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서클 운전 : 지도 포함 완벽 가이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루트인 골든 서클(Golden Circle)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헐천, 폭포, 온천, 화산 분화구 등 골든 서클 최고의 명소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골든 서클 주변의 다양한 음식점과 숙박업소, 렌트카 여행 패키지와 가이드 동반 투어 중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등 다양한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골든 서클 여행 추천 일정과 지도를 통해 가장 적합한 경로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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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서클 관광이 포함된 7박 8일 렌트카 여행 패키지로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일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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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골든 서클과 주변 명소 9곳 완벽 가이드도 참조해 보세요.
아이슬란드에 처음 오셨다면 골든 서클은 꼭 보고 가야 하는 관광지입니다. 전에 가이드 동반 투어로 와 본 적이 있다 해도, 직접 운전해서 가 보면 투어 때 지나쳤던 곳도 추가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상징과도 같은 골든 서클 주변 지역에서 숙박할 계획이라면 골든 서클 주변 숙소 예약을 추천합니다.
골든 서클이란?
간단한 답을 드리자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관광명소 세 곳이 모여있는 지역 이름입니다. 골든 서클의 주요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각 명소를 왔다갔다하는 대신, 대부분은 230킬로미터 미만의 원형을 그리며 한꺼번에 해당 관광 명소 세 곳을 방문합니다.
아이슬란드 섬 전체를 아우르는 1,332킬로미터 길이의 링로드와 골든 서클은 엄연히 다른 곳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링로드의 경우 완주하는 데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수많은 골든 서클 투어가 있어 선택의 폭은 무척 넓지만, 직접 렌트카를 몰고 이 지역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와 함께 렌트카 여행 방법 및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골든 서클 투어를 위한 아이슬란드 렌트카 대여
골든 서클을 렌트카로 직접 운전하며 이동하는 것은 나만의 속도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먼저 투어에 적합한 렌트카를 골라야하겠습니다. 겨울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륜구동, 지프 또는 SUV 차량을 렌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도로 안전을 위해 사륜구동 렌트카 대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골든 서클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겨울철 예상치 못한 폭설에 갇혔다 하더라도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캠핑용 렌트카(지붕에 텐트가 달린 차량)를 빌려 씽벨리르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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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서클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러야 할까?
렌트카 여행의 장점은 원하는 때에 떠날 수 있고 원하는 만큼 머무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골든 서클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종일 수백 가지의 투어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골든 서클은 최고의 명소를 고르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직접 차를 몰면서 여행한다면 얼마나 오래 머무를지, 어떤 경로를 택할지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과 선택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오후나 저녁에 골든 서클을 관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백야 현상으로 인해 밤에도 어둡지 않기 때문에, 백야의 밤을 이용해 골든 서클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230킬로미터의 골든 서클 드라이브 자체는 최단 경로를 택할 경우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멈춰 관광을 즐겨도 5시간 정도면 골든 서클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선호합니다. 아래의 골든 서클 지도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객 무리에서 벗어나 관광하고 싶다면, 새벽녘에 출발해서 하루 종일 여유롭게 볼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처럼 골든 서클을 돌아보고 싶다면 1박이나 2박 정도 숙박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씽벨리르 국립 공원에는 멋진 캠핑장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호텔이 있습니다. 게이시르 지열 지대에도 고급 호텔과 캠핑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굴포스 폭포 옆에도 호텔이 있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여름 별장도 대여 가능합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교외의 여름 별장 자쿠지에서 휴식을 취할 좋은 기회입니다.
인근의 레이캬카달루르의 온천 계곡을 골든 서클 여행 일정에 추가하는 것도 추천하고픈 선택입니다. 근교 흐베라게르디(Hveragerði) 마을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거나 주변 캠핑장에서 숙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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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지도: 전통적인 경로
아래는 가장 인기 있는 골든 서클 노선 지도입니다.
