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아이슬란드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10가지 사실

1. 아이슬란드의 자연

무엇보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이 단연 일 순위를 차지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인 바트나요쿨 빙하, 가장 물살이 거센 폭포인 데티포스, 가장 많은 새들이 서식하는 절벽인 라트라뱌르그 등 셀 수 없이 많은 놀라운 절경들은 특별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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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웅장한 절경들이 실제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가장 크거나 경이로운지 그 사실과는 별개로,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매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자연과 깊은 관계를 맺고, 항상 자연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살아온 아이슬란드인들의 경우 그 자부심이 한층 더 공고하리라 생각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물, 굽이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폭포, 여름철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백야, 겨울 밤하늘에 빛나는 커튼처럼 드리우는 오로라,  두 대륙 지각판 사이에 만들어진 깊고 신비로운 계곡 지형 등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매력은 끝이 없습니다. 섬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다양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모인 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입니다. 

2. 아이슬란드어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Möðruvallabók. 무편집본.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아이슬란드어는 몇 세기 동안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변화되지 않은 언어이므로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아이슬란드 사가와 고서적 등을 그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 할도르 락스네스(Halldor Laxness)는 아이슬란드어로 소설을 써서 1955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대 아이슬란드에서는 아이슬란드 국민 10명 중 1명이 출판 작가라고 할 정도로 아이슬란드는 책과 문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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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슬란드의 인권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Helgi Halldórsson. 무편집본.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아이슬란드의 진보된 인권 의식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슬란드의 성평등 지수와 동성애자 인권,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국가 폭력이 없으며 인종, 성별, 장애 또는 기타 요인에 따른 차별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법률이 있는 아이슬란드는 여러 기준과 관점에서 국민들이 누리는 인권에 관한 한 세계적인 리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나라는 없으며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지만, 아이슬란드 국민은 이러한 인상적인 기록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전 세계가 아이슬란드의 뒤를 따르기를 희망합니다.

4. 아이슬란드의 어업

아이슬란드의 국민들은 아이슬란드의 바다에 대해 자부심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영국 해군의 침략을 물리친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청어 전쟁은 아이슬란드의 영해 내에서 발생한 어업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가 단 한 번 전쟁을 치렀고, 그 전쟁에서 결국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업은 항상 아이슬란드 국민들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무역 산업인 어업은 역사적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컸으며, 이에 따라 어부들이 큰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매년 6월 첫째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어부의 날'로 알려진 '쇼만나다구린(Sjómannadagurinn)'이 열리며, 용감한 어업 종사자들에 대해 국민적인 감사의 뜻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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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업적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특히 국가 대표 선수들이 뛰어난 업적을 거둘 때 한층 더 열광합니다. 2000년 하계 올림픽에서 발라 플로사도티르(Vala Flosadóttir) 선수가 반짝이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순식간에 아이슬란드 국민 전체의 건강과 우수성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이슬란드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을 때는 전국이 감격과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선수단은 현지 언론에서 '우리의 아들들'로 불렸으며, 귀국하자마자 영웅으로 환영받았습니다.

요즘은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으로 초점이 옮겨졌습니다. 인구 30만의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가 축구 강국 잉글랜드를 꺾은 사실은 자국 축구가 세계 최고라는 아이슬란드인들의 자부심을 단번에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경기에서 프랑스에 패했다는 게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더 좋은 소식은 불과 2년 후 아이슬란드가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는 것입니다.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동점을 기록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이슬란드의 뛰어난 경기력을 전 세계에 알린 경기였습니다. 아이슬란드 축구 대표팀이 상위권 팀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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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이슬란드 남성의 강인한 체력

사진 제공: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Ellen Finch. 무편집본.

아이슬란드 남성들은 스스로를 강하고 건장한 바이킹의 후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모든 남성이 아이슬란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인함을 느끼게 된 계기는 세계 최강자 대회, 유럽 최강자 대회 및 기타 수많은 상을 수상한 욘 팔 시그마르손(Jón Pall Sigmarsson)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수 세기 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근면한 바이킹의 후손이기 때문에 그 강인함이 더욱 돋보입니다. 현대 아이슬란드에는 과거 선조들만큼 일상에서의 어려움이 없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아이슬란드인들의 뛰어난 체력과 건강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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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슬란드 여성의 아름다움

아이슬란드는 또한 미스 월드 우승자를 네 명이나 배출한 국가입니다. 이 정도면 아이슬란드 여성이 1위를 차지한 미인 대회는 신뢰할 수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1963년 구드룬 뱌르나도티르(Guðrún Bjarnadóttir), 1985년 홈프리두르 칼스도티르, 1988년 린다 페투르스도티르, 2005년 운누르 비르나 등 미스 월드 대회의 우승자들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면 성실한 여성이자 놀라운 자연 미인들이었습니다. 이들 모두 아이슬란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대표하는 미녀로 고국에서 영원히 사랑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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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아이슬란드인 남성과 여성 모두 평균적으로 빼어난 미모를 지녔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됩니다. 2018 월드컵에 첫 출전한 축구 선수 루릭 기슬라손(Rúrik Gíslason)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 또한 아이슬란드 남성의 외모가 뛰어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공기와 물의 깨끗함, 삶의 질 또는 단순히 DNA 풀 등 뚜렷한 이유를 꼽기는 어렵지만, 아이슬란드인들의 외모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긍정할 만합니다. 

8. 아이슬란드 음악

사진 출처: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Langanjart. 무편집본.

아이슬란드 인구수가 매우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슬란드에서 배출된 선구적인 음악가 수는 그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시구르 로스의 매혹적인 선율, 거스거스의 최면 같은 비트, 오브 몬스터스 앤 맨의 인디적인 매력 등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음악계에서 경이로운 재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특유의 매력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습니다. 

최고의 국보급 아티스트는 두말할 나위 없이 뷔욕입니다. 10대 시절부터 고국에서 슈가 큐브스의 보컬로 유명세를 얻은 다음 1990년대 이후 창의적인 에너지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펑크록의 여왕이라 하겠습니다. 

더불어 아이슬란드 관광 중에 솔로 뮤지션, DJ 또는 밴드의 멤버들을 매우 쉽게 만나게 됩니다. 섬나라라는 고립된 환경 때문인지, 아름다운 대자연에서 받은 영감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는 음악적 창의력이 넘치도록 풍성한 나라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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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이슬란드의 교육 시스템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사진 촬영: James Mason-Hudson. 무편집본.

아이슬란드의 교육 시스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슬란드의 생존과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습니다. 개선의 여지는 항상 존재하지만, 아이슬란드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문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업적입니다.

아이슬란드 대학교의 연간 등록금은 약 600유로로 유럽 평균인 연간 4,500유로보다 훨씬 낮습니다. 누구나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이슬란드는 다시 한번 올바른 교육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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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슬란드의 영감

아이슬란드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로 전 세계 음악가, 영화 제작자,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나라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촬영지, 국제적으로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 재능 있는 현지인 덕분에 매년 수천 명의 예술가들이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하기 위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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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생활 편의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고요함과 포용력을 동시에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는 현대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전원 지역의 작은 마을과 사람이 살지 않는 중앙의 고원 지대에서는 천연 그대로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에어웨이브 축제에서 현지 음악에 흠뻑 빠져보거나 시크릿 솔스티스에서 신나는 최신 음악을 만나고, 레이캬비크 프린지 페스티벌 또는 룽아 아트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 문화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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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예술, 교육,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관광객으로 오신다면 다양한 축제와 파티, 관광 명소에서 아이슬란드를 깊이 체험하고 직접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아이슬란드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댓글 칸에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