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 10곳 | 역사, 문화 그리고 바이킹!
레이캬비크(Reykjavik) 최고의 박물관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이킹, 고래, 엘프에 관한 박물관만 있는지, 레이캬비크에 정말 남근 박물관이 있는지 등 아이슬란드 여행 시 방문해야 할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역사, 문화, 마법 같은 오로라까지 만날 수 있는 박물관들입니다.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 10곳을 정리해 두었으니,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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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레이캬비크의 밤문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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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캬비크의 숙소 추천도 참조해주세요.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음식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유구한 역사와 흥미로운 고유문화 또한 대자연만큼 멋진 곳입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에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한껏 얻어갈 박물관과 전시관들이 즐비합니다. 레이캬비크에 잠시 머무르게 된다면, 박물관 한두군데 정도 잠시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일부 박물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시티 카드 구입을 추천합니다. 48시간 및 72시간 카드를 구입할 수도 있어 여행 중에 다양한 곳을 둘러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레이캬비크 시청과 시내의 다양한 박물관에서 카드 수령이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박물관 입장권을 간편하게 예매해 현지 문화에 흠뻑 빠져보세요.
그 외에도 레스토랑 할인, 시내버스 무료 이용 및 레이캬비크 공공 수영장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앞으로 소개해 드릴 박물관 목록에는 갤러리나 예술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레이캬비크 최고의 미술관 및 사진 전시회라는 별도의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 10곳과 박물관 별 특징을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박물관 대부분이 레이캬비크에 있기 때문에,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은 곧 아이슬란드 최고의 박물관으로 간주해도 무방합니다.
아이슬란드 박물관은 무료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무료가 아닙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박물관은 일반적으로 무료가 아니지만,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전시회와 박물관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박물관은 17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또는 학생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0. 오로라 레이캬비크: 북극광 센터
아이슬란드 최고의 박물관 목록은 새로운 과학 박물관이자 양방향 체험형 전시관인 오로라 레이캬비크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 목록 중 가장 최근에 추가되었으며, 그럴 만한 이유를 갖춘 곳입니다.
오로라에 대한 조상들의 믿음을 엿볼 수 있는 역사부터 오로라에 숨겨진 과학에 대한 현대적 시각까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흥미롭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특히 오로라 관측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로라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리라 생각됩니다.
정보 전시물 외에도 양방향 체험형 전시물과 오로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헤드셋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오로라를 고화질로 촬영한 대형 타임랩스 영상이야말로 오로라 레이캬비크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오로라 레이캬비크의 가장 좋은 점 중 한가지는 오로라를 재현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진 촬영 부스입니다. 친절한 직원이 도와드리며, 오로라 사진 촬영을 위한 최적의 카메라 설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로라 레이캬비크 입장권을 예약해 독특한 오로라 전시회를 즐겨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로라 레이캬비크
- 주소: 그란다가르두르 2,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9시
9. 사가 박물관 - 소구사프니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사가 박물관(Sogusafnid, 소구사프니드) 방문이야말로 아이슬란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오로라 레이캬비크 옆에 위치해 있으며 , 레이캬비크 바이킹 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아이슬란드 최초 정착민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박물관입니다. 아이슬란드 역사적 인물의 실물 같은 밀랍 복제품을 사용해 아이슬란드 역사의 주요 순간을 재현한 전시가 이색적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아이슬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로 된 음성 안내가 제공됩니다. 사실적인 밀랍 인물들 사이를 지나갈 때 해당 음성 안내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사가 박물관은 레이캬비크 여행 전에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레이캬비크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들르는 곳이며, 레이캬비크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와 주변 지역의 풍부한 역사에 대해 먼저 배우고 관광 명소들을 방문하기 때문에, 관광으로 체험한 내용들을 한층 더 값지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서기 930년경 아이슬란드 의회인 알씽기가 씽벨리르 국립공원에서 설립된 방식, 법학자 토르게이르(Thorgeir)가 아이슬란드 북부에 있는 고다포스 폭포에 북유럽 우상을 던진 사건의 의미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복제품은 아이슬란드 사가 및 기타 역사적 사본 속 설명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옷, 무기, 일상용품은 모두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된 것들입니다.
투어가 끝나면 투구, 쇠사슬, 검 등 수작업 의상을 입고 바이킹으로 분장하게 됩니다. 카메라를 꼭 챙겨서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시기 바랍니다.
사가 박물관
- 주소: 그란다가르두르 2, 101 레이캬비크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8. 아이슬란드 펑크 박물관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Hyppolyte de Saint-Rambert. 무편집본.