골든 서클 추천 경로 및 일정
골든 서클은 매우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기에 탐험 방법 또한 수백 가지에 달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여행 경로와 일정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5. 랑요쿨 빙하 위 스노모빌 포함 10시간 골든 서클 투어
저렴한 예산으로 스릴 만점의 모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투어라 생각합니다. 최고의 골든 서클 명소를 모두 방문할 뿐 아니라,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인 랑요쿨 빙하와 스노모빌 체험이 포함되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4.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및 얼음 동굴 탐험과 빙하 하이킹 포함 남부 해안 3일 오로라 투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골든 서클 최고의 명소를 모두 둘러보는 3일 투어를 추천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가지 액티비티인 얼음 동굴 탐험과 빙하 하이킹 기회까지 포함된 투어입니다.
3. 아이스크림 농장 방문 및 레이캬비크 왕복 교통편 포함 소그룹 골든 서클 투어
가장 인기 있는 골든 서클 명소와 인근 관광지도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아이스크림 농장까지 방문합니다.
2. 레이캬비크 왕복 교통편 포함 굴포스, 게이시르, 씽벨리르로 떠나는 오후 6시간 골든 서클 투어
반나절 만에 골든 서클을 볼 수 있는 시간 효율적인 투어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6시간 안에 골든 서클의 모든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1. 골든 서클, 남부 해안 및 블루라군 포함 4일 오로라 겨울 여행 패키지
시간 여유가 있고 골든 서클의 모든 명소들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4일 투어입니다. 유명한 블루라군, 간헐천, 아이슬란드의 검은 모래 해변, 경이로운 폭포, 날씨가 맑은 밤이면 오로라까지 보는 알찬 일정이 특징입니다.
관광객이 적은 시간은 언제일까?
렌트카를 몰고 직접 이동한다면 관광객들이 비교적 적은 시간에 호젓하게 골든 서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든 서클 투어 패키지는 아침 8-10시에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합니다. 오후 투어는 12-14시쯤에 레이캬비크를 떠나는 일정이며, 대부분 저녁 8시까지 레이캬비크로 돌아갑니다. 여름에는 일부 백야 투어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골든 서클의 씽벨리르 국립공원, 굴포스 폭포, 게이시르 지열지대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사이라 하겠습니다. 여름철에는 아이슬란드의 길어진 낮 시간으로 인해 관람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여름에 일찍 출발하거나 현지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면 9시 이전이나 19시 이후에도 환한 햇빛을 받으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은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계절이고, 겨울은 오로라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철에 골든 서클 주변의 호텔이나 캠핑장에서 하룻밤 묵는다면, 밤에도 그리 어둡지 않으니 호젓하게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골든 서클 관광 명소
앞서 말씀드렸듯이 골든 서클에는 세 가지 주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덜 알려져 있지만 숨은 보석같은 골든 서클 주변 명소들을 소개하기 전에, 골든 서클의 3대 관광 명소부터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씽벨리르 국립공원
골든 서클의 첫 번째 방문지는 아이슬란드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씽벨리르 국립공원입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북동쪽으로 4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북미 대륙 지각판과 유라시아 대륙 지각판이 맞닿으며 벌어지는 곳으로, 두 대륙 간의 거대한 균열이 아름다운 계곡을 형성합니다. 씽벨리르 국립 공원에서는 북미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에 번갈아 가며 서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 대륙판의 움직임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 중이며, 1년에 약 2인치씩 분리시키는 지진이 발생합니다.
지속적인 지질 활동의 결과로 1789년 실프라 협곡이 생성되었습니다. 지하 화산암 암반에서 걸러진 깨끗한 빙하수가 고인 실프라 협곡은 아이슬란드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2. 게이시르 지열 지대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의 두 번째 명소는 37번 국도의 씽벨리르 국립공원에서 동쪽으로 약 61킬로미터 떨어진 게이시르 지열 지대입니다. 1294년 지진 발생 시 분출을 시작한 18미터 크기의 간헐천 게이시르의 이름에서 지열 지대의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분출하다"라는 뜻의 아이슬란드어에서 유래한 게이시르 원조 간헐천은 현재 간헐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분출했던 간헐천의 자리와 함께 활발하게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다른 간헐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스트로퀴르 간헐천은 1789년 지진 이후 간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8분마다 분출하며 25~35미터 높이의 물기둥을 공중으로 쏘아 올립니다.
