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서 하이킹과 트레킹을 해봅시다. 하이킹과 트레킹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아이슬란드는 아름답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아이슬란드에는 수많은 , 강, 폭포온천화산빙하들이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크기로 펼쳐져 있지요. 

아이슬란드 섬의 중앙부에는 도로도 거의 없고 거주하는 사람도 없지만 끝없는 등산로와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하이킹 투어를 찾아 보세요. 


Icelandic interior

주의 :여기에 여행 계획을 기록해두고 가세요. 만약 여행하다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경우에 구조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아이슬란드의 하이랜드를 아무 말 없이 청바지와 티셔츠만 입고 오르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무모한 행동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순식간에 변화합니다. 모든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울로된 겹겹의 옷, 후리스, 방수복을 꼭 가져가세요.  반드시 몇 겹이고 겹쳐 입어야 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이죠. 아이슬란드 자연의 힘과 변덕스러운 날씨를 과소평가 하지마세요. 또한 비상식량을 항상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하이랜드 내부에는 거의 상점이 없기 때문이죠. 가끔 물은 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시려는 루트의 자세한 모습을 출발하시기 전에 체크하세요. 

아래에 나온 등산로는 오직 여름에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요. 

로이가베구르 트레킹(Laugavegur Trek)

로이가베구르 트레킹 코스는 아이슬란드의 최고의 트레킹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약 55km 정도이며, 란드만날로이가르와 쏠스모르크 사이에 있습니다. 란드만날로이가르에서 출발해 중간에 있는 오두막에서 자는 경우에는 완주하기까지 나흘에서 닷새 정도가 소요됩니다. (쏠스모르크나 란드만날로이가르 둘 중 어디에서 출발해도 무방합니다)

 

등산하는 도중 길에 직접 캠프를 치고 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 장비와 매트리스를 계속 운반하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만약 등산을 더욱 즐기고 싶으시다면 양 옆으로 탐험할 수 있는 수많은 등산로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흐라픈틴누스케르 오두막 근처에 있는 얼음 동굴로 향하는 등산로가 추천할 만한 했는데 현재는 아쉽게도 폐쇄되었습니다) 첫날과 둘째날이 가장 등산로가 짧기 때문에 첫날과 둘째날에 다른 등산로를 결합하여 3일 동안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할 때는 무엇보다 여유를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이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등산이라면, 천천히 오르며 곁에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다양한 색의 산, 푸르른 골짜기를 건너 힘차게 흐르는 강줄기와 빙하가 특이한 암석으로 채워진 쏠스모르크까지 도달하는 광경까지,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상점이 없으며 하이랜드의 날씨는 특히나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따뜻한 옷을 입고 가세요.(후리스, 울, 방수 장비) 좋은 등산화와 음식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깨끗하고 맑은 아이슬란드 온천수가 있기 때문에 물통을 잔뜩 나르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리터 정도면 충분합니다) 정수 장비도 필요없죠. 흐르는 맑은 물의 물을 담는 걸 명심하세요.

란드만날로이가르 코스는 전연령에게 알맞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누적되는 피로를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핌뵈르두할스 등산로(Fimmvörðuháls hiking trail)

Fimmvörðuháls, by Boaworm from Wikimedia commons

핌뵈르두할스 등산로는 쏠스모르크에서 스코가르 방향으로 이어져서 가는 길입니다. 

이 루트는 약 23킬로미터이며 보통 하루만에 갈 수 있습니다. 약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난이도가 높습니다. 

2010년 폭발한 에이야피야틀라요쿨 화산 때문에 몇 년 새에 인기가 급증한 등산로입니다. 가는 도중 보이는 산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여전히 지면이 따뜻합니다. 샌드위치를 구워 먹을 수 있을 정도로요! (호일을 가지고 가서 싸서 땅에 묻어두세요)

쏠스모르크에서 출발하면 처음 두 세시간 정도는 급격하게 가파른 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용암 지대에 다다르면 점차 내리막이 나타납니다. 

로이가베구르 트레킹과 핌뵈르두할스 등산로를 한 번에 즐기고 싶으시다면, 로이가베구르 트레킹 루트투어를 통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투어 없이 혼자 떠나고 싶으신 경우엔, 하이킹버스 패스를 구매하신 후 스코가르(Skógar), 쏠스모르크(Þórsmörk), 란드만날로이가르(Landmannalaugar) 셋 중 한 장소에서 출발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등산로들

위에서 소개해드린 루트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등산로들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웨스트피요르드안에 있는 호른스트란디르(Hornstrandir)(보트를 통해서만 진입 가능), 세 군데의 아이슬란드 국립공원미바튼과 그 주변지역, 북동부의 흘료다클레타르(Hljóðaklettar)와 아스비르기(Ásbyrgi), 보르가르피요드르 에이스트리 근처의 비크나슬로디르(Víknaslóðir), 케를링가르피요틀(Kerlingarfjöll) 등이 있습니다. 

레이캬비크 근처에서 짧게 하이킹을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에스야(Esjan)산은 어떠세요? (산 밑까지 대중 교통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혹은 크베라게르디에 있는 레이캬달루르 온천(역시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글리무르(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폭포)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