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 단스케 크로(Den Danske Kro)는 이름 그대로 “덴마크 펍”을 뜻하며, 레이캬비크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인기 있는 덴마크 스타일 펍입니다.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가 음료를 즐기고 라이브 음악을 듣기 좋은 곳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09년 문을 연 덴 단스케 크로는 빠르게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평일에는 아늑한 인테리어 덕분에 다양한 맥주를 맛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 친구들과 다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화창한 날에는 야외 공간에 앉아 맥주 한 잔 곁들이며 사람 구경을 하기도 좋습니다.
주말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레이캬비크의 인기 나이트라이프 명소 중 하나로 변신해 손님들로 북적이고, 아이슬란드어와 영어로 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하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지요. 진짜 아이슬란드식 파티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슬란드는 1944년 독립하기 전까지 수세기 동안 덴마크의 지배를 받으며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두 나라는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여전히 아이슬란드의 문화와 전통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평일에는 편하게 술 한잔하며 쉬고, 주말에는 노래와 춤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덴 단스케 크로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덴마크식으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튜보르그 클래식(Tuborg Classic) 맥주에 감멜단스크(Gammeldansk) 한 잔을 곁들이는 걸 추천해요. 건배! 아니, 스콜(Skå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