3. 굴포스 폭포
35번 국도를 따라 게이시르 지열 지역에서 동쪽으로 10km 이동하면 경이로운 장관의 굴포스 폭포가 등장합니다.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의 세 번째 주요 명소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폭포를 단 한 곳만 본다면 굴포스 폭포를 보시길 권할 정도로, 대자연의 경이 그 자체인 곳입니다. 두 단에 걸친 절벽을 따라 흐비타(Hvita)강에서 빙하수가 흐르는데, 여름에는 초당 약 140세제곱미터, 겨울에는 109세제곱미터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폭포의 첫 번째 단 높이는 11미터이며, 그다음으로 무려 21미터의 단차가 돋보이는 두 번째 폭포가 이어집니다. 굴포스 폭포의 엄청난 물안개 양 덕분에 폭포 주변에는 무지개가 자주 나타납니다.
굴포스 폭포는 연중 내내 개방되지만, 겨울에는 결빙으로 인해 하층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폐쇄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세 가지 주요 명소 외에도 골든 서클 주변에는 다음과 같은 관광지들을 만나게 됩니다.
씽벨리르 국립공원의 새로운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면모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알만나갸 협곡, 페닝가갸(Peningagjá, 돈 협곡), 실프라 협곡 및 옥사라우르포스 등 씽벨리르 국립공원에는 방문할 만한 관광지가 정말 많습니다.
씽벨리르 국립공원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가을이라고 생각합니다. 키가 작은 덤불숲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가운데, 초록색 이끼로 덮인 들판이 하얀 눈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투어 패키지도 각 관광지를 감상할 충분한 시간을 드립니다. 하지만 렌트카로 여행할 경우 국립 공원 내에서 하이킹을 즐기거나, 호수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포근하게 이끼가 덮인 빈터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 한층 더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국립 공원 안내 센터 바로 옆의 구역을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씽벨리르 국립 공원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그 안에 호수도 품고 있어 차로 돌아보더라도 한 시간이 걸릴 정도입니다. 하이킹으로 둘러보려면 하루나 이틀이 걸릴 정도의 대규모 공원입니다(하이킹 경로는 약 60km이며 대부분 평지입니다).
골든 서클 인근의 추천 음식점
렌트카 여행 중이라면 골든 서클 주변에는 훌륭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기를 좋아한다면, 주유소 편의점에서 파는 비싼 샌드위치나 햄버거 대신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가고 싶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볼 만한 곳을 몇 곳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온실 속 레스토랑인 프리드헤이마르입니다. 직접 재배한 토마토와 오이를 이용해 토마토수프, 직접 구운 빵, 오이 살사를 제공합니다.
플루디르(Fludir)의 에티오피아 레스토랑 미니리크도 전원 지역 중간에서 방문해 볼 만한 멋진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의 교외에서도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솔헤이마르 에코 빌리지를 방문한다면 그라이나 카난 카페를 권하고 싶습니다. 직접 구운 케이크와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현지 예술을 관람하고 싶거나 요가를 즐기고 싶다면 도자기 공예 스튜디오이자 카페인 브라긴 클레이 & 커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플루디르에서 차로 10분간 가면 도착합니다. 여름철에만 문을 여는 곳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요가 강습도 받을 수 있고, 목요일에는 아일랜드 스타일의 커피를 판매합니다.
전통적인 아이슬란드 고기 수프는 굴포스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헛간 에프스티달뤼르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고급 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춘 호텔들도 있습니다. 게이시르 호텔, 이온 호텔의 실프라 레스토랑이 좋은 예입니다.
골든 서클에서 체류를 조금 더 길게 할 예정이라면 스토크크세이리(Stokkseyri)로 차를 타고 내려가 피요루보르디드의 바닷가재 요리를 맛보거나 에이라르바크키(Eyrarbakki)의 뢰이다후시드 방문을 추천합니다.
현지인처럼 골든 서클 드라이브를 즐기는 법
위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골든 서클의 하루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이 추천 코스는 주로 날씨가 쾌적하고 낮이 긴 봄, 여름, 가을에 추천합니다.
1박 2일 여행 코스로는 씽벨리르 국립 공원에서의 캠핑을 권하고 싶습니다. 대안으로 골든 서클 주변 호텔에서의 일박도 추천합니다.
