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그룹으로 떠나는 4일간의 겨울 휴가 패키지 | 오로라, 골든 서클, 남부 해안

얼음과 불의 땅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는 첫날이에요. 아이슬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공항인 케플라비크(Keflavik)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환상적인 겨울 여행이 시작됩니다. 입국장을 나서면 레이캬비크로 이동하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자 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건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에 드넓게 펼쳐진 검은 용암 대지일 거예요. 공항에서 도심까지 이동하는 동안, 달표면처럼 보이는 드넓은 용암 대지의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레이캬비크로 이동하는 길에, 블루라군을 방문해 온천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고급 스파에서 치유 효과가 있는 푸른빛 미네랄 온천수를 즐길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피부관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끼로 덮인 용암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마치 외계 세계에 온 듯한 느낌마저 자아내는 독특한 명소이지요.

이 투어 패키지에는 실리카 머드팩, 수건 대여, 스파 시설 전체 이용이 포함된 지열 스파 스탠다드 컴포트 입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더 많은 혜택을 원하신다면, 패키지 예약 과정에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입장권으로 업그레이드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입장권을 예약하시면 실리카 머드팩 다회 이용권, 목욕 가운과 수건, 스파클링 와인 한 잔과 같은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유명한 라바(LAVA)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 최북단에 위치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 도착한 후에는, 이 활기찬 수도 특유의 북유럽 문화와 정서를 느끼며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해변가의 멋진 조각 작품,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은 물결 모양의 양철 지붕도 감상해보시고, 창의적이고 멋진 요리를 제공하는 도심의 레스토랑 중 한 곳을 골라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또한, 오늘밤에는 패키지에 포함된 오로라 사냥 투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두 가지 종류의 투어 중에 원하시는 쪽을 선택해 즐기시면 됩니다. 올드 하버(Old Harbour) 지역에서 배로 떠나는 오로라 투어를 선택하시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에서 오로라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버스 투어를 선택하셨다면 교외로 버스를 타고 나아가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화려하게 춤추는 오로라를 찾아 나서는 환상적인 경험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레이캬비크 도심의 숙소에서 숙박할 예정입니다.

튼튼한 신발을 신고 카메라를 챙겨 하루를 조금 일찍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골든 서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골든 서클은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위치한 세 관광지를 한데 묶어 부르는 명칭이에요.

가장 먼저 방문할 씽벨리르 국립공원은 서기 930년 경에 아이슬란드의 첫 의회가 설립되었던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잦은 지진과 화산 분출은 깊은 협곡과 골짜기들을 만들어 내었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씽벨리르 국립 공원 또한 다양한 협곡이 자리잡고 있어 옥사라(Oxara) 강 인근의 알만나그야(Almannagja) 거대 협곡 등을 직접 걸어가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지요.

승마 투어를 추가하고자 하신다면 씽벨리르 국립 공원으로 이동하기 전, 아침 일찍 투어가 진행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스노클링을 선택하신다면 씽발라바튼(Thingvallavatn) 호수의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 투어가 진행되며, 이 스노클링 투어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하우카달루르(Haukadalur) 지열 계곡입니다. 세계 모든 간헐천의 원조격인 '위대한 게이시르(Great Geysir)'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분출하는 간헐천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이지요. 가장 큰 간헐천인 스트로쿠르(Strokkur)는 약 5~10분마다 대기 중으로 약 20미터 높이까지 물기둥을 뿜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날 마지막으로 들릴 곳은 흐비타(Hvíta) 빙하수 강이 흘러가는 협곡입니다. '황금 폭포'라는 이름답게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굴포스를 만나보세요. 약 32미터 높이에서 2단에 걸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깊은 골짜기로 떨어지는 멋진 폭포의 모습에 매료될 거예요.

이 날 스노모빌 투어를 추가하셨다면 굴포스 폭포에서 랑요쿨 빙하로 이동해서 스노모빌을 즐기시면 됩니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이므로, 초보자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어예요.

