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카달루르 여행 가이드

하우카달루르(Haukadalur)는 아이슬란드 남부에 있는 지열 계곡으로, 인기 있는 골든서클 루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뢰이가바튼 호수 북쪽에 위치한 이곳에는 온천, 분기공, 진흙탕 및 여러 간헐천이 있으며, 유명한 그레이트 게이시르와 활발히 활동중인 스트로쿠르가 자리하고 있어요. 이 지역은 지열 활동으로 인해 땅 속 깊은 곳에 있던 원소가 지표로 올라오면서 주변 언덕이 선명한 색으로 물들어 있는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우카달루르의 역사

하우카달루르(회이카달루르)는 1294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간헐천이 활성화되었다는 기록으로서 역사 문헌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18세기 이후 1907년과 1922년 두 차례 덴마크 국왕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20세기 내내 하우카달루르에서 분출하는 그레이트 게이시르의 이미지는 아이슬란드를 상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간헐천의 활동은 불안정했기 때문에 1935년에는 수위를 낮추고 1981년에는 비누를 주입하는 등 간헐천을 더 정기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부자연스러운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간헐천의 장기적인 활동이 제한되어 오늘날에는 거의 분출하지 않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높이 140미터 이상의 물을 분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의 스트로쿠르 간헐천은 여전히 매우 활발하여 5~10분마다 30미터 높이까지 분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약 200만 명의 방문객 중 대부분은 여행 중에 하우카달루르 계곡을 방문합니다.

하우카달루르 주변 지역

하우카달루르 계곡은 레이캬비크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남부와 서부의 많은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골든 서클에 있는 다른 명소들입니다. 굴포스 폭포(약 5분 거리)와 씽벨리르 국립공원(약 40분 거리)이 바로 그곳들입니다.

또한 플루디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시크릿라군 온천과 아이슬란드의 고원지대로 갈 수 있게 해주는 쾰루르 하이랜드 로드, 또한 솔헤이마르 생태 마을, 팍시 폭포가 주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