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이드 동행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투어 - 요쿨살론과 미바튼

동부지역은 다른곳에 비해 평온합니다. 아담한 마을이 저마다 각기 개성있는 매력을 뿜어내는 곳이에요.

오늘 일정은 요쿨살론( Jokulsarlon)빙하 호수에서 시작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기도 한데요. 바트나요쿨(Vatnajokull ) 빙하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가 호수를 가득 채우며, 잔잔하면서도 수정처럼 깨끗한 수면에는 거대한 빙하에서 부서져 나와 조각이 난 채, 대서양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빙산으로 가득합니다. 일부 얼음조각은 다이아몬드(Diamond) 해변으로 밀려 올라가, 칠흙같은 검은 해변을 새하얗게 반짝이는 비단결처럼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겨울(11월~3월)에는 푸른 얼음동굴 탐험을 하며 멋진 어드벤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5월~10월)에는 수륙양용 보트에 올라 호수를 유유히 떠다니며 특별한 빙하 호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기억을 만들어드릴거예요! 45분 동안의 잊을 수 없는 멋진 액티비티로 빙산에 가까이 다가기도 하고 물가에서 노니는 물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요쿨살론을 떠나, 바다 위로 우뚝 솟아올라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베스트라혼(Vestrahorn)을 감상하러 갑니다. 듀피보구르(Djupivogur) 어촌마을에서는 16세기 어업 무역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라가르플리오트(Lagarfljot)에서는 웅장한 자연 배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호수에는 괴물이 살고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4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스투드라길 (Studlagil) 협곡을 방문합니다. 베일에 꽁꽁 쌓여있다가 최근에 발견된 협곡으로, 에메랄드 빛의 요쿨사(Jokulsa) 강이 이 협곡을 가로지르며 흘러내립니다. 지질학자들은 아이슬란드의 가장 많은 현무암 기둥이 자리잡은 곳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동부지역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에일스타디르(Egillstadir)에서 마감합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시거나, 유리다바튼(Urriðavatn) 호수에 자리한 보크(Vök) 바스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게, 깊은 호수 곳곳에서 분출하는 온천수를 끌어와 이곳에서 이용가능하도록 설계된 곳이에요. 지열온천이 가진 자연적인 치유의 힘도 체험해 보세요!

에일스타디르에서 출발하면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틀을 보내게 됩니다. 아이슬란드의 북부 지역은 우주적인 풍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배경이 풍부한 지질학 및 북유럽 역사와 어우러진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새로운 발견이자 최고의 비밀을 간직한 스터드라길 협곡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요쿨사 강의 청록색 물이 협곡을 가로지르는데, 지질학자들은 이 협곡의 현무암 기둥의 집합체가 현무임 기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여깁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45미터 높이에서 500세제곱미터의 물이 흐르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폭포로 꼽히는 데티포스(Dettifoss)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셋째 날인 오늘은 아이슬란드의 불가사의 중 하나인 미바튼 호수를 둘러봅니다. 미바튼은 아이슬란드 북부의 조용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탁월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진흙 호수, 김이 나는 구멍, 다채로운 색상의 땅이 흩어져 있는 흐베리르 지열 지대를 방문하면 대자연의 힘에 놀랄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료타그야 지열 동굴, 딤무보르기르, 흐베르피알 화산, 크라플라를 방문하게 됩니다.

미바튼과 아쿠레이리(Akureyri) 사이에는 '신들의 폭포'라 불리는 고다포스(Goðafoss)가 있습니다. 수정같이 맑은 이 폭포수는 고원지대의 바르다달루르(Bardadalur) 협곡에 자리한 스캴판다플리오트(Skjálfandafljót) 강에서부터 흘러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다시 12m 폭포아래로 시원하게 쏟아지며 푸른 빛의 신비로운 소용돌이를 만들어냅니다.

일정을 마친 후에는 아이슬란드식 휴식을 취해보는건 어떠세요? 네이쳐 바스의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미바튼 호수의 절경도 함께 감상하면서 말이에요.

오늘밤은 북부의 수도, 아쿠레이리에서 보냅니다.

마지막 날은 아이슬란드의 북쪽 관문인 아쿠레이리에서 시작하는데, 20.000명이 조금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레이캬비크 다음으로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아쿠레이리는 레이캬비크의 독특한 미니 버전으로 여겨지며 북부 지역의 중심 비즈니스, 문화 및 서비스 허브입니다. 추가 옵션으로 아이야피요르두르 피오르드의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번식하는 고래를 찾아 보트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레이캬비크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가는 길에는 크밤스탕기(Hvammstangi) 물개 센터, 크비트세르쿠르(Hvitserkur) 바위, 코루글류푸르(Kolugljufur) 협곡의 폭포(4월~10월 입장가능)에도 들르며 북부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한 후 레이캬비크에 도착합니다!

레이캬비크 도착예상 시간은 대략 밤 9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