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 여행 가이드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아이슬란드 최고의 미술 전시관 중 하나로, 레이캬비크 미술관의 일부입니다.
이 아이슬란드 문화 명소를 방문하고 싶은 분은 24시간 레이캬비크 시티 카드 또는 더 긴 48시간 시티 카드를 구입하여 레이캬비크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레이캬비크 프라이빗 투어와 같은 가이드 동행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미술관을 둘러보는 좋은 방법이에요.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레이캬비크에 있는 세 미술관 중 하나이며, 다른 미술관은 각각 아스문다르사픈(Asmundarsafn)과 하프나르후스(Hafnarhus)에 있어요. 세 곳 모두 레이캬비크 미술관 산하에 있으며, 세 개의 개별 건물에 각기 다른 작가와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reative Commons, by Helgi Halldorsson. 무편집본.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 소개
아이슬란드어로 'Kjarvalsstaðir'라 표기되는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레이캬비크 시내 인근의 클람브라툰 (Klambratun)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요하네스 스베인손 캬르발(Johannes Sveinsson Kjarval)의 이름을 따 아이슬란드 예술과 문화에 대한 그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습니다.
1885년부터 1972년까지 살았던 아이슬란드 화가 캬르발의 상징적인 예술 작품이 이 미술관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의 회화, 조각 및 전시회
레이캬비크 미술관의 일부인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1966년에 가장 먼저 착공했어요.
처음에는 박물관의 이름을 딴 요하네스 S. 캬르발이 만든 소수의 작품만 소장하고 전시를 열었습니다. 다행히도 캬르발은 1968년 자신의 스케치, 회화 및 기타 작품을 레이캬비크에 개인적으로 기증하여 컬렉션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화가는 박물관이 정식으로 개관하기 1년 전인 1972년에 사망했습니다.
캬르발의 팬들과 동료 예술가들은 그를 고전적인 보헤미안 예술가로 묘사합니다. 그는 낭만을 추구하면서도 아이슬란드 농경 사회의 전통적 가치관을 고수했어요. 이 두 가지 측면이 결합되어 오늘날까지도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그림이 탄생했습니다.
캬르발의 그림과 스케치 대부분은 자연, 신화, 아이슬란드의 전통 생활과 같은 주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예술가로서 그는 인상주의, 표현주의, 심지어 입체주의까지 혼합하여 아이슬란드 풍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에서 가장 최근에 열린 캬르발의 작품 전시회 중 하나는 “헤드 프롬 클라우즈(Head from Clouds) - 요하네스 S. 캬르발의 초상화”이며, 유화, 잉크, 수채화를 사용한 아이슬란드 화가의 최고의 초상화와 자화상을 선보입니다.
박물관이 개관한 이래로 캬르발의 컬렉션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성장했으며, 기부와 구매를 통해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reative Commons, by Willem van de Poll. 무편집본
레이캬비크 미술관에 소개된 다른 아이슬란드 예술가들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상설 전시 외에도 아이슬란드 및 외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입니다. 전시회는 자주 바뀌지만 모두 화가 및 조각가들의 예술적 재능에 대한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어요.
과거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로는 군터 다미쉬(Gunter Damisch)의 전시인 세계와 방식(Worlds and Ways), 줄리아나 스베인스도티르(Juliana Sveinsdottir)와 루스 스미스(Ruth Smith)의 전시인 두 명의 강한 여성(Two Strong Women), 아스문두르 스베인손의 전시 민중을 위한 예술(Art for the People)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의 가장 최근 전시 중 하나는 환상적인 현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시리즈입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참여한 주요 예술가로는 세심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조각가 구드욘 케틸손(Gudjon Ketilsson)과 그의 전시인 재자(Jaeja)가 있습니다.
또 다른 전시회의 제목은 “스티치와 실(Stitches and Threads)”입니다. 이 전시회는 현대 자수 작가인 다양한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이 예술가들은 실, 바늘, 직물을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 기법의 예술 작품을 천 위에 직접 제작합니다.
또한 박물관에는 에로(Erro)와 아스문두르 스베인손(Asmundur Sveinsson)과 같은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베인손은 유명한 조각가이며, 에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각 예술가예요.
캬르발스타디르 박물관의 건축
이 미술관을 방문하면 훌륭한 그림과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건축된 캬르발스타디르 건물도 감상해보세요.
이 박물관은 열린 공간, 돌담, 깔끔한 선에 중점을 둔 북유럽 모더니즘 스타일의 건축 양식을 자랑합니다. 원래 건축가는 대형 그림부터 조각품을 위한 더 넓은 공간까지 대형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박물관 내부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건물의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통유리창은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캬르발 미술관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모든 아이슬란드 방문객에게 추천하고픈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문화 명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예술가들의 렌즈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기 때문이에요.
