冰岛旅行愿望清单－在冰岛看一场冰岛电影
将在冰岛出名的不只有自然风光，几乎与世隔绝的天然环境让冰岛的文化也一枝独秀，有着这个花花世界少有的冷艳气质，时而怪异鬼魅，时而又纯朴真挚。所以很多对冰岛向往已久的朋友，也都是被冰岛的这股独特的气息吸引，朝圣的不只是风景，也是这里的文化。
冰岛人少是人尽皆知的事，好音乐层出不穷，难免因为做音乐门槛低，只要有灵感，一个人也可以在家做出好的音乐。而电影这种更庞大的工程，对于冰岛的艺术届来说，多少算个奢侈品。冰岛每年出产的电影不算多，制作也都比较简单，但不乏有一些好作品，更有一些电影成为了经典。在冰岛看一场自己喜欢的冰岛电影，也成了很多人的愿望清单之一。
在哪儿看冰岛电影
冰岛经典电影还真不是哪儿都能看的到的，商场里那些影院，也都是播放常规档期的正常影片，比如引进的好莱坞大片。如果想看文艺类电影，要去市中心的“电影天堂”影院－Bíó Paradís。
＊注：很遗憾的是，Bíó Paradís将在2020年5月休业，如果它找到新的地址再次开业，这里一定第一时间通知大家。
Bíó Paradís位于雷克雅未克市中心区域，所在街道毗邻购物主街Laugavegur，非常方便。Bíó Paradís是一家独立影院，专门播放最新、经典的艺术、独立电影。它其实还很年轻，2010年9月建立，是冰岛第一家专门的艺术影院，如今也是雷克雅未克市中心仅存的一家影院。如果想看冰岛电影、短片，这里是不二之选。这里也是雷克雅未克国际电影节和其它一系列电影相关节日、活动的主场地。
基本上任意日期来这里，都有冰岛电影在上映。今年最新的比如有在北京电影节展播过的《公羊》(Rams/Hrútar)－豆瓣评分7.3，还有《麻雀》(Sparrows/Þrestir)、《处子之山》(Virgin Mountain/Fúsi)－豆瓣评分8.1。
每年夏季，Bíó Paradís还会展映一些经典的冰岛电影，比如最近就在重播冰岛乐迷无人不知无人不晓的Sigur Rós纪录片《听风的歌》(Heima)－豆瓣评分9.1。此外，冰岛经典黑色幽默电影《冰点下的幸福》(101 Reykjavik)－豆瓣评分7.2、环保纪录片《冰岛之梦》(Dreamland/Draumalandið)，也都在重映中。
我最近就去Bíó Paradís重温了《听风的歌》，第一次在大屏幕上看到这部电影，依然深受感触，相信每一个被Sigur Rós音乐触动过的人，都会想有一次在电影院中静静看一遍这部音乐纪录片的愿望。
Bío Paradís电影院
地址：Hverfisgata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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