 펼쳐질 거예요.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 속으로 들어가면 주변 풍경은 동화 속 겨울 나라처럼 변합니다. 바위 절벽을 따라 쏟아지는 폭포가 얼어붙은 매혹적인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다양한 폭포 가운데 가장 경이로운 곳은 스바르티포스 폭포예요. 눈 덮인 풍경과 함께 매혹적인 색감의 대비를 이루는 검은 현무암 절벽이 유명한 폭포입니다.

스카프타펠 자연보호 구역에서는 옵션 액티비티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바트나요쿨 만년설의 분출 빙하 위에서 빙하 하이킹을 즐겨 보세요. 빙하 하이킹 투어는 체력적으로도 지나치게 힘들지 않을뿐더러, 경험이 풍부한 빙하 가이드와 함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거대한 빙하를 눈 앞에서 체험하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슬란드 남부해안을 따라 다시 차를 몰고 오면서 지난 2일간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중간에 차를 돌려 북쪽의 지열 지대를 방문하거나, 해안 바로 옆 작은 어촌 마을 중 하나로 향해 작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그날 잡은 생선으로 만든 신선한 요리도 맛보세요.

밤이 되면 레이캬비크로 돌아와 호텔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거나, 다음날 아침 공항에서 차량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 여유 시간이 있다면 도시를 탐험하며 레이캬비크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들을 감상해보고,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