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겨울 베스트 액티비티

한겨울인 11월부터 2월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눈보라가 불기도 합니다. 이 때는 운전하기 좋은 때는 아닙니다. 특히 동부, 서부 피요르드를 운전하는 건 오직 빙판길 운전에 익숙해진 운전자들에게만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말고 청명한 날이 있기도 합니다.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5도 사이를 맴돌지만 체감 기온은 바람 때문에 이보다 훨씬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옷을 따뜻하게 겹겹이 껴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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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광과 오로라 외에도 겨울에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된 패키지를 원하신다면 얼음 동굴 탐험, 오로라 관측, 골든 서클 방문, 블루 라군 온천욕 등으로 구성된 아이슬란드 겨울 패키지를 한번 확인 해보세요. 겨울에 즐기실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는 3일간의 겨울 여행으로 남부해안을 관광하면서 요쿨살론 빙하호수까지 다녀오고 얼음동굴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빙하가 만들어 낸 천연 얼음 동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독특한 자연 경관 중의 하나는 바로 천연 얼음 동굴입니다. 매년 얼음 동굴이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인 바트나요쿨 빙하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매년 여름 다시 녹거나 무너지죠. 그러므로 겨울에만 이 얼음동굴에 방문이 가능합니다. 

얼음 동굴들은 각각 모양과 크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많이 만들어질 때도 있고 적게 만들어질 때도 있죠. 하지만 모든 얼음 동굴은 아름답고 투명한 푸른 빛으로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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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동굴은 겨울에만 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가장 추천할만한 액티비티입니다. 11월부터 3월 사이에만 접근이 가능하거든요. 

바트나요쿨은 아이슬란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는 회픈 마을이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는 차로 5~6시간 정도가 걸립니다.(물론 가는 길에 수많은 폭포와 화산을 감상하는 시간은 포함하지 않고요!) 그래서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신다면 적어도 2일동안의 일정으로 출발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만약 시간 여유가 없으시다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일일 얼음동굴 투어도 좋은 선택입니다. 

혹은 직접 바트나요쿨까지 운전해 가신 다음 거기서 출발하는 투어들도 있습니다. 얼음 동굴 투어와 3일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확인해 보세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오로라는 숨막히게 아름답지만 언제 볼 수 있을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늘이 맑아야하고, 각각 밝기와 세기가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러오는데요, 운이 좋으면 머리 위로 초록에서 분홍 등 다양한 색의 빛이 춤을 추는 걸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하지만 오로라를 보는 걸 아이슬란드 여행의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오로라 관측이 100퍼센트 보장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이슬란드에 오래 머물수록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증가하죠. 그래서 오로라를 정말 보시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1주일은 머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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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온천

겨울에 눈과 얼음만 있는 건 아니에요! 1년 내내 온천에 갈 수 있지만 특히 겨울에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지열 온천은 골든 서클과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블루 라군입니다.   블루 라군 입장과 함께 승마나 주변 지역 투어같은 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에서도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입국 때나 출국 때 가셔도 편리하고요.

레이캬비크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021년 새롭게 오픈한 스카이 라군 온천은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온천욕을 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고, 밖의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플루디르(Flúðir)근처에 있는 시크릿라군처럼 많은 온천이 있습니다. 시크릿라군은 사실상 아이슬란드의 가장 오래된 수영장입니다. 이제 아이슬란드인 뿐 아니라 많은 여행자들이 그곳에서 수영하고 휴식합니다.

북부의 블루라군이라 불릴만한 곳은 미바튼 네이처 바스 온천입니다. 미바튼 온천은 사람이 비교적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합니다. 근처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인 미바튼 호수가 있습니다. 암석의 기묘하고 멋진 형상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요. 

폰타나 자연 온천은 골든서클로 가는 길에 위치한 라우가바튼(Laugarvatn)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골든서클 투어에 더한다면 완벽한 선택일 듯 합니다. 호수를 바로 내다볼 수 있는 수영장 라운지도 있습니다. 골든서클과 폰타나 온천 투어에서 확인해 보세요.

온천 말고도 다양한 아이슬란드의 수영장도 있는데 다들 사우나와 따뜻한 온천 물이 나옵니다. 아이슬란드에 모든 마을에는 적어도 하나의 수영장이 있고 레이캬비크의 수영장도 확인해 보세요. 온천에 가는 것보다 더 싸고 매일 수영장에 가는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 최고의 자연온천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그럼 어떤 곳을 가야할지 정확히 선택할 수 있을거예요!

아이슬란드의 빙하하이킹

아이슬란드에는 많은 빙하가 있는데 가장 큰 건 바트나요쿨, 랑요쿨, 호프스요쿨, 미르달스요쿨 정도입니다. 호프스요쿨은 아이슬란드 섬 내부에 있기에 접근이 어렵지만 나머지 빙하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빙하 하이킹투어들은 미르달스요쿨 빙하의 일부분인 솔하이마요쿨에서 열립니다. 다른 빙하에도 하이킹을 갈 수 있지만 주로 여름때만 가능합니다. 

맑고 청명한 날에도 따뜻하게 옷을 몇 겹씩 입고 가셔야 합니다.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고 빙하의 꼭대기에서는 엄청나게 추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꼭 좋은 발목까지 덮는 좋은 등산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빙하를 찍기 위해서 신발에 붙일 수 있는 아이젠이 제공됩니다.

