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추천 식당: 맛있고 저렴한 12곳

레이캬비크 추천 식당: 맛있고 저렴한 12곳

Michael Chapman
작성자: Michael Chapman
인증된 전문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맛있는 양고기를 맛볼 수 있는 램스트리트푸드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좋은 음식점으로 소문난 곳들을 모아 두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12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레이캬비크 시내에는 신선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맛의 조합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다행히도 레이캬비크에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훌륭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최고의 맛집 중 일부는 레이캬비크에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곳이 많습니다.

이동의 자유를 누리며 도심을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싶다면 레이캬비크 렌트카 대여를 추천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는 다양한 숙박업체가 운영 중이기에 아이슬란드 최대 레이캬비크 호텔 목록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캬비크는 전국을 여행하기에 좋은 거점 도시입니다. 낮 동안 레이캬비크 출발 일일 투어를 즐긴 후 저녁에는 도심으로 돌아와 멋진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까지 가능한 곳이 바로 레이캬비크입니다. 



레이캬비크에는 아이슬란드 전통 요리를 비롯해 모든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즐겨 찾는다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아이슬란드에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릴 식당들은 모두 아이슬란드 현지인이 운영하는 정통 레스토랑입니다(12번 제외).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보고 싶다면 레이캬비크의 미식 투어를 추천합니다.

목록에 피자 가게가 없다는 게 눈에 띕니다. 아이슬란드에 훌륭한 피자 가게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에 목록에 넣을 수 없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면 레이캬비크 최고의 피자 맛집 7곳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의 저렴한 맛집 12곳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추천 정보를 확인해 맛있는 식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 최고의 식당

레이캬비크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제공하는 환상적인 고급 레스토랑이 많지만, 때로는 예산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부담 없이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 12곳은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12. 이케아

아이슬란드에서 저렴한 식사를 하기에 좋은 이케아

레이캬비크의 맛집 목록을 스웨덴 가구점인 이케아(IKEA)로 시작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곳은 레이캬비크 도심도 아닙니다. 가르다바이르라는 레이캬비크 광역 지역의 외곽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식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감자를 곁들인 스웨덴식 미트볼이나 감자튀김을 곁들인 치킨 너겟과 같은 간단한 식사를 ISK 1000 정도에 즐길 수 있습니다.

채소를 선호한다면 다양한 샐러드와 고기를 뺀 비건 버전의 스웨덴식 미트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 스타일의 다이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베이커리와 샌드위치를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며 이케아 창고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 램 스트리트 푸드

레이캬비크에서 모로코 스타일의 맛있는 양고기를 맛볼 수 있는 램 스트리트 푸드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여행한다면 가을철 양몰이 전까지 전원 지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튼튼하고 자랑스러운 아이슬란드 양을 여러 번 보게 됩니다. 양고기는 스키르(Skyr), 플랫 브레드와 함께 아이슬란드 요리의 세 가지 주춧돌 중 하나이자, 중동 및 모로코 퀴진을 가미해 매번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램 스트리트 푸드(Lamb Street Food)의 핵심 재료입니다.

추천 메뉴는 갓 구운 플랫브레드에 치즈, 대추야자, 페퍼로니, 양고기 케밥 등 다양한 풍미가 어우러진 람바로니(Lambaróní)입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플랫브레드에 담긴 팔라펠(falafel)과 샐러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양의 다양한 모색을 벽에 그려 넣은 예술 작품과 함께, 매력적인 분위기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링크를 통해 램 스트리트 푸드를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바이 타이 비스트로

마이 타이 비스트로(Mai Thai Bistro)는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이 태국식 비스트로는 2005년부터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게 맛있는 팟타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레이캬비크 시내의 클레무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추운 날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나 정성껏 만든 맛있는 볶음밥으로 몸을 녹이기에 좋은 곳입니다.

