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요약
소개
아이슬란드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프라(Silfra) 균열을 따라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모험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투어입니다.
이 투어는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약 47킬로미터 떨어진 아름다운 씽벨리르 국립공원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지질학적으로도 굉장히 독특한 장소예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의 지각판이 지표 위로 드러난 세계 몇 안 되는 장소이자, 930년에 세계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인 알씽기(Althingi)가 설립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씽벨리르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이곳엔 빙하수가 솟아나는 실프라 균열이 있어요. 랑요쿨(Langjokull)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이 지하 암반 사이를 50년 동안 흘러와 실프라에서 솟아나는데, 그만큼 물이 맑고 깨끗해서 수영하면서 그대로 마셔도 될 정도입니다.
실프라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지각판 사이에 정확히 위치해 있어, 균열 자체가 하나의 짙푸른 협곡을 이루고 있어요. 맑은 날엔 최대 100미터까지 시야가 확보될 만큼 투명하고, 수온은 2~4도로, 얕은 해류가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연중 내내 얼지 않습니다.
물속에서는 7mm 두께의 잠수복을 착용합니다. 드라이슈트보다 얇지만 훨씬 유연해서 물속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냥 떠 있는 것이 아니라, 균열 속을 마음껏 헤엄치고 잠수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지요.
실프라 균열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장 넓은 구간인 실프라 홀(Silfra Hall), 가장 깊은 구간인 실프라 대성당(Silfra Cathedral), 그리고 균열 끝의 얕은 지역인 ‘진짜 블루라군(The Real Blue Lagoon)’이 있어요. 이름만큼이나 매혹적인 이 구간들은 연중 내내 스노클링 투어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은 많지 않지만, 실프라의 수중 경치는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수면 아래 펼쳐지는 푸르고 깊은 협곡, 맑은 물속을 가르며 대륙 사이를 유영하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잠수복의 부력과 실프라의 완만한 해류 덕분에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약 30분 이상 스노클링을 즐긴 후, 장비를 반납하고 나면 다음 여정을 이어갈 시간이에요.
남은 하루는 골든 서클(Golden Circle)의 다른 명소들을 방문하며 완성해보세요. 거대한 폭포수의 장관을 뽐내는 굴포스(Gullfoss)와 살아 숨 쉬는 지열 활동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가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망설이기엔 너무 아까운 경험입니다. 이 특별한 모험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 대륙 사이를 가로지르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