아이슬란드의 문화와 역사에서 음악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레이캬비크 도심 속 반카스트라이티(Bankastræti) 거리에는 아이슬란드 펑크 박물관(Icelandic Punk Museum)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중 방문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박물관입니다.
비욕과 시구르 로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준 아이슬란드의 펑크 문화를 초기부터 최근의 새로운 트렌드까지 다양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펑크 음악의 산실이 지하실이듯 아이슬란드 펑크 박물관 또한 지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 공중화장실이었던 곳을 리노베이션 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펑크 문화를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중화장실 자체는 2006년에 문을 닫았지만, 10년 후 섹스 피스톨즈의 조니 로튼(Johnny Rotten)이 재개장하여 아이슬란드 펑크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Ziko van Dijk. 무편집본.
내부에는 다양한 사진, 포스터, 전단지와 무대 설비, 악기 등으로 구성된 작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펑크 클럽에서의 공연 영상도 상영하고 있으며, 천장에 매달린 헤드폰에서는 아이슬란드 펑크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가죽 재킷을 입고 기타 또는 드럼 앞에서 록 가수처럼 포즈를 취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작은 규모와 특이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기발하고 색다른 펑크 박물관은 아이슬란드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아이슬란드 펑크 박물관
- 주소: 반카스트라이티 2,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7.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
아이슬란드만큼 고래와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도 드물 정도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고래 전시회(Whales of Iceland)는 레이캬비크에서 꼭 방문해 볼 만한 추천 박물관입니다. 아이슬란드 고래 관측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거나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어를 통해 만나게 될 고래와 돌고래류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좋은 기회입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측 투어 중 대다수가 이용하는 올드 하버에서 아주 가까운 그란디 지역에 위치해 있어, 투어 전 후에 관람하기 더욱 편리합니다.
대형 창고 건물을 이용한 박물관에는 아이슬란드 유역에 사는 고래 종 실물 크기의 모형 23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은 쥐돌고래부터 거대한 흰긴수염고래까지, 다양한 고래들을 실물 크기의 모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고래 모형은 천장에 매달려 있으며 모두 수작업으로 도색하였습니다. 실제 아이슬란드 연안에서 발견되는 고래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모형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직접 만져봐도 괜찮습니다.
고래 박물관의 분위기는 매우 독특합니다. 푸른색의 실내조명,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방송되는 고래 소리가 실제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박물관에 비치된 가상 현실 고글을 이용해, 범고래 또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기분까지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은 다국어 가이드 앱을 제공 중입니다. 앱을 핸드폰에 다운받거나 프런트에서 태블릿을 빌려, 거대한 해양 생물인 고래의 습성과 생물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고래의 실제 크기를 직접 보면 그 위풍당당한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바다의 온화한 거인 고래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 입장권 예약을 추천합니다.
아이슬란드 고래 박물관
- 주소: 피스키스로드 23-25,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시티 카드 소지 시 입장료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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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기: 아이슬란드의 고래 관측
6.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
아이슬란드의 산업 중 가장 생존과 직결된 것은 바로 어업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슬란드의 해양 역사만을 다룬 박물관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 또한 놀랄 일이 아닙니다. 내외부 개보수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그란디(Grandi) 항구에는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관련된 아이슬란드의 유구한 역사를 잘 보여줍니다.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은 시대별 아이슬란드 어부의 삶과 당시 산업 상을 깊이 있게 조망하며, 역사적인 어업 관련 유물, 어선, 실물 모형 무선 신호실과 나침반 수리점 등을 전시 중입니다.
아이슬란드와 바다에 대한 역동적인 관계를 알게 되면 작은 섬나라인 아이슬란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과거 어부들이 겪었던 고난의 크기와 어업을 통한 근대 아이슬란드의 지속적인 발전 등 아이슬란드와 어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에 발생했던 어업권 관련 분쟁인 대구 분쟁(냉전인 Cold War와 별개의 분쟁입니다)도 한 섹션을 할애해 전시 중입니다. 당시 세 번의 대구 분쟁에 참전하고도 무사히 퇴역할 수 있었던 해안 경비선 오딘(Óðinn)의 내부 투어까지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은 "레이캬비크 시립 박물관 - 5곳에 흩어진 하나의 박물관"으로 알려진 박물관 집합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이 외 레이캬비크 시립 박물관 4곳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니 계속해서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캬비크 해양 박물관
- 주소: 그란다가르두르 8,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시티 카드 소지 시 입장료 무료
5. 펄란 - 아이슬란드의 불가사의
레이캬비크를 관광 중이라면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펄란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반구형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펄란은 오스큐흘리드 구역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에서 도심 전체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상설 개최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은 관광 명소입니다. 펄란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아이슬란드의 불가사의’ 전시회에서는 얼음 동굴 속을 직접 걷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펄란 특유의 돔 형 구조물이 위치한 온수 탱크 속에 얼음 동굴을 실제로 구현 및 전시 중입니다.