이 미술관을 대표하는 예술가 요하네스 캬르발의 소박한 시작은 아이슬란드 국민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86년 동안 그가 제작한 수천 점의 작품에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아이슬란드인의 삶에 대한 그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캬르발이 작품에 불어넣은 영혼을 오늘날 이곳에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레이캬비크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인상적인 그림 외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전시물을 둘러본 후에는 미술관이 위치한 클람브라툰 공원을 둘러보세요.
클람브라툰 공원은 문화 및 스포츠 행사로 유명한 레이캬비크의 광활한 공공 공원입니다. 이 지역의 드넓은 녹색 들판은 디스크 골프와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른 놀이터도 있습니다.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 가는 방법
레이캬비크에 있는 이 미술관은 편리한 위치 덕분에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캬르발스스타디르는 클람브라툰 공원의 남쪽에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서 가깝습니다. 박물관 주변을 따라 세 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고 입구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도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요.
자전거를 타는 분이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3시간 레이캬비크 시내 도보 투어에 참여하는 분들도 이 아이슬란드의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접근하기 쉬운 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슬란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스문다르사픈과 하프나르후스의 레이캬비크 미술관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미술관 중 하나이지만 레이캬비크 미술관 산하에 있는 세 개의 미술관 중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세 개의 건물에 전시된 전시물을 통해 아이슬란드의 문화, 예술, 역사를 보다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지어진 건물은 아스문다르사픈입니다. 이 건물은 레이캬비크 동쪽의 라우가르달슬라우그 스포츠 단지와 공원 근처에 있어요.
아스문다르사픈은 한때 아이슬란드 예술가 아스문두르 스베인손의 스튜디오로 사용되었는데요. 이 스튜디오는 스베인손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웅장한 건물이에요. 또한 외부에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조각 정원이 있고, 본관에는 독특한 둥근 중앙 돔이 있습니다.
마지막 박물관은 '하프나르후스'라고 알려져 있어요. 이 건물은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올드 하버(Old Harbor)의 창고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은 아이슬란드 수도에서 가장 오래된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프나르후스 미술관에는 6개의 갤러리와 콘서트부터 문학 행사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연회실이 있습니다. 갤러리의 백미는 세계 팝아트계에서 영향력 있고 유명한 예술가인 에로의 위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이캬비크의 다른 인기 박물관
레이캬비크 미술관에서 인상적인 예술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수도의 다른 박물관들도 둘러보세요.
캬르발스타디르 미술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또 다른 박물관인 펄란이 있습니다. 펄란 박물관은 화산과 빙하부터 야생동물까지, 아이슬란드의 자연에 대해 배우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이곳에는 도시와 주변 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상징적인 유리 돔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번성하는 야생동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아이슬란드 주변 바다를 돌아다니는 23종의 고래를 실물 크기로 조각한 23개의 조각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고래 박물관인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의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투어를 통해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해양 생물학자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어느 나라에서 온 방문객이든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고래 조각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 레이캬비크 앞바다에서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한 곳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이 도시는 팍사플로이(Faxafloi) 만의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여름에는 고래와 돌고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3시간 고래 관찰 투어나 고래 관찰과 오로라 콤보 투어와 같은 투어에 참여하면 온화한 바다의 거인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혹등고래와 밍크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고래 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레이캬비크 인근의 인기 관광 명소
레이캬비크는 얼음과 불의 땅에서 많은 모험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수도 외곽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고 인기 있는 곳은 골든 서클이에요. 이 관광 코스는 씽벨리르 국립공원, 굴포스 폭포, 게이시르 지열 지대 등 가장 다양한 자연 경관을 따라 300킬로미터에 걸쳐 있습니다.
씽벨리르는 유라시아 지각판과 북미 지각판을 분리하는 균열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곳으로,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편, 굴포스 폭포와 게이시르 지열 지대에 있는 스트로쿠르는 자연의 원시적인 힘을 보여주는 명소예요. 굴포스는 32미터 절벽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한편, 스트로쿠르는 최대 20미터 높이의 뜨거운 물기둥을 공중으로 쏘아올리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또는 일주일 동안 아이슬란드를 여행한 후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은 블루라군 스파에서 온천욕을 하는 것입니다. 블루라군은 미네랄이 풍부한 유백색 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지열 온천을 경험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골든 서클과 블루라군을 방문하려면 소그룹 골든 서클 투어 및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블루라군 투어를 예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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