비스트로 내부는 대나무와 향꽂이, 코끼리 동상이 가득한 세계 최북단 수도에 있는 작은 태국 안식처입니다. 비스트로 안에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작은 편의점이 있어 집에서 아시아 요리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숙소에서 먹는 것을 선호한다면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태국식 카레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런치 스페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9. 하가바그닌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하가바그닌은 햄버거 맛집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맛있고 정직한 버거를 원한다면 하가바그닌(Hagavagninn)을 추천합니다. 베스투르바이야뢰이그 수영장 옆에 위치한 버거 가게로, 베스투르바이르(Vesturbaer) 지역의 자부심이 담겨 있습니다. 60~70년대 이 지역을 오가던 오래된 공공 버스에서 비롯된 이름이 흥미롭습니다.

단 3가지 종류의 버거로만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옵션 또한 패티를 두 장 넣는 더블과 콩 패티 대체라는 두 가지뿐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를 맛보면 세 가지 모두 먹어 보고 싶어집니다. 가게의 디자인 또한 메뉴처럼 간단하고 정직합니다. 식사 공간을 둘러싼 유리 벽, 아래에는 콘크리트 포장재, 천장에는 난방 램프가 있어 마치 실외에서 먹는 듯한 낌을 줍니다.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 음악의 초창기 스타일) 또는 아웃-로 컨트리(outlaw country, 70~80년대의 컨트리 음악 장르) 등 복고풍 음악을 자주 틀어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매장에서 자주 트는 음악의 전성기가 수십 년 지난 후에 태어난 직원들이 근무한다는 점 또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89. 만디

만디는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케밥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만디(Mandi)는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밤새 파티를 즐긴 후 야식을 먹기 위해 들르는 대표적인 맛집입니다. 2011년에 문을 연 이래 합리적인 가격에 정통 시리아 음식을 제공한다는 다짐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샤와르마(shawarma), 팔라펠(falafel), 후무스(hummus) 등 다양한 종류를 저렴하고 든든하며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 캐주얼한 좌석이 있으며, 포장 주문도 가능합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이며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만디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두 곳에 지점을 열었으며, 시그니처인 빨간 모자 로고로 유명한 소스, 후무스, 향신료, 심지어 냉동 피자까지 전국 슈퍼마켓에서 만디 브랜드가 판매 중입니다. 



7. 저스트 윙인 잇뉴욕 버팔로 스타일의 맛있는 치킨 윙을 제공하는 저스트 윙잉 잇

소박한 푸드 트럭으로 시작한 저스트 윙인 잇(Just Wingin' It)은 빠르게 지역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수도권에 두 곳의 매장을 추가 개점했으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합니다. 아이슬란드 최고의 치킨 윙을 만든다는 목표 한 가지에 집중하고 그 목표를 훌륭하게 이뤄가는 곳입니다. 벽에는 스포츠 기념품이 가득하고 50개 주의 자동차 번호판이 붙어 있어 매우 스포티하고 미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이슬란드 리그에서 오래 활약했던 미국 출신 농구 선수가 추운 북쪽 나라에 버팔로 스타일 치킨 윙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설립한 브랜드이니 그럴 만도 합니다. 그의 시도는 대성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메뉴에는 12가지 소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맵지 않은 편입니다. 매운맛이 아닌 뛰어난 맛에 최우선을 두기 때문입니다. 용감한 분이라면 맵기 정도를 참조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내셔널 버팔로 윙 페스티벌(National Buffalo Wing Festival)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꿀이 들어간 레몬 페퍼 케이준 소스를 추천합니다.

6. 흐롤라바타르

늦은 밤 샌드위치를 즐기고 싶다면 레이캬비크의 흐롤라바타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흐롤라바타르(Hlöllabátar)는 1986년부터 레이캬비크에서 훌륭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왔으며, 지금도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점 위치는 레이캬비크 시내 한복판인 잉골프스토르그 광장으로 어두운 밤이면 식당의 붉은 네온사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주말 새벽 2시 이후에는 식당 밖에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밤마다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지는 곳입니다.