다양한 감각으로 얼음 동굴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기만 할 뿐 아니라, 얼음도 만져보고,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추위까지 직접 느끼시기 바랍니다. 요청 시 따뜻한 옷을 제공해 드리니 추위 또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얼음 미로를 빠져나오면 빙하의 힘과 빙하 아래 화산 활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행동 반응형 디스플레이가 기다립니다. 펄란 박물관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빙하와 화산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펄란 박물관의 또 다른 전시회는 아이슬란드의 화산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연의 힘'입니다. 다양한 화산 폭발에 대한 정보와 화산 폭발이 오랜 시간 동안 아이슬란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전시회입니다. 땅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종류의 용암이 형성되는 전시는 화산의 힘이 직접 느끼게 만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오로라 천체 투영관에서는 여름에도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물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반응형 전시 또한 진행 중이며, 가상 현실 망원경은 라우트라뱌르그 절벽 위 퍼핀과 다양한 바닷새의 모습을 마치 옆에 있는 듯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방문이 끝나면 펄란 레스토랑, 카페 또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환상적인 도시 전망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슬란드의 불가사의 전시회 입장권 예약을 추천합니다.
펄란 박물관
- 주소: 바르마흘리드 1, 105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4.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
사진 출처: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 연간 입장권
아이슬란드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 중인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이 최고의 박물관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건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방대한 컬렉션은 연대별 예술 작품, 공예품, 도구와 가구, 종교적 유물 및 고고학적 유적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킹 정착민이 대양을 건너 아이슬란드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선박부터 현대의 비행기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정착 시기 전시의 경우 당시 사용하던 칼, 음료수를 마시던 뿔잔, 천둥의 신 토르의 청동상, 사자왕 기사의 전설을 새긴 중세 시대의 교회 문 등 다채로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층의 전시관은 1600년대부터 현대까지를 다룹니다. 외세의 압정과 독립을 위한 고난의 역사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아이슬란드어로 전달되긴 하지만 헤드폰을 통해 과거 민중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전통 아이슬란드 의복을 착용하거나 기타 물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장도 있습니다.
9개 언어로 제공되는 무료 스마트폰 음성 안내와 아이슬란드의 성소수자 역사에 초점을 맞춘 영어 음성 안내 등 박물관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가이드도 제공됩니다.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도 있습니다.
고대의 승마용품부터 현대 아파트 건물까지, 특별 임시 전시회에서는 보다 더 자세하고 특별한 주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정기적으로 바뀌므로 방문하실 때 어떤 전시회가 열리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링크를 통해 손쉽게 국립 박물관 입장권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
- 주소: 수두르가타 41,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시티 카드 소지 시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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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인의 정착 역사가 궁금하다면 아이슬란드인은 어디에서 왔을까?를 읽어보세요.
3. 아달스트라이티: 레이캬비크 정착 박물관
레이캬비크 시립 박물관 중 하나이자 또 다른 지하 박물관인 레이캬비크 정착 박물관입니다. 고고학 발굴지 주변에 박물관을 설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하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01년 인근 건물의 개보수 중 몇 가지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조사 결과 10세기 바이킹 전통 가옥 등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지의 흔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 발굴된 전통 가옥은 서기 930년에서 1000년경 만들어진 주거지로 추정되며, 박물관 뒤편의 외벽은 무려 871년에 지어진 벽입니다. 200년 후 아이슬란드 사가에 묘사된 아이슬란드의 첫 바이킹 정착민의 터전 바로 위에 건물을 세운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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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아이슬란드 문학을 통해 아이슬란드 사가를 만나보세요.
레이캬비크 정착 박물관에서는 발굴된 아이슬란드 전통 가옥 롱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초기 아이슬란드 정착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전시 중입니다. 멀티미디어 테이블은 이 지역의 역사와 생태, 제철과 목공과 같은 주민들의 일상 활동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전통 가옥이 지어졌던 당시의 레이캬비크 풍경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만날 수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2022년에는 정착 전시회를 확장해 정착부터 현재까지의 레이캬비크 역사를 추적하는 "레이캬비크...이야기는 계속된다" 전시회를 개최 중입니다.
