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스 로코스(Tres Locos)는 레이캬비크(Reykjavik) 중심부에 위치한 훌륭한 멕시코 레스토랑으로,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을 자랑합니다. 타코, 파히타, 케사디야, 그리고 다양한 멕시코 스타일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이 도시에서 이만한 곳은 없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자리를 확보하려면 트레스 로코스에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잉골프스토르그 광장 근처, 블라인드가 내려진 눈에 띄지 않는 붉은 건물 안에 자리 잡은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이슬란드의 추운 날씨와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리드미컬한 라틴 음악, 주인의 환한 미소, 그리고 공기 중에 퍼지는 중미 요리 특유의 향기가 방문객을 맞이하지요.
트레스 로코스는 디테일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니, 잠시 시간을 내어 공간 자체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벽에는 칼라베라 해골과 죽음의 날 가면 등 멕시코 문화를 담은 손그림 벽화가 걸려 있고, 2층 벽에는 거대한 루차도르 레슬러 벽화가 있어 훌륭한 포토 스팟이 됩니다.
또한 벽에는 다양한 솜브레로 모자와 인상적인 수의 선인장이 전시돼 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 일어나면서 선인장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화장실 역시 세심하게 꾸며져 있는데, 일반적인 흰색 플라스틱 손수건 디스펜서 대신 나무 와인 상자가 사용돼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 입맛을 사로잡는 건 바로 메뉴입니다. 메인 요리로는 쇠고기 안심, 립아이, 양고기가 정통 멕시코식 사이드와 함께 제공됩니다. 타코와 토스타다도 훌륭한 선택으로, 여러 개를 함께 주문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일본산 정통 A5 와규와 멕시코 풍미가 어우러진 와규 타키토를 꼭 드셔보세요.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플랜테인 칩도 강력 추천합니다. 바나나의 달콤함과 살사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식전이나 식후에 즐기기 좋은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정통 사탕수수로 만든 멕시코 콜라를 비롯해 구매해 갈 수 있는 다양한 멕시코 제품이 마련된 별도 메뉴도 있습니다.
제대로 하루를 마무리하려면 정통 멕시코 스타일 칵테일이 빠질 수 없겠지요? 다행히 트레스 로코스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돼 있습니다. 클래식한 맛을 원한다면 여러 가지 마가리타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뛰어난 믹솔로지스트들이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은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연기 나는 해골일 수도 있고, 솜브레로를 쓴 원숭이일 수도 있어요. 확실한 건, 정말 맛있다는 겁니다!
트레스 로코스는 세계 최북단 수도 한복판에서 잠시 멕시코의 매혹적인 세계로 떠나 맛있는 음식과 마가리타를 즐기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경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트레스 로코스에서 테이블을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