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illmarket by Björn Árnason

레이캬비크의 최고의 식당은 어디일까요? 레이캬비크에서 갈 수 있는 최고의 식당을 살펴봅시다.

레이캬비크에는 좋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유명한 셰프들이 신선한 아이슬란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듭니다. 아이슬란드 요리는 대체로 해산물, 양고기를 많이 사용하며 또한 'skyr'라는 요거트도 유명합니다.

아래 있는 식당들은 제가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들입니다.

그릴마카두린 Grillmarkaðurinn (The Grillmarket)

그릴마켓(Grillmarket)은 2011년에 문을 열었지만 레이캬비크에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유명한 식당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레이캬비크 중심가의 바로 가운데인 오스투르스트라티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들 사이에 숨어 있어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골목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비밀 장소를 발견한 기쁨에 놀라게 될 겁니다. 인테리어는 화산석, 비늘, 현무암, 목재 등 아이슬란드 자연의 재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골드, 브라운, 블랙의 칼라를 사용했습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술을 곁들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사업으로 대접을 하거나 로맨틱한 만찬을 즐기거나 어느 곳에도 제격이죠. 

The Grillmarket by Björn Árnason

개인적으로는 '테스터' 메뉴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곁들이는 와인도요. 테스터 메뉴는 8종류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번에 제가 갔을 때는 바삭한 오징어, 신선한 오리고기 샐러드, 완벽하게 구워진 밍크 고래 고기(고래 고기는 보통 너무 많이 익혀서 나오죠), 입 안에 사르르 녹는 돼지 갈비, 벨벳처럼 부드러운 연어, 잘 구워진 야채가 곁들여진 육즙이 가득한 양갈비, 마지막으로 완벽한 마무리가 될 달콤한 디저트까지 모든 게 훌륭했습니다. 또한 메뉴마다 매일 다른 종류의 와인이 곁들여집니다. 다시 가고 싶게 만들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원은 올리라는 중년 남성인데 굉장히 친절할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재밌기까지 합니다. 

버거 메뉴도 훌륭합니다. 밍크 고래 고기, 순록 고기, 랍스터 버거도 있죠!

음식은 보통 납작한 돌에 올려져 나와서 자연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식전빵까지 훌륭하죠(건포도가 들어있고 바다소금이 든 홈메메이드 버터와 함께 나옵니다). 만약 레이캬비크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릴마켓은 완벽한 선택이 될 거랍니다.

The Grillmarket by Björn Árnason

스냅스 (Schnapps)

스냅스(Snaps)는 현재 레이캬비크에서 '잇플레이스'들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같은 자리에 여러 식당이 있었지만 살아남고 인기 있어진 것은 스냅스 뿐이죠. 현재 오픈한 지는 1년 가량이 되었으며 메뉴는 3번 바뀌었습니다.

음식은 프랑스, 덴마크, 아이슬란드 방식이 다양하게 섞였으며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재료는 모두 아이슬란드의 재료이지만 프랑스 요리입니다(부와베즈 같은 요리들) 또한 덴마크 전통 빵에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Snaps

서비스도 훌륭합니다. 친절하고 상냥하죠. 친구들과 가기에도, 가족들과 가기에도, 연인과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음식은 매우 맛있으며 단 하나의 메뉴도 맛없는 게 없죠. 게다가 양도 많습니다. 

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창문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랑스 식당 같은 곳입니다. 배경 음악은 틀지 않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잇쬬. 특히 물 마리네르와 크림 브륄레르 추천해 드립니다. 덴마크식 샌드위치도요! 

Snaps - Moules marinière

스야바르그릴드 Sjávargrillið (The Seafood Grill)

스야바르그릴드(Sjávargrillið)는 마치 아늑한 통나무 오두막에 온 것처럼 느껴가 지는 고급 식당입니다. 인테리어는 두꺼운 통나무를 사용했고 벽에는 낡은 나무 스키, 선반, 냄비, 프라이팬, 와인 진열대와 양초가 걸려있습니다. 밖의 베란다에는 나무 벤치가 있고 나무들은 작은 전구로 장식되어 있죠. 초록색 벨벳 소파에 걸린 리본 장식도 세련되었고요. 

Sjavargrillid interior

음식은 더할 나위없습니다. 양념된 빵이 곁들여진 천천히 익힌 연어 요리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큰 바닷가재가 들어있는 바닷가재 샐러드는 다음엔 바닷가재 요리를 시켜야지 결심하게 만들죠(아마 다음에 와서 시키게 되실 겁니다!) 제가 마지막을 갔을 때'오늘의 생선요리'는 야자대추와 랍스터 소스가 곁들여진 메기요리와 브로콜리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죠. 크림 브륄레는 아이스크림과 소르베, 신선한 딸기가 토핑되어 나왔는데  제가 먹어본 것중 제일 맛있는 크림 브륄레 중 하나였습니다. 

Sjavargrillid dish

타파스바린 Tapasbarinn (The Tapas Bar)

타파스바린(Tapasbarinn)은 운영한지 13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스페인 음식점답게 인테리어도 스페인 풍입니다. 스페인 포도저장고, 회반죽이 칠해진 벽, 어두운 나무, 바닥의 컬러풀한 타일, 스테인드 글라스 랜턴, 라틴 음악과 큰 덩어리로 걸려있는 고기들 등이 스페인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죠. 친구들과 함께 가서 칵테일이나 샹그리라를 마시며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타파스바린은 아이슬란드의 식재료를 사용해서 스페인의 전통 타파스를 만들기로 유명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아무래도 '아이슬란드 고메 피스트The Icelandic Gourmet Feast' 일겁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모르는 곳으로의 여행 The Journey into the Unknown'이죠. 모두 가격은 같고 7-8개의 타파스 메뉴가 나옵니다.

Tapasbarinn

아이슬란드 피스트(The Icelandic Feast) 는 먼저 브렌빈 샷(아이슬란드 위스키)와 함께 블루베리와 브렌빈 소스가 곁들여진 퍼핀 요리, 바다 송어, 바닷가재(빵을 소스에 적셔 드셔 보세요!),  푸른 대구, 양고기, 몰트 소스가 곁들여진 밍크 고래, 스키르 무스케이크가 나옵니다.

모르는 곳으로의 여행(the Journey into the Unknown)그날 그날 셰프가 고르지만 항상 해산물, 고기, 가금류 요리가 함께 제공됩니다. 베이컨말이 관자 구이와 대추야자, 세라노 햄으로 싼 참치, 초리조가 곁들여진 대구, 비트루트가 곁들여진 소꼬리 혹은 채끝살, 푸아그라와 버섯 요리 같은 메뉴들이 나오죠!

정말 마음 놓고 먹고 싶다면, 디저트 모둠은 어떠세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Tapasbarinn

스시 삼바(Sushi Samba)

Sushisamba마지막으로 일식과 남아메리카 퓨전 요리가 맛보고 싶으시다면, 스시삼바(Sushi Samba)를 놓치지 마세요. 인테리어는 입구에는 화분들과 아마존에서 직접 만든 인형들이 천장이 걸려있고, 새장 안에는 전구가 걸려있습니다. 점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잘생겼죠. 아이슬란드식 스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8코스 메뉴를 추천해 드리는데 스시 믹스나 삼바 믹스, 스시삼바 믹스 모두 훌륭합니다. 곁들이는 와인 리스트에도 좋은 와인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