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아이슬란드에서 3월 1일은 맥주의 날입니다. 하지만 대체 왜일까요?

1915년에 아이슬란드에서는 모든 종류의 주류가 금지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투표로 정한 법률이었죠. 그러자 곧 스페인은 아이슬란드 정부가 스페인의 와인을 수입하지 않으면 스페인에서도 아이슬란드의 대구를 수입하지 않을 거라고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대구는 아이슬란드의 가장 큰 수출품목이었습니다). 스페인 와인과 포르투갈 와인에 대한 규제가 1921년에 해재됩니다. 의사들은 질병에 술이 효과가 있다고 하고 사람들은 직접 양조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맥주는 여전히 금지된 채였죠. 

1935년부터 1989년까지 금지령은 "센" 맥주에만 적용되었습니다.(2.25도 이상) 왜냐하면 대부분의 맥주는 덴마크와 관련되어 있었고 아이슬란드는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아이슬란드는 1944년에 완전히 독립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맥주를 마시는 건 애국이 아니었죠. 

1989년 3월 1일 금지령이 해제되고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거리에 모여서 예전에 금지되었던 술을 먹으려고 몰려들었죠. 

영국 BBC 방송이 아이슬란드 맥주의 날에 대해 쓴 기사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이벤트나 파티는 없지만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3월 1일 맥주의 날을 축하합니다. 그저 근처에 있는 펍에 들러서 친구들과 맥주 한 두 잔을 하는 거죠. 

만약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함께 이 날을 축하하는 건 어떨까요? Skál!(아이슬란드어로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