빙하는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산 밑으로 내려오고 굉장한 풍경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빙하가 내려올 때 스쳐지나갔던 암석들과 화산 재가 빙하에 묻어 있어 마치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빙하에는 금과 깊은 크레바스가 있을 수도 있는데 잘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으므로 빙하를 잘 아는 전문 가이드와 반드시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다른 곳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인상적인 풍경을 더 보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빙하 하이킹을 떠나보세요! 솔헤이마요쿨 빙하하이킹은 난이도가 쉬워 어렵지 않게 빙하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개썰매

출처: 아쿠레이리 2시간 프라이빗 개썰매 탐험 - 사진 촬영 기회

개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아이슬란드의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자연을 탐험하는 기회가 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투어로 각 썰매에는 1-2명에서 탑승하고 에너지가 넘쳐나는 귀여운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썰매를 끌어줍니다.

각가의 썰매에는 무셔라는 썰매몰이 전문가가 탑승하고 6마리에서 8마리의 허스키가 이 썰매를 이끄는데요. 무셔가 이 고도로 훈련받은 썰매견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분들이나 특별한 경험을 하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투어입니다.

개썰매와 썰매견 투어 페이지에서 원하는 투어 위치와 시간을 선택해보세요.

아이슬란드 스노모빌

출처: 10시간 남부해안 투어- 미르달스요쿨 빙하 위 스노모빌 포함, 레이캬비크 출발

스노모빌은 랭요쿨이나 미르달스요쿨 빙하에서 진행되며 4계절 이용가능한 투어입니다.

대부분의 스노모빌 투어에는 한시간 정도 스노모빌 주행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눈 덮인 새하얀 빙하의 정상에 올라 쌩쌩 달리며 경주하면서 그 배경으로 펼쳐진 그림같은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투어이지요. 활동성 있는 무언가를 즐기며 아드레날린을 뿜어내기에 안성맞춤인 투어이지요. 물론 스노모빌의 운전은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스스로 그 속도도 조절하면서 빙하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투어입니다. 겨울왕국에서 스릴과 즐거움을 함께 찾아보실 수 있죠!

많은 스노모빌 투어가 랑요쿨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골든써클 투어를 하는 날에 함께 콤보투어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남부해안에서만 이런 스노모빌 투어가 가능한 것이 아니고요. 아이슬란드의 북부에 위치한 아쿠레이리에서도 스노모빌 투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겨울 스포츠로 별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요. 스노클링 투어와 다이빙 투어는 일년 내내 아이슬란드에서 즐기실 수 있는 투어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장소로는 실프라가 있는데요. 이 곳은 씽벨리어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고,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계곡입니다. 두 개의 다른 대륙 사이를 다이빙하거나 스노클링 하실 수 있는 이 곳은 가시성이 좋아 수심 120미터까지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실프라 계곡의 물 온도는 일년 내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이나 겨울 언제가 되었든지 수온은 2°C (35°F)입니다. 드라이수트를 입고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면서 추위는 잠시 잊고 청정한 수중 세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즐기는 스키와 스노모빌

놀랍게도, 아이슬란드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습니다. 레이캬비크시내에서만 눈이 부족하기에 탈 수 없을 뿐이죠. 

비록 아이슬란드에 눈이 많이 내리긴 하지만 평균 기온은 눈이 가끔 녹기도 해서 안정적으로 스키를 타기에는 불안정합니다. 심지어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눈보라가 쳐서 스키 리조트를 열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에는 방문해볼만한 훌륭한 스키 리조트가 두어 개 이상 있습니다. 

레이캬비크 주변에 있는 곳은 블라피요틀(Blafjoll)입니다. 아쿠레이리 근처의 또 다른 스키장은 클라다르요틀(Hlidarfjall)입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포함한 장비를 빌릴 수 있습니다.

모든 스키리조트는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1시간, 혹은 2시간, 3시간 패스를 끊을 수도 있습니다. 렌트카를 타고 직접 드라이브해서 가면 레이캬비크에서는 3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클리다르요틀도 레이캬비크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관광

이제, 겨울에 아이슬란드를 방문하여도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아주 많다는 것을 아셨지요? 하지만 결국 아이슬란드의 강점은 그 특유의 천연자연의 아름다움이지요. 그리고 겨울에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4륜 구동 렌트카를 빌려 전국의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직접 관광을 하거나, 셀프 드라이브 패키지처럼 자가 운전 여행을 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눈길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관광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골든서클은 씽벨리르 국립공원,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스트로퀴르 간헐천이 있는 게이시르 지열 지대, 그리고 황금의 폭포란 뜻의 굴포스 폭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굴포스는 특히나 겨울에 아름다운데요, 두터운 얼음 사이로 얼어있는 고드름을 뚫고 나오는 천둥과도 같은 물줄기는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트로쿠르 간헐천은 밖의 날씨가아무리 춥더라도 항상 끓는 물을 분출합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 유적으로 지정되기도 한 씽벨리르 국립공원은 아름답고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남부 해안은 셀랴란드스포스 폭포와 스코가포스 폭포, 검은 모래가 있는 해변인 레이니스퍄라, 그림과도 같은 암석구조인  레이니스드란가르, 용암 지대, 화산, 빙하,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 해변 등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직접 운전해 가시거나 남부 해안 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아이슬란드의 새해 전야제 

새해 전날을 아이슬란드에서 보낸다면, 성대한 불꽃 놀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인들은 새해 전날에 집에 함께 온가족이 모여서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가서 온 도시에 켜진 횃불을 피우고 텔레비전에서 아이슬란드 배우와 코미디언들이 연기하는 '올해의 아이슬란드 사건'을 보면서 함께 즐기죠. 다음으로는 불꽃놀이를 하러 갑니다! 레이캬비크의 모든 거리마다 빛이 반짝이며 자정과 가까운 시간에 불꽃 놀이가 행해집니다.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때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해두어야 합니다.

아이슬란드에 겨울에 온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제 할일들이 아주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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