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나펠스요쿨 여행 가이드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은 유럽에서 가장 큰 만년설인 바트나요쿨의 빙하설입니다. 놀라운 지형과 뛰어난 전망으로 인해 빙하 하이킹 명소로 인기있는 장소 중 하나예요.

스비나펠스요쿨 빙하를 방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비나펠스요쿨 가는 법

스비나펠스요쿨은 등산객, 사진작가, 자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카프타펠 자연 보호구역의 일부입니다.

이 보호구역은 거대한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그 자체로 국립공원이었지만, 지금은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경우, 이 보호구역은 아이슬란드를 둘러싸고 있는 링로드에서가깝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경로를 따라 동쪽으로 4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998번 도로에서 좌회전하여 주차장과 방문객 센터로 연결되는 지점에 도착할 거예요.

대부분의 스비나펠스요쿨 투어는 이곳에서 시작하지만, 일부는 레이캬비크와 비크 마을에서 출발하기도 합니다. 빙하까지 가려면 짧은 하이킹을 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직접 운전해 여행하는 경우 비크 마을과 키르큐바이야르클라우스투르 마을에 들러 차에 연료도 채우고, 짧은 휴식과 다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셀야란드스포스 및 스코가포스 폭포, 레이니스피야라 검은 모래 해변 등 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명소들도 다수 있어요.

 

스비나펠스요쿨의 특징

스비나펠스요쿨은 가장 인기 있는 빙하 하이킹 명소 자리를 두고 솔헤이마요쿨과 경쟁하고 있는데요. 솔헤이마요쿨은 레이캬비크에 더 가깝고 빙벽 등반에 더 좋은 벽을 가지고 있지만, 스비나펠스요쿨도 비할 데 없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첫 번째 독특한 특징은 표면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솔헤이마요쿨에는 벽이 있지만, 스비나펠스요쿨은 등반은 불가능하더라도 시각적으로 훨씬 더 아름다운 날카로운 능선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둘째,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솔헤이마요쿨에서는 솔헤이마산두르의 황무지와 남부 해안의 검은 모래 해변의 웅장한 파노라마 경치를, 스비나펠스요쿨에서는 다른 여러 빙하설과 산, 숲이 우거진 스카프타펠의 아름다움과 바다가 있는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빙하 모두 인근의 명소들과 가까워 두루 둘러보기에 좋아요. 예를 들어 스비나펠스요쿨은 거대한 빙산으로 가득한 웅장한 빙하 석호인 요쿨살론과 가깝고, 솔헤이마요쿨은 앞서 언급한 폭포들과 가깝습니다.

두 곳 모두 짙푸른 얼음, 반짝이는 하얀 눈, 수세기 전 분출의 기억을 간직한 검은 화산재 등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여름에 빙하 하이킹을 하면 색채는 덜 선명하지만 여행이 더 쉬워지고 경치가 더 선명하게 보이는 한편, 겨울에 하이킹을 한다면 푸른 얼음의 강렬한 색채를 만끽할 수 있으며 얼음 동굴의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비나펠스요쿨의 아름다움은 현지인과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다른 많은 여행지들과 마찬가지로 왕좌의 게임 제작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시즌 7의 최종화 이전 에피소드의 극적인 전투 장면 중 '장벽의 북쪽'으로 등장한 많은 장면이 스비나펠스요쿨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더 규모가 큰 바트나요쿨은 시리즈 내내 기지로 이용되었지만, 빙하의 장벽은 컴퓨터 특수 효과로 처리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