네 가지 종류의 고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설적인 흐롤리(Hlölli) 소스를 뿌린 다양한 클래식 서브 샌드위치를 판매합니다. 정확한 재료는 레스토랑이 문을 연 이래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메뉴는 세 가지 가격대로 분류되며,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보안관 보트(Sheriff's Boat)", 양고기와 튀긴 양파가 잘 어우러진 "헤드 보트(Head Boat)", 베이컨, 소고기, 닭고기가 들어간 하드코어 "흐롤리 빅(Hlölli Big)"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5. 피탄

피탄은 수십 년 동안 아이슬란드 음식계의 주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피탄(Pitan)은 고기, 채소, 소스로 속을 채운 최고급 피타 브레드를 제공합니다. 1983년에 문을 연 이래 40년 넘게 아이슬란드 음식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여전히 아이슬란드 외식업계의 클래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피탄이 문을 열기 전 대부분의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피타 브레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고, 당시에는 즉각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내 중심가 바로 외곽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196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앨범에 나오는 비틀즈 4명의 대형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간단한 소고기 패티 피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삭한 치킨 피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늘 소스, 베이컨, 바삭한 치킨 텐더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룹니다. 피타 브레드가 부담스럽다면 햄버거도 메뉴에 있습니다. 식사 시 탄산음료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4. 투가이즈

레이캬비크의 흘렘무르에 위치한 투가이즈. 햄버거와 술을 먹고 다트나 모탈 컴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가이즈(2Guys)는 훌륭한 수제 햄버거와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분위기가 특징인 식당입니다. 레스토랑의 주인인 로비 크로니크(Robbi Kronik)는 1993년 아이슬란드 최초의 힙합 전문 라디오 쇼 진행자였으며, 힙합에 대한 애정이 메뉴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버거의 이름은 90년대 래퍼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벽에는 우탕 클랜(Wu-Tang Clan),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 등 힙합 전설의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물론 햄버거가 맛있지 않다면 식당의 분위기나 장식의 감흥도 덜해지겠지만, 투가이즈의 햄버거는 매우 맛있습니다. 빵은 완벽하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더블 스매시 패티에는 바싹 구운 가장자리 없이 치즈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트리플 치즈, 할라페뇨와 도리토스 칩이 들어간 "투팍(2Pac)"이 추천 메뉴입니다.

매력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오락거리 덕분에 식사를 마친 후에도 더 머물고 싶어집니다. 생맥주나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전문 바가 있으며, 터치 센서로 완전히 자동화된 다트 게임도 구비되어 있어 점수 기록에 신경 쓰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고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리지널 모탈 컴뱃(Mortal Kombat) 게임기도 있습니다. 90년대 힙합, 생맥주, 다트, 맛있는 수제 버거 모두가 투가이즈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3. 101 레이캬비크 스트리트 푸드

101 레이캬비크 스트리트 푸드는 아이슬란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아이슬란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노점상의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식 "길거리 음식"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01 레이캬비크 스트리트 푸드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아이슬란드 전통의 편안한 음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정말 편안한 음식을 판매 중입니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 그려진 무지개가 특징인 스콜라보르두스티구르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추운 날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기운을 보충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슬란드 전통 양고기 수프는 양고기와 감자, 당근 등의 야채를 오랫동안 끓여 만든 수프입니다. "플로크피스쿠르(plokkfiskur)" 생선 스튜 또한 아이슬란드의 또 다른 전통 요리이며, 항상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작은 바닷가재 수프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요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간단한 치킨 누들 수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곁들인 아이슬란드식 유제품 스키르로 식사를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함보르가르불란 (토미의 버거 가게)

토미스 버거 조인트는 맛있는 햄버거를 제공하는 아이슬란드의 햄버거 체인점입니다.

1981년, 토미(Tommi)는 첫 햄버거 가게를 열면서 개업 주말 동안 250개의 햄버거를 판매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놀랍게도 개점 첫날 1,000개의 햄버거를 판매하게 되었고, 이후 토미의 햄버거 가게는 아이슬란드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그 인기가 계속 높아졌습니다.