정착 전시관부터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인 아달스트라이티(Adalstraeti) 10번지까지 이어지는 지하 전시 공간을 거닐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도시의 발전상을 감상하게 됩니다.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9세기 후반의 레이캬비크 중심가를 재현한 것으로, 방문객들은 가상 현실 쌍안경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상점을 재현한 모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권으로 두 전시회를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정착 박물관 또는 아달스트라에티 10번지 주택 중 한 곳을 통해 입장하게 됩니다.
아이슬란드의 역사를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정착지 전시관 방문과 함께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소그룹 바이킹 시대 도보 투어를 추천합니다.
레이캬비크 정착 박물관
- 주소: 아달스트라이티 16,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시티 카드 소지시 입장료 무료
2. 아이슬란드 남근 박물관
아이슬란드의 박물관을 소개하며 아이슬란드 남근 박물관을 빠트리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 장담합니다. 기발함 측면에서는 가히 최고라 부를 수 있는 아이슬란드 박물관이기 때문입니다.
박물관 자체는 협소한 편이지만, 몇 시간 동안 관람할 만큼 흥미로운 전시가 가득합니다. 남근 박물관을 가봤다는 사실 자체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가 됩니다.
1997년 세워진 아이슬란드 남근 박물관은 레이캬비크로 이전하기 전 북부의 도시 후사비크에 위치해 있었다가, 레이캬비크 중심부인 칼코프네스베구르(Kalkofnsvegur)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발견되는 모든 육지 및 해양 포유류 약 200여개의 남성 성기와 관련 기관을 전시하고 있어, 작은 햄스터부터 6피트 길이의 향유고래까지 다채로운 표본을 감상하게 됩니다.
신화와 민속 설화의 나라인 아이슬란드답게 트롤, 남자 인어와 유령까지 세상의 모든 남성 성기가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독특하고 특별한 박물관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008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이슬란드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은색 모형과 더불어 4개의 인체 표본도 전시 중입니다. 박물관을 위한 기부 스테이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박물관의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장난감, 장신구 및 도구 등을 다양하게 전시 중이며, 박물관 내에 입점된 기념품 샵에서는 성기 모양의 병따개, 냉장고 자석 등 아이슬란드에서의 특별한 박물관 관람을 기념할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 가능합니다. 박물관을 방문한 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입점하여 있으며, 다양한 남근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아이슬란드 남근 박물관
- 주소: 칼코픈스베구르 2, 101 레이캬비크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시티 카드 소지 시 입장료 20% 할인
1. 아르바이르 야외 박물관
아이슬란드의 역사를 체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19세기와 20세기의 아이슬란드 주택이 대규모로 전시된 아르바이르 야외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곳 또한 레이캬비크 시립 박물관 다섯 곳 중 한 곳입니다.
과거 아이슬란드의 전통 가옥들을 마을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잘 보존된 약 20여개 이상의 건물들을 모아 작은 마을처럼 만든 후 광장과 농장을 더해 산업화 이전 시대 아이슬란드인의 일상을 선보입니다.
각 건물은 저마다 다른 모습이며 각자 별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 사회적 신분을 갖춘 사람들이 살던 주택들입니다. 교수가 살던 집부터 토지가 없던 19세기 농노의 집, 고대의 잔디 주택부터 2차 세계 대전 시기의 헛간까지 다양한 시기의 주택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래된 소규모 상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테마에 맞춰 박물관 직원과 가이드들은 아이슬란드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양을 치거나 소, 닭을 보살피는 등 당시 농장에서의 생활상을 직접 보여줍니다. 중세 시대 전통 장난감이 비치된 아이의 방도 전시되어 흥미를 더합니다.
레이캬비크 도심에서 가까운 교외 지역인 아르바이르(Árbær)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박물관까지 가는 길 또한 복잡하지 않습니다. 박물관 근처에서 정차하는 시내버스를 타거나 렌트카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시티 카드 소지 시 버스 탑승과 박물관 입장료가 모두 무료입니다.
아르바이르 야외 박물관
- 주소: 키스투히루르 4, 110 레이캬비크
- 개장시간: 6월~8월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9월~5월 오후 1시 - 오후 4시
- 시티 카드 소지 시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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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기: 아르바이야르사픈 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위에 소개한 박물관 중 방문해 보신 곳이 있나요? 여러분의 느낌은 어땠나요? 이 외에 추천하고 싶은 박물관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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