먼저 레이캬비크의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간식을 준비해서 길을 떠납니다. 브뢰이드 & 코로 가서 갓 구운 사워 도우 브레드나 시나몬 번을 몇 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면 다음 날 아침에 먹을 음식이나 그날 저녁 바비큐로 먹을 음식(이건 나중에 여행하면서 결정해도 됩니다)을 미리 사두는 것도 좋습니다. 텐트를 챙기거나 텐트를 대여해서 오전 9시경 레이캬비크를 떠납니다.
흐베라게르디로 향하는데 435번 도로로 꺾어지는 431번 도로 쪽으로 좌회전합니다. 도로의 일부 구간이 자갈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주의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길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데다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길어서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드라이브 도중 네스야벨리르 지열 발전소에 들러 지열 에너지 전시를 관람해도 좋습니다.
360번 도로를 따라 계속 진입하면 씽벨리르 국립공원의 그라프닌구르(Grafningur) 지역을 관통하는 멋진 자갈길이 등장합니다.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곳으로, 구불구불한 도로변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터들이 많습니다. 호수를 굽어보는 조망도 멋지기 때문에 차를 잠깐 도로변에 세우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이 지역에는 여름 별장들도 많습니다. 가을에 여행 중이라면 (8월 말 또는 9월 초) 주변에서 딸만한 산딸기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360번 도로의 끝에는 또 다른 지열 에너지 발전소인 료사포스스토드가 등장합니다. 매일 무료로 흥미로운 체험형 전시회를 열고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36번 도로를 타고 스칼홀트(Skálholt) 방향으로 가다가 35번 도로를 탑니다. 가는 길에 잠시 케리드 분화구 호수에 들를 예정입니다.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스칼홀트에 잠시 정차하면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교회도 방문하고, 이 지역이 아이슬란드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점심시간에는 브래긴, 프리드헤이마르, 카피 클레튀르나 미니리크에 들러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점심 이후에는 플루디르의 시크릿 라군에 들러 두어 시간 동안 온천욕을 즐깁니다. 대형 온천수 수영장 주변의 작은 온천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대부분 대형 투어 그룹이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도착하기 때문에, 한가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시간대인 오후 2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사진 출처: 시크릿 라군 방문 포함 골든 서클 투어
시크릿 라군에서 온천욕을 즐긴 다음 굴포스 폭포로 향합니다. 투어 그룹이 이미 떠나고 없는 오후에 도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폭포를 감상하고 그 주변을 걷는 하이킹 코스까지 걷고 나면, 게이시르 지열 지대로 향할 차례입니다. 늦은 오후와 초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다면 조금 이른 저녁 장소로 게이시르 호텔의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디저트로(또는 저녁을 늦게 먹을 분들에게는 애피타이저로) 에프스티달루르의 수제 아이스크림을 권합니다. 골든 서클 지역 관광을 하루 만에 완료할 생각이라면 이제 씽벨리르로 떠나야 합니다. 씽벨리르 국립공원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간단한 산책을 즐기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1박 2일을 예상하고 이날 밤 캠핑을 계획했는데 아직 저녁을 먹지 못했다면, 작은 마을 뢰이가르바튼에서 석탄과 바비큐용 음식을 사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식 양고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씽벨리르 국립 공원의 캠핑장(바비큐 취사 가능)으로 향해 텐트를 치고 풍성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식사 후에는 한가로이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며 산책을 즐깁니다. 위의 사진은 6월 자정에 찍은 건데 밤에도 얼마나 밝은지 잘 보여줍니다.
다음날에는 관광객들이 도착하기 전 일찍 일어나 조용한 아침 분위기를 즐기거나, 늦잠을 푹 자고 난 후 오후에 주변 지역을 여유롭게 산책합니다. 레이캬비크로 오후 일찍 복귀하거나(싱벨리르에서 레이캬비크까지는 차로 4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는 씽벨리르 국립 공원을 탐험하는 데 하루를 보내도 좋습니다.
조금 더 신나는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씽벨리르 국립 공원 근처 실프라 협곡에서 스노클링 투어나, 늦은 오후 또는 이른 저녁에 도시로 돌아와 레이캬비크 외곽에서의 승마 투어를 추천합니다.
렌트카를 예약한 다음 골든 서클을 직접 운전하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여유롭게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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