시원하고 느긋한 분위기에서 맛있고 간단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 최고의 장소라 생각됩니다. 식당 내부는 오래된 콘서트 포스터, 클래식 아이슬란드 레코드판, 이곳을 방문했던 가장 어린 손님이 그린 그림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토미의 버거 가게 인테리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곁들인 클래식 토미 버거인 "세기의 제안(Offer of the Century)"을 추천합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다고 확신합니다. 비프스테이크 버거는 조금 더 비싸지만 안심, 꽃등심, 채끝살 스테이크를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고급 버거를 맛보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습니다. 

토미 버거의 명성은 9개 지점을 지닌 아이슬란드의 국경을 넘어서 영국, 독일, 덴마크에서도 성공적으로 가게를 개점한 바 있습니다. 모든 지점이 토미 브랜드의 식당이지만, 위 사진에 등장하는 게이르스가타(Geirsgata) 지점이 가장 상징적인 곳입니다.

1. 바이야린스 베즈투 필수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시내의 유명한 핫도그 노점상 바이야린스 베즈투 필수르

몇 년 전,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현지인의 핫도그에 대한 열정과 핫도그를 찍어 먹는 독특한 양념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아이슬란드 핫도그는 모든 아이슬란드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슬란드 핫도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단순합니다. 그저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슬란드 핫도그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부터 남다릅니다. 아이슬란드식 핫도그의 소시지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의 세 가지 고기를 조합하여 만듭니다. 사실 그 이유는 요리의 독창성이 아니라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20세기 초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덴마크에서 소시지 제조법을 배워 소시지 만들기에 도전했을 때, 아이슬란드에는 덴마크 소시지의 주재료인 식용 돼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 대신 아이슬란드에 풍부한 소고기와 양고기를 섞어 소시지를 만들어 보았고, 100년이 지난 지금은 그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토핑을 다 넣은 아이슬란드식 핫도그. 달콤한 갈색 머스타드, 특유의 레몰라드 소스, 케첩, 생양파 및 튀긴 양파가 포함됩니다.

핫도그 자체만으로는 한 끼 식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슬란드 핫도그에는 각종 양념이 듬뿍 들어갑니다. 케첩, 달콤한 갈색 머스타드(필수시네프, pylsusinnep),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한 레몰라드(remoulade) 소스, 생양파, 바삭하게 튀긴 양파가 핫도그의 토핑입니다. 다섯 가지 토핑과 양념이 모두 들어간 아이슬란드 핫도그는 아이슬란드어로 "에이나 메드 올루(eina með öllu)"라고 불립니다.

아이슬란드 핫도그를 꼭 먹어봐야 하는 이유를 알려 드렸으니, 핫도그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레이캬비크 시내의 전설적인 핫도그 노점상인 바이야린스 베즈투 필수르(Bæjarins Beztu Pylsur)입니다. 1937년에 문을 연 이래 수십 년 동안 도심 속 명소가 되어 왔으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냅킨에 핫도그를 담아 판매하는 작은 길거리 음식점이었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지금은 레이캬비크를 상징하는 곳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후드티와 토트백 등의 캐릭터 상품까지 판매 중입니다. 

전 미 대통령 빌 클린턴과 전설적인 핫도그 판매 직원 마자빌 클린턴, 킴 카다시안, 고든 램지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 최고의 핫도그"라는 뜻의 바이야린스 베즈투 필수르에서 핫도그를 먹는다면 전 세계의 유명인뿐 아니라, 아이슬란드 전체 인구가 들렀던 곳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의 수도와 마찬가지로, 레이캬비크 또한 어디에서 식사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레이캬비크 및 아이슬란드 전체가 높은 물가로 유명하지만, 가성비 좋고 맛있는 식당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지금까지 소개한 모든 식당의 위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식당 12곳을 추천해 보았습니다. 아래 댓글 칸을 이용해 레이캬비크에서 먹었던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질문이 있다면 자유롭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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