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일(골든써클) + 1일(남부해안, 빙하하이킹) + 1일(스나이펠스네스)

새로운 날이 밝았으니 새로운 모험을 떠나야죠? 레이캬비크에서 여러분을 픽업한 후 당일로 미니버스를 타고 골든 서클 지역을 투어하는 날입니다. 아이슬란드의 매력적인 자연에 다시 한번 깊이 빠지게 될 거예요.

골든 서클에서 처음 정차하게 될 곳은 싱벨리르 국립공원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의회인 알싱기(Alþingi)가 이 곳에서 약 천년 전에 설립되었죠. 싱벨리르 국립공원은 두 대륙 지각판이 벌어져 생긴 계곡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두 지각판은 점점 더 서서히 멀어지고 있어, 이 지역 일대에 협곡과 계곡들을 만들어 내는 등 형태의 변화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죠.

이제 크비타(Hvítá) 강 위에 위치한 기품 넘치는 폭포 굴포스를 만나러 남쪽으로 갈 차례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인 랑요쿨(Langjökull)의 빙하수를 수원으로 삼아 크비타 강은 남쪽으로 40킬로미터 정도 흘러 내려간 후 두단계를 걸쳐 32미터 높이의 아래 계곡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죠. 그게 바로 장대한 물줄기가 연속해서 쏟아지는 굴포스 폭포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이시르 지열지대로 이동합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구덩이와 대기 중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는 온천들이 가득한 곳이죠. 스트로쿠르(Strokkur) 온천은 지하 마그마에 의해 끓어오르는 물을 5-10분 간격으로 대기 중 20미터까지 뿜어냅니다. 이 멋진 간헐천 활동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좋은 기회예요.

날씨가 좋으면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에 평온하고 아름다운 폭포와 멋진 강 등 몇 군데를 더 들러보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으로 향해 관광지 방문과 액티비티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아침에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아이슬란드 남동부 쪽으로 떠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들를 곳은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입니다. 폭포의 뒷면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는 독특한 장점을 지닌 아름다운 폭포죠. 오솔길이 있어 떨어지는 물줄기 뒤편으로 들어가 볼 수 있고, 베일처럼 떨어지는 물줄기 너머로 보이는 주변 자연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탄하게 될 겁니다.

그 다음은 셀랴란드스포스 폭포만큼이나 아름다운 스코가포스(Skógafoss) 폭포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로, 그 폭은 25미터, 높이는 60미터에 다다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물보라 속에서 쌍무지개를 볼 수 있어요!

이제 솔헤이마요쿨(Sólheimajökull) 빙하설을 만날 차례입니다. 이곳에서 빙하를 등반하게 되죠. 전문 가이드가 여러분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빙하 등반 시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줄 겁니다. 솔헤이마요쿨은 표면이 울퉁불퉁한 빙하로, 그 위에 서면 수 세기 동안 근처 화산의 분출활동 결과로 생성된 들쭉 날쭉한 등성이와 눈부시게 하얀 산봉우리들을 보게 될 겁니다. 가이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빙하 및 얼음의 미로와 푸른색의 크레바스(빙하나 눈 골짜기에 형성된 깊은 균열)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마음 푹 놓고 포근한 눈으로 덮인 빙하 위 설경을 감상하시면 되어요!

빙하에서 내려온 뒤에는 미니버스를 다시 타고 솔헤이마산뒤르(Sólheimasandur)의 검은 모래 해변으로 갑니다. 이 황량한 해변에는 불시착한 비행기의 잔해가 묻혀져 있습니다. 가이드가 이 비행기의 사연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동안 멋진 사진들을 찍기 딱 좋은 장소예요.

레이캬비크로 돌아가기 전, 한 군데 더 들를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용암 동굴 투어지요!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아이슬란드 용암 지대 표면 아래에는 어떤 멋진 세상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볼 기회입니다. 모든 장비 일체를 제공해 드리고 가이드가 주의사항이나 필요한 지식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리니 즐거운 마음으로 화산 동굴을 탐험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