골든 서클 투어와 함께 스노클링, 승마 또는 스노모빌 등의 옵션 투어를 예약해 두셨다면,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수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블루라군 방문은 일정이 비교적 여유로운 도착일 또는 출국일로 변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블루라군의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충분히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입욕을 즐겨보세요!

오늘도 레이캬비크 도심의 숙소에서 숙박합니다.

겨울 휴가 패키지의 3일차인 오늘은 대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아하실 만한 일정입니다. 높은 산맥과 낮은 해변, 하얀 빙하와 검은 화산암 절벽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날이에요.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미니버스를 타고 남부 해안으로 이동합니다. 

먼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두 폭포, 셀야란드스포스와 스코가포스가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약 60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셀야란드스포스 폭포는 그 인상적인 규모 외에도 폭포 뒷편에 난 작은 통로를 걸어볼 수 있다는 독특한 매력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겨울에는 얼음과 눈이 폭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스코가포스 폭포가 있는데요. 이 폭포의 높이는 셀야란드스포스 폭포와 같지만, 폭은 약 25미터로 훨씬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방문하시면 폭포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물안개 속에 핀 아름다운 무지개를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남부 해안을 따라 계속 이동하다 보면 거대하고 장엄한 에이야피야틀라요쿨(Eyjafjallajokull) 빙하 아래를 지날 텐데요. 이 화산은 과거의 화산 폭발로 유럽 내 항공편 가동을 약 일주일간이나 중단시켰던 악명 높은 화산으로, 거대한 만년설 빙하인 미르달스요쿨(Myrdalsjokull)의 조금 작은 형제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드달스요쿨에서 빙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얼어붙은 겨울왕국 꼭대기에서 스릴 넘치는 탐험을 원하신다면, 예약 과정에서 일정에 추가할 수 있는 솔헤이마요쿨(Solheimajokull) 빙하 하이킹을 추천해 드릴게요. 솔헤이마요쿨 빙하는 빙상, 설원, 크레바스와 능선이 있는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한 미르달스요쿨 빙하의 빙하설입니다.

숙련된 가이드가 아이슬란드 빙하의 역사와 민속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며 빙하 하이킹을 안전하게 안내해 드릴 거예요.

이 지역의 다른 명소로는 비크(Vik) 마을, 레이니스피야라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드랑가르(Reynisdrangar) 해식 기둥 등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제공하는 가장 멋진 풍경을 둘러본 후에는 레이캬비크로 돌아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멋지게 장식해보세요. 일기 예보가 좋다면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을 거예요!

휴가 패키지 넷째 날인 오늘은 아쉽지만 아이슬란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작별 인사를 할 시간입니다. 늦은 오후에 출발하는 귀국 비행편을 이용하신다면, 레이캬비크 시내의 매혹적인 명소들을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을 거예요.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도시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레이캬비크가 자랑하는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해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우뚝 솟은 웅장한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교회부터 매혹적인 유리 외관의 독특한 하르파(Harpa) 콘서트홀까지, 이 도시는 시선을 사로잡는 건축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현지 간식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이슬란드식 핫도그는 현지에서 "필수르(pylsur)"로 알려진 별미인데요. 시내 곳곳에 수많은 핫도그 가판대가 있지만 전설적인 바이야린스 베즈투(Baejarins Beztu) 핫도그 가판대가 가장 유명합니다. 간단하지만 수많은 현지인과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 간식을 직접 음미해 볼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쇼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레이캬비크 시내에 늘어선 전문점과 부티크에서 기념품 쇼핑을 즐겨 보세요.

번화가를 둘러보다 만난 매력적인 카페와 식당에서 푸짐한 생선 스튜, 부드러운 양고기 요리, 깊은 풍미의 해산물 요리 등 아이슬란드 전통 별미를 맛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떠날 시간이 되면 레이캬비크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다시 한 번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레이캬네스 반도의 초현실적인 화산암 지대와 해안선을 감상해보세요.

공항에 도착하면 수하물을 맡기고 항공편 체크인을 할 차례입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에는 터미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항공편 탑승을 기다리세요. 곧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