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아이슬란드 고원지대로 떠나는 대망의 캠핑 렌트카 여행 패키지

아이슬란드 고원지대에서 즐기는 렌트카 캠핑 여행 2일 차에는 유명한 골든써클 관광 루트의 명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마법처럼 멋진 골든써클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경관으로 가득한데요. 먼저 문화와 지질학의 명소인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아이슬란드에서 자연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기 930년에 아이슬란드 최초의 의회가 이곳에서 시작되었으며, 유라시아 지각판과 북미 지각판이 갈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 5대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실프라 협곡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투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코스는 지열 계곡입니다. 세계 모든 간헐천의 이름을 딴 최초의 간헐천인 게이시르(Geysir)를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게이시르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지만 바로 옆의 스트로쿠르(Strokkur)는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이 간헐천은 5~10분마다 최대 20미터 높이의 끓는 물을 뿜어냅니다.

극적이며 위엄있는 굴포스(Gullfoss) 폭포를 감상하며 투어를 마무리하세요. 물가까지 걸어 올라가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굴포스 폭포에서 스노모빌을 타고 랑요쿨(Langjokull) 빙하로 올라가는 투어는 스릴을 즐기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액티비티입니다. 이 자유 시간을 이용해 인근에서 2시간 동안 승마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골든써클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종종 놓치는 곳이 바로 화산 분화구 호수인 케리드(Kerid)인데요. 정말이지 멋진 장소인 이곳의 분화구는 붉은색과 주황색 바위로 물들어 있어, 그 안에 있는 영구적인 호수의 푸른색과 대조를 이룹니다.

긴 하루의 탐험이 끝나면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캠프장으로 이동하여 다음 3박을 보내게 됩니다.

아이슬란드 고원지대에서의 렌트카 캠핑 여행 셋째 날에는 경이로운 자연을 탐험하기 위해 란드만날뢰이가르(Landmannalaugar)로 향합니다.

퍄틀라바크(Fjallabak) 자연 보호구역에 위치한 이 지역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 장엄한 지열 지대, 활기찬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며 자연 애호가와 모험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놀라움으로 가득한 이 지역은 다양하고 훌륭한 하이킹 루트 옵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찾는 데 온 하루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이곳에는 천연 온천이 있어 소박하고 손길이 닿지 않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여유 있는 목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따뜻하고 방수가 되는 옷과 튼튼한 등산화는 꼭 챙기세요. 온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영복과 수건도 필요합니다.

란드만날뢰이가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지역 중 하나로, 다양한 트레일이 있기 때문에 모든 수준의 등산객들이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가장 유명한 등산로는 약 55킬로미터 길이의 뢰이가베구르(Laugavegur) 트렉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일입니다. 

등산객들은 이끼로 뒤덮인 용암 지대, 빙하 계곡, 광활한 검은 모래사막, 장엄한 빙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란드만날뢰이가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다채로운 유문암 산맥인데요. 이 산들은 진한 붉은색과 주황색부터 생생한 녹색과 노란색에 이르기까지 만화경 같은 색채를 자랑합니다. 

대조적인 색상이 지구상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혹적인 파노라마를 연출합니다.

란드만날뢰이가르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과 천연 지열 수영장도 있는데, 가장 유명한 온천은 "뢰이가베구르"라고 불리는 평화롭고 아늑한 온천 강입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로 주변 경관의 다듬어지지 않은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강과 유문암 산 사이를 걷고 나면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캠프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여름에 캠핑을 한다는 건 백야와 긴 낮의 진수를 맛본다는 의미겠지요.

고원지대에서의 렌트카 캠핑 여행 넷째 날에는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을 탐험하게 됩니다.

넷째 날은 남부 해안의 일부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도중에 셀야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에 들러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웃 폭포도 꼭 들러보세요! 글리우프라뷔(Gljufrabui) 폭포는 약 4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데, 그 일부는 거대한 절벽에 가려져 있어 숨이 멎을 듯한 환상적인 장관을 이룹니다.

빙하 아래에 있는 악명 높은 화산인 에이야퍄틀라요쿨(Eyjafjallajokull)을 볼 수 있으니 운전 중에도 틈틈이 주시하시고요! 에이야퍄틀라요쿨은 2010년 화산 폭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유럽의 항공 여행에 큰 영향을 끼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산 폭발은 2010년 4월 14일에 시작되어 몇 주 동안 지속되었는데요. 화산재 연기가 약 9,100미터 이상 치솟았다고 합니다.

쏠스묘르크(Thorsmork) 계곡의 중앙 지역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 보세요. 쏠스묘르크는 '토르의 땅'이라는 뜻으로, 그 놀라운 아름다움을 보고 있노라면 왜 이곳이 고대 북유럽의 가장 강력한 신의 이름을 따왔는지 단숨에 이해가 가실 거예요.

장엄하게 숲이 우거진 이 계곡은 세 개의 거대한 빙하가 보호하고 있어 보통 매우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므로 하이킹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쏠스묘르크 계곡에는 모든 수준의 등산객들에게 맞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험준한 지형을 트레킹하거나 빙하가 흐르는 강을 건너거나 이끼로 뒤덮인 협곡을 탐험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계곡에는 자작나무 숲과 북극여우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쏠스묘르크 계곡에서의 하이킹은 현대 사회와 잠시 단절하고 아이슬란드의 자연 그대로의 야생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이킹을 마친 후에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캠프장으로 돌아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아이슬란드 고원지대 렌트카 캠핑 여행의 다섯째 날에는 남부 해안을 더 탐험해보시지요.

먼저, 경로를 따라가면서, 많은 사람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꼽는 남부 아이슬란드의 검은 모래 해변인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무암 바위로 이루어진 벽과 멀리 보이는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민속에 따르면, 이 인상적인 지형은 지나가는 배를 잡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떠오르는 태양 빛을 받아 돌로 변한 한 쌍의 트롤이 남긴 유적이라고 하네요.

이 지역은 퍼핀을 관찰하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특히 작고 매력적인 어촌 마을인 비크(Vik)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르홀레이(Dyrholaey)절벽 주변에서 쉽게 퍼핀을 볼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더 가면 이제는 인기 명소가 된 솔헤이마산두르(Solheimasandur)의 비행기 잔해가 있습니다. 1973년 겨울부터 그곳에 있던 비행기 잔해는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지만 아이슬란드의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꿋꿋하게 견뎌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잠시 들러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지요.

남부 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는 웅장한 스코가포스(Skogafoss) 폭포입니다. 폭포의 높이는 약 60미터인데, 폭우가 내린 후에는 그 폭이 1/3로 줄어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화창한 날에는 폭포 밑에서 무지개를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보라를 내뿜습니다.

남부 해안을 여행하는 동안 스노모빌 투어나 솔헤이마요쿨 빙하에서 빙하 하이킹과 같은 여러 가지 얼음 투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르달스요쿨 빙하의 카틀라(Katla) 화산 근처에서 얼음 동굴 투어를 할 수도 있고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 이 빙하 모험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은 또를락회픈(Thorlakshofn)이나 남부 아이슬란드 인근 지역의 캠프장에서 보내게 됩니다.

고원지대 렌트카 여행 패키지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날은 아이슬란드를 떠나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주요 관광지와 가장 아름다운 명소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난 후에는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아이슬란드를 떠날 수 있겠지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면, 오늘이 블루라군 지열 온천을 방문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공항으로 향하기 전에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블루라군 지열 온천은 미네랄이 풍부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불과 얼음의 땅에서 지난 며칠간 펼쳐진 놀라운 모험을 회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블루라군 지열 온천의 물은 유황 함량이 높아서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자유 시간이 더 있다면 레이캬비크가 선사하는 모든 것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이지만 이곳에는 탐험할 것이 넘쳐납니다.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교회로 가보세요!

높이가 약 74.5m에 달하는 이 교회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교회입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도시의 멋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교회는 빙하, 산, 용암층 등 아이슬란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구드욘 사무엘손(Gudjon Samuelsson)이 설계했어요.

이 밖에도 하르파(Harpa) 콘서트장, 뢰이가베구르(Laugavegur) 쇼핑 거리, 국립 박물관 등 시내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이른 비행기로 귀국해야 하는 경우, 공항으로 바로 이동하여 렌트카를 반납하세요. 체크인과 수하물 